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아는 게 없는 게 문득 문득 떠올라서
그냥 무작정 내뱉고 나서, 뒤늦게 알아보니
그 내뱉은 말이 정답 인 경우.
저는 오늘까지 딱 3번인가 그렇네요.
처음은 3월 특새 중에 목사님께서 하신 질문에 대한 답.
“철학의 나라가 어디게?”
문득 떠오른 나라가 독일이었어요.
“독일이요.”
“정답! 이설 씨 대학 안 갔제?”
“네.”
뭐...
그렇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실장님은 잠시 골프 게임하러
방에 들어가시고 홀에는 언니와 저 둘만 남았을 때에요.
언니가 무료함을 건디지 못 하고 인터넷을 하다가,
“어? 후지산 화산폭발하려나 보네?”
“후지산요?“
문득 일본 후지산=휴화산 이라는 공식이 머릿속에서
성립했습니다.
”휴화산이잖아요.”
“응, 휴화산. 백두산도 휴화산. 설이, 왕년에 공부 좀 했네?”
“에이~ 고등학교 졸업한 지 벌써 8년이에요.”
“난 고등학교 졸업한지 한참 됐거든?”
저 한참이 사실은 명확한 숫자지만 언니의 프라이버시를 위해.~_~
그리고 좀 전에 정담 채팅방에서.
꿈님 질문,
“저기. 아해야 가 뭘 말 하는 거에욧?”
“아해야? 어디서요?”
“무협일 걸요.”
“어린애를 뜻하는 말이기는 한데...” <-확신이 없어요 문득 떠오른 거라^^;;
“아하”
“찾아보세요 백과사전”
그리고 찾아보니
아이 가 맞더라구요 ㅇ0ㅇ
문득문득 떠오르는 정답이
역시 촉인가 싶어서...
진짜 무서워요.~_~
001. 흑천청월
13.04.11 07:08
돗자리 깔아 놓고 갑니다.
002. 이설理雪
13.04.11 11:15
싫어여!!!ㅠ
003. 하늘봉황
13.04.11 15:29
5월 운세 미리 봐주세요. 복채는 아름다운 노래 한곡 불러드릴께요.
004. 이설理雪
13.04.11 23:52
그 복채가 그 복채군요! 아아, 근데 운세를 알려면 뭔가 보여야 하는데 보이는 게 없어요! 우리 범이는 과거를 보죠, 전 과거도 미래도 안 보여요! 제 미래도 안 보이는데 무슨 ㅋㅋ
005. 곁가지
13.04.15 09:29
헉 도통한 신미성님이시닷
어떤 점쟁이도 스스로의 미래나 현재를 알수 없답니다..
즉 남의 운명은 들여다 볼수 있기에 촉이 살아있는 분으로 임명하면서....
최 고급 돗 자리를 (양탄자급)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 깔아 드립니다...
은근 슬쩍 제 점을 보아 달라 조르는 엽끼 올림....
006. 이설理雪
13.04.16 21:49
ㅇㅅㅇ 엽끼?!
007. 곁가지
13.04.17 12:55
빙고 !
엽끼깨비.. 히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