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팬아트를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살면서 처음 팬아트를 받아 봅니다.
감상문을 올려드립니다.
(혹시 더 보내주실 분은
[email protected]로 올려주시면 제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1
작가는 만두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니시 스테이크는 좋아합니다.
누워서보자님 감사합니다!
황상!
이 녀석, 너무 귀여운 것도 모자라
입버릇을 보니
어쩌면 김황제를 흉내내는 내시놈일지도 모릅니다.
너무나 귀엽습니다.
빨간 약을 먹고 있네요.
하지만 타이레놀은 하얀 색이죠.
빨간 저건 아르보칠이 분명합니다.
내시가 아르보칠을 먹는다.
무엇을 암시하는 걸까요?
사약?
레고밟았어님 감사합니다!
김황제와 프링글스가 합쳐졌으니 전투력이 2배입니다.
코에서 털이 나는 모습 외에 눈을 그려주지 않으셨군요.
아마 눈을 그리면 김황제가 살아날까 걱정하신 것이겠죠.
다 그림을 너무 잘 그리시는 까닭이니 어쩔 수 없었겠습니다.
그리고 성문 위로 솟은 저것은 탑입니다.
다른게 아닙니다.
독자님들 절대 착각하지 마십쇼.
헌터 김황제는 순수한 작품입니다.
아 그리고 탑머리 부분.
홍차에 곁들어 먹기 좋게 생겼네요.
김황제의 권위를 암시하는 걸까요?
김-엠페러가 아니라 김-짜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delta74z님 감사합니다.
이메일에 딸린 실명을 쓰려다 잠깐 멈칫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편집, 평범한 민간인은 아니실텐데 말이지요.
캐릭터를 보아하니 쌍랜스를 들고 있는 쌍수 황제 같은데, 맞습니까?
크으, 목걸이에 왕관까지 김황제를 닮았군요.
키우느라 고생좀 하셨겠습니다. 스킨 비용은 다 해서 98만원 정도일까요?
다만 문제가 있다면 저 위의 퓨전 판타지라는 단어입니다.
제가 알기로 이 소설은 "딥 대크 팬터지"입니다.
아닙니까?
하지만 이 퀄리티....
분명 그리는데 33년 정도 쓰셨겠죠.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작품을 보내주신 하늘고래씨 님께 감사드립니다.
작품명은 "헌황몸왕"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이 그림을 보고 좌심실 하단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특히나 제미니의 손 배치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저 앙증 맞은 자세를 보세요.
저렇게 아름다운 대마법사의 머리를 데이브가 때렸지요... 나쁘다 데이브
김황제는 착해 보여서 좋습니다.
저는 자주 황제에게 미안해 합니다.
작가는 착한 사람인데도 늘 자기 전에 황제를 어떻게 괴롭힐까 생각하려니 그렇습니다.
왜 매일 미안해 하지 않냐구요?
그건 괴롭히는게 미안해 하는 것보다 재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해하지 마십시오.
작가는 착한 사람입니다.
포유는 직접 보니 더 귀여워서 간식을 줘야겠습니다.
오우거 곤약을 아마 좋아할 겁니다.
먹여 봐야 알겠지만요.
작품을 보내주신 김푸새님 감사드립니다.
파란버섯님이신가요?
그런데 파란 버섯은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독버섯이 아닙니까...?
그래서일까요.
일단은 작품명부터가 비범하지 않군요,
"20190130103431"
앞의 네 자리는 올해의 연도라고 하면,
뒤의 0130103431은
4진법을 사용하는 외계 문명의 침공 암호라고 해석해도 되겠습니까?
부디 저는 좀 살려주십시요
아마 침공 루트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황제의 고간 소용돌이 은하인 듯 한데
그곳에서 전함이 나오면 당장은 여러 모로 곤란합니다.
작가는 노모도 계신 데다가 빚도 많습니다.
우주 정복은 그곳의 항성계부터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에서 가장 집중해야 할 것이 있다면 아무래도
대현자의 얼굴이 아닐까 합니다.
머리는 차분하게 내려 앉았고 눈은 침착하군요.
어떤 것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내적 단호함이 엿보입니다.
우리는 존경을 담아 이들을 대현자라고 부르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선한 얼굴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푸새님 다시 작품을 보내주셨군요,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 친구는 정말 잘생겼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성형외과 의사 1천명이 모여
1만 324시간 동안 금단의 대토론을 시전한 결과
문 틈에서 붉은 피가 몇 됫박은 나온 후에
이것이 가장 완벽한 얼굴이다!
라고 합의할 만한 완전체의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머리는 하얗고 눈은 금색입니다.
아니 물론 마지막으로 살아 남은 성형외과의가 가장 강합니다.
지금 그게 궁금하십니까, 휴먼?
아무튼 제가 대충 이 정도 묘사했으면 아마 생김새의 오밀조밀한 부위부위가
딱 머리에 들어오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잘생긴 사람이 눈에서 빔을 뿜으니 로망이지
작가가 눈에서 빔을 뽑으면 경찰이 와서 잡아갈 겁니다.
그리고 법에도 없는 법으로 해부할 거라 이말씀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눈알 빔을 조심하시고
특별히 사지가 뒤틀리는 방법을 조심하십시오.
쓰레기는 아무데나 버리는 게 아닙니다.
분리수거 지정배출 !
작가는 최근 테이블을 바꾸고 대형폐기물쓰레기배출신고필증서를 출력해서 붙였습니다.
얼마나 준법 정신이 탁월합니까?
보내주신 팬아트의 무심한 등짝을 보니 기분이 좋군요.
감사합니다!
어서 와요 미남친구.
금화 한 웅큼만 주시면 좋겠네.
크, 정말 이렇게 멋있을 줄이야!
근데 진짜 몇번을 봐도 잘그렸습니다.
다시 이런 역작을 그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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