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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을 움직이려면 그 전에 경제가 서야 가능 합니다.
5만...
손익계산은 하고 투입하는 것인지...
상비군의 군복, 무기, 군량의 소모가 커 상비군을 둘만큼 경제력을 가진 나라가 얼마 안되었습니다.
징집병이란건데, 당장 농사 지어야 할 인력을 빼 쓰는 겁니다.
마린을 보내는게 아니라 SCV를 미네랄 안캐고 보내는 것이고 그동안 미네랄 못캐는 수준이 아니라 한해 농사가 날라갑니다. 그렇다고 농한기인 겨울에 군사를 북방으로 보낼수도 없습니다.
그만한 월동장비는 갖춰 주셨는지요.
5만 병력을 몰아가면 유목민족인 이민족 특성상 산개해서 흩어져 버릴 겁니다.
근대 처럼 성을 두고 농토를 지켜야 하는 국가가 아니니까요.
상비군도 아닌 징집군을 기병위주의 이민족 영역인 북방에 보급선을 길게 해서 마냥 투입 할수도 없습니다.
징집병들의 탈영이 줄을 잇겠군요.
역대 왕들이 하지 않거나 못한건 그 이유가 있습니다. 단지 멍청해서나 유학에 취해서가 아니라.
그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가며 근거를 마련해 북벌을 하든 왜벌을 하든 하신다면 그럴 수 있지... 개연성 있네 하겠지만...
이게 옳아. 딴 왕들은 못한걸 난 하겠어. 라고 닥돌 시키면 조만간 파산하거나 타 세력에 의해 폐위될 겁니다.
지금은 명군이 아니라 악군으로 가고 있습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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