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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지진 때문에 우발적으로 죽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글을 눈으로만 보나.. 주인공은 그 전부터 갈비대 안에 마약이 들어있는것 같다, 야쿠자 공장인 것 같다,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고 한국에 빨리 가야한다는 초조함 등이 합쳐져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여있는 상태였는데 마약이 떨어진 상황부터 당연히 옆에 있던 야쿠자한테 신경이 쏠리는 건 당연한건 아닌가. 총으로 손이 가는 걸 봤고 죽음의 공포 때문에 반사적으로 손이 나갔을 텐데 이런 속 사정을 적어놨음에도 전혀 이해 못하고 갑자기 살인? 이러는 애들은 속 마음까지 아예 풀어서 써줘야하나 내가 볼 땐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을 만큼 풀어서 써줬다고 생각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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