잡기능인님, 알카리님 안녕하세요~ 혹시 직접 추천을 해주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ㅋㅋ ^^; starfish님 물론 기생충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뱀 기생추이 사람에게서 발견된것은 50~100명정도가 전부입니다. 물론 병원에 안간 사람중엔 더 있을수도 있겠죠. 그러니 꼭 기생추에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본인이 모를수도 있겠지요. 게다가 지금은 현대에서 1만년도 더 전이니 지금과 다른 종의 기생추이거나 불에 약한 종일수도 있겠죠. 뭐 알고 있는 사람이 없으니 정확할순 없습니다. 다만 이 글은 판타지 소설이니 만큼 적당한 현실과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글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헌데 아쉬운 부분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본인이 어릴적 길이 80~90정도 되는 뱀을 직접 잡아서 구워 먹었던 기억이 있답니다.
머리쪽 부터 껍질을 벗기면 살덩이를 빼곤 내장까지 모두 떨어져 나가서
하얀 느낌과 투명한 느낌의 살덩이만 남고 다 떨어져 나가 버립니다.
물론 그 안에는 뼈(생선가시) 비슷한게 있는데요 먹을때 느낌은 뼈라는 느낌이 거의 들이 않습니다.
혹시 붕장어(아나고)회를 드셔 보셨는지요?
거의 그런 느낌입니다.
껍질 벗기고나서 배를 가른다는 갈랑님의 말은 잘 모르고 쓰신거 같아서 정정 하시라고 올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 글 위에 있는 키위좋아님이 말씀 하신 것처럼 흔히 사충(뱀기생충)이라 부르는 기생충이 있는데 이것은 불에 구워도 잘 죽지 않는 녀석들이라 뱀을 잘못 먹으면 사충이 뱃속에서 기생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사충에 감염되면 배에 복수가 찬것처럼 볼록 하게 튀어나오다가 치료를 하지 않으면 죽게 됩니다.
사충이 내장 기관을 뚫어 구멍을 내기 때문이죠.
그래서 뱀은 사충의 존재를 모르거나 손질법을 모르는 사람같은 경우 구워먹지 않는게 좋습니다.
여담으로...
사탕(蛇湯)이라고 하는게 있습니다.
약탕기 같은 것에 뱀을 끓여서 먹는 방법이죠.
그런데 이 사탕 만드는 법이 참 신기합니다.
아무것도 모른체 뱀을 약탕기에 넣고 물을 부은후 끓이면 아무리 끓여도 뱀의 형태 그대로 똬리를 틀고 있게되기 때문이죠.
젓가락 등으로 흔들어도 딱딱한 형태로 굳어서 흩어지지 않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버드나무 가지 인데요 뱀과 상극이라 버드나무 가지로 살살 흔들어주면서 끓이면 뱀의 형체가 모두 사라지고 녹아 버린답니다.
이건 제 경험담 입니다.
갈랑 님께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독특한 소재와 맛깔나는 글 잘보고 갑니다.
전 다음 글을 읽기위해 ......후다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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