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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촌 출신 진우 천하를 씹어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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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태어나서 죽는다.
영원불변의 가혹한 진리 앞에서 누구나 평등해서 정말 눈물이 나도록 감사할 따름이다.
그 영원불변의 삶과 죽음이라는 단어를 일생에 몇 번이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삶을 마감하는지..
아마 대부분 별 고민 없이 살다가 어느 날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그렇다면 행복한 삶일 것이다.
하지만 삶과 죽음을 밥 먹듯이 고민하고 산다면 이 세상은 지옥이고 빨리 죽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말이다. 인간의 목숨은 절대 가볍지 않고 우주보다 크고 무거워서 누구나 예외없이 공평하게 때가 돼야 죽는다.
고로 그만큼 인간의 존재는 위대하다는 것이다.
여기 그런 한 인간이 있어서 그의 삶과 죽음을 운명의 신이 돼서 추적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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