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은 역시 갈 곳이 못 된다...
갈 때마다 나 스스로를 향한 원망과 좌절만 뼈저리게 느끼고
며칠 있지도 못 하고 나오는데....
돈이 필요하니까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지만.
배우는 건 손의 느림과 전혀 빨라지지 않는 속도.
부딪치는 한계, 죽고싶을 정도의 절망.
그리고 그만두는 게 어떻느냐는 권유.
주여...
얼마나 더 아파야 하나요.
얼마나 더 시달려야 하나요.
얼마나 더 만신창이가 되면...
절 제게 맞는 직장으로 인도해주시려나요.
김해여고 앞의 서점은 왜 전화가 안 왔나요.ㅠㅠ
가뜩이나 대여점도 없어지는 판국인데.ㅠㅠ
저더러 어쩌라고 이리도 고난을 부여하시나요.
하지만 좌절은 여기까지.
과거보다 미래가 더 긴 난 지금,
웃으면서 미래를 바라봐야할 때♥
001. 하늘봉황
13.03.07 21:40
미성님의 그런 긍정적인 사고가 무척 좋습니다.
더 이상 기죽지 마세요.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갈 때까지 늘 변하는 변수들과 끊임없이 다투어야 한다고 하네요.
002. 이설理雪
13.03.08 10:13
그것이 저를 살게 하는 원초적인 힘이라고 생각해요! 포지티브포~스!^^V
003. Lv.1 [탈퇴계정]
13.03.08 12:07
12시간 2교대 인가염 =_=
004. 이설理雪
13.03.08 13:49
아니요.=ㅂ=9시에서 6시까지 꿀같은 근무시간이지만 그럼 뭐합니까, 손이 느려 다 따라잡지도 못 하는데.=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