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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남녀

수다수다


[수다수다] 분해!

분해분해!


오후 6시 30분쯤 카트리지 포장에 들어갔다.

신입이 칩을 넣었고 난 마지막 단계인 마스터박스에 넣으며 뒷 라벨을 붙였다.

붙이다가 일 없어서 한눈을 팔았고, 문득 신입이 넣고 있는 칩의 갯수가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안 맞다.

카트리지 갯수와 칩이 안 맞다. 잘 못 새었다 싶어서 한 번 더 세어봐도 똑같다.

얘기를 할까 하다가 그냥 넘어갔다.

그리고 4상자 째, 두 번째 세었을 때는 칩이 두 개가 비더라.

하나를 떨어트려서 잃어버린 탓에 두 개가 비어서 두 개 빈다고 얘기를 하지만,

신입 셋이 친구 편 든다고 하나 비는 게 맞다며 입을 모은 탓에,

3 대 1이라서 내 의견을 피력할 수가 없었던 나다.


그러다가 결국 과장님이 “STOP” 을 외쳤다.

카트리지가 더 많단다.


아우~ 역시나 처음 세서 안 맞았을 때 얘기를 했어야 했어!!

3 대 1이라도 내 의견을 피력할 걸 그랬어!!!!!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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