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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오 님의 서재입니다.

중세 X 좀비

웹소설 > 일반연재 > 공포·미스테리, 대체역사

떼오
작품등록일 :
2022.10.03 23:59
최근연재일 :
2022.10.0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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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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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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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프레오노의 일지

DUMMY

주후(主後) 1347년 3월, 카파 경비대장 안프레오노가 기록하다.



*

기적이 일어났다!


가증스러운 이교도 군주 자니베크 칸이 이끄는 타타르(Tatar, 몽골) 군대가 밤새 성벽의 포위를 풀고 달아난 것이다.


어찌나 다급하게 철군했던지 수백 채의 야영용 천막과 갖가지 공성 장비, 수레마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말먹이 풀까지 그대로 남겨 둔 채였다.



*

놈들의 버려진 군영 곳곳에 시체 태운 흔적이 남아 있다. 짐작건대 꽤나 지독한 역병이 돌았던 모양이다.


병독(病毒)에 쫓겨 혼비백산 도망쳤을 적군을 상상하니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나왔지만, 얼마 안 가 섬뜩한 깨달음이 뒤따랐다.


지난 몇 주간 타타르 포위군은 카파를 향해 쉴 새 없이 투석기를 쏘아 댔다. 다만 성벽 안으로 날아든 것은 통나무나 바윗덩이가 아니었다. 썩을 대로 썩어 보름달처럼 부풀어 오른 시체 수백 구였다.


언제였던가, 출항을 앞둔 무역선이 상한 포도주를 처분하는 광경을 지켜본 적이 있다. 드세어 보이는 선원들이 뱃전 바깥으로 포도주 가죽 부대를 내던졌고, 기분 나쁜 “퍽” 소리와 함께 선착장 돌바닥에는 왕관 모양의 붉은색 얼룩이 선명하게 남았다.


기실 시체가 지면에 충돌한 흔적도 그와 크게 다르진 않다. 시큼한 포도 향 대신 며칠이 지나도 코끝을 맴돌 만큼 지독한 썩은 내를 풍긴다는 점만 빼면 말이다.


병사들을 동원하여 거리 곳곳에 흩뿌려진 핏자국을 닦아내고, 살 조각을 긁어모아 불태우며 몇 번이나 타타르 놈들을 저주했는지 모른다. 그리고 이따위 역겨운 심리전으로는 결코 우리의 항전 의지를 꺾지 못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그런데 만일 놈들에게 심리전 이상의 목적이 있었다고 한다면···? 도시 성벽 안에 죽음을 퍼뜨리기 위해서, 끝없는 악의(惡意)와 함께 역병의 희생자들을 차례차례 던져 넣은 것이라면···?


그리 생각하니 온몸의 털이 삐쭉 곤두서는 것만 같다. 악마 같은 이교도 놈들에게 부디 천벌이 내리기를!



*

다행히도 놈들의 퇴각은 기만전술이 아니었다. 솔하트에 심어두었던 첩자가 전서구 편지로 전하길, 타타르 본대는 이미 북쪽 대초원을 향해 줄행랑을 쳤다고 한다.


분명 뛸 듯이 기쁜 일이지만, 못내 신경 쓰이는 점도 한 가지 있다. 편지 끄트머리에 쓰인 첩자의 증언이 바로 그것이다.


‘···잡졸부터 천호장(千戶長) 지휘관들까지 모두 지치고 겁먹은 기색이 역력합니다. 놈들은 시종일관 “외레크, 외레크”라고 중얼거렸는데, 이는 타타르어로 되살아난 시체를 뜻합니다.’


되살아난 시체라니? 역병의 열증이 놈들에게 허깨비라도 보여준 것일까?



*

타타르의 퇴각 소식이 전해지자, 어느샌가 도시 광장에 천 명이 넘는 군중이 운집했다. 환희로 가득 찬 남녀노소가 입을 모아 조국 제노바의 표어인 “가장 고귀한 공화국!”을 연호했는데, 내 생에 이보다 더 가슴 벅찬 광경이 있었던가 싶다.


그리고 이런 영광의 순간을 그냥 지나칠 위정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우리의 에르미리오 영사께서는 잔뜩 거드름을 피우며 군중 앞으로 걸어 나갔다. 그리고 연단 위에 올라선 채 목청 높여 선언했다. 이제 시련은 끝났으며, 제노바 공화국이 다시 한번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노라고 말이다.


생각해 보면 참 웃기는 체면치레가 아닐 수 없다. 에르미리오 영사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잔뜩 겁에 질린 채 카파를 포기하고 페라로 피난하자는 계획을 밀어붙이지 않았던가? 그런데 인제 와서 승리를 자축하며 일장 연설을 늘어놓는 꼴이라니···.



*

열 개가 넘는 교회 종탑이 일제히 승리의 종을 울렸고, 사람들은 저마다 얼싸안고 노래하며 기뻐했다. 심지어 베네치아인 피난민들마저 말이다. 불과 삼 년 전에 타타르 군대가 타나의 베네치아 무역항을 새까만 잿더미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우리 제노바 공화국과 베네치아가 둘도 없는 앙숙지간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만큼은 다 같은 그리스도인으로서 기꺼이 기쁨과 행복을 나누어도 좋으리라···.


한편 오래간만에 항구에도 활기가 돌아왔다. 전쟁 내내 발이 묶였던 상인들이 출항 준비를 서두르고 있으며, 상선의 선창마다 생선과 모피, 노예가 가득 실렸다. 대해(大海, 흑해) 무역만 무사히 재개된다면 카파는 머지않아 전쟁 전의 번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참으로 기묘한 사건이 일어났다. 흙 아래 얌전히 누워있어야 할 시체 한 구가 어디론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만 것이다.


악몽 같았던 지난 몇 주간, 우리 경비대는 도시 안으로 날아든 시체를 발견하는 족족 바다에 내버리거나 불살라 버렸다. 한데 병사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시체가 한 구 있었던 모양이다. 수도원 안뜰 나무 위에 걸려있던 시체를 어느 동정심 많은 수도사가 수습하여 묘지에 묻어주었고, 오늘 아침에 이르러서야 자진 신고를 해 온 것이다.


나는 곧바로 병사 몇을 뽑아 수도원으로 출동케 했다. 아직 병독을 품고 있을지 모르는 시체를 파헤쳐 불사르라는 명령과 함께 말이다.


그런데 오래지 않아 돌아온 병사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보고하길, 수도원 묘지에 근래 묻힌 시체라고는 한 구도 없고, 헤집어진 흙더미와 빈 구덩이 하나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더라는 게 아닌가! 시체가 두 발로 달아나기라도 했다는 건지, 원···.


굶주린 들개의 소행으로 결론 내리긴 했지만, 괜스레 께름칙한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

어수선한 도시 분위기 속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살인, 상해, 패싸움···.


지난밤에도 한바탕 말썽이 있었다. 테오도로 출신의 귀족 청년이 도시 빈민에게 손가락을 물어뜯긴 것이다.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도박과 매춘을 즐기러 온 철부지 녀석이었는데, 겁도 없이 빈민가 골목길에 들어섰다가 변을 당한 모양이다.


하지만 자세한 사정 청취는 하지 못했다. 맥각(麥角)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범인은 체포를 거부하고 날뛰다가 목이 베였고, 불쌍한 귀족 녀석은 상처가 덧났는지 열증으로 앓아누웠기 때문이다. 아마 지금쯤 성 요한 병원의 병실 한 칸을 차지한 채 수행원들의 극진한 간호를 받고 있을 것이다.


어찌 됐건 이 일이 테오도로와의 외교 분쟁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제노바 공화국은 난폭한 두 이웃인 타타르와 베네치아를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고달프니 말이다.



*

어째선지 도시 전체에 수상쩍은 괴소문이 돌고 있다. 하기야, 며칠째 승전의 기쁨에 취해있는 사람들이 매일 술까지 퍼마셔 대니 눈에 헛것이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오늘만 해도 유령, 마귀, 걸어 다니는 시체 따위에 대한 목격담이 열 건 넘게 보고되었다. 심지어 우리 경비대 병사 한 명은 “마리아의 순결에 맹세코” 골목길 쓰레기더미 사이를 배회하는 시체 한 구를 똑똑히 보았노라고 우겨댔다.


네가 본 것이 술주정뱅이가 아니라 시체임을 어찌 확신하느냐 물으니, 온몸이 새까맣게 짓무른 채 창자까지 질질 끌며 걷고 있더라는 것이다. 시체가 아닌 이상에야 어찌 그런 몰골일 수 있겠느냐며 병사는 새파래진 얼굴로 한참을 더 횡설수설했다.


···지금 그 병사는 근무 중 음주 혐의로 영창에 수감되어 있다.



*

폭동의 조짐일까? 부랑자 무리가 거리를 활보하며 무고한 시민들을 마구잡이로 공격한다는 신고 접수가 잇따르고 있다.


놈들과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았다는 목격자의 증언으로 미루어볼 때, 우리말을 익히지 못한 유대인 빈민들의 소행이 아닌가 의심된다. 타타르를 물리치고 나니 이젠 내부의 골칫거리들이 고개를 쳐드는 모양이다.


신고가 들어오는 족족 병사들을 출동시키고는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 인력이 너무나 모자라다.



*

폭동이다!


도시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경비대 막사 창문 안까지 시뻘건 불똥이 날아 들어올 정도다.


성채(城砦)의 일곱 개 관문을 모두 걸어 잠그라 명하고, 관청마다 병력을 나누어 배치했다. 물론 나도 칼과 쇠뇌를 챙겨 멨다. 언제라도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말이다. 우리 경비대는 어떠한 위기 상황 속에서라도 도시 명사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낼 것이다.



*

에르미리오 영사를 모셔 오라 파견한 병사들이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다. 혹여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다. 일각 뒤에도 소식이 없거든 내가 직접 병력을 이끌고 가 영사를 모셔 와야겠다.


그 전에 우선, 이 성읍의 평화를 위해 주님께 기도드릴진저···.



*

이건 평범한 폭동이 아니다.


분노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서로를 공격하고 있다. 아니, 잡아먹고 있다.


훼손된 시체가 나뒹구는 거리의 참상을 힘겹게 외면하며, 가까스로 영사 관저에 도착한 우리는··· 기어이 목도하고야 말았다. 에르미리오 영사가 어린 아들의 창자를 들어내 질근질근 씹어먹는 광경을 말이다.


저지하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꼼짝 말라는 지시를 무시한 채, 영사는 피거품 가득한 입을 쩍 벌리며 되레 우리를 공격해 왔다.


겁먹은 병사들이 쇠뇌를 쏴댔지만, 화살이 몇 방이나 가슴팍을 꿰뚫었음에도 영사는 쓰러지지 않았다. 균형을 잃고 휘청일 뿐, 놈은 끔찍한 괴성을 내지르며 우리에게 달려들었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칼을 뽑아 가까스로 목을 베지 못했더라면 영사의 피투성이 손아귀가 먼저 내 목덜미를 움켜잡았을 것이다. 잘려 나간 머리가 바닥에 떨어진 뒤에야 영사는 미친개 같은 발광을 멈추고 비로소 얌전해졌다.


그러나 악몽은 끝난 게 아니었다. 흥건한 피 웅덩이 속에 잠기듯 쓰러져 있던 영사의 어린 아들이 별안간 우리 병사의 발목을 물어뜯은 것이다. 끔찍한 상처를 입었음에도 아이는 여전히 살아있었고, 어째선지 부친과 똑같은 방식으로 미쳐 날뛰기 시작했다.


성모님 맙소사. 나는 다시 한번 칼을 휘둘러야 했다. 열 살도 안 되어 보이는 어린아이였는데···.



*

영사 관저의 모든 출입문을 틀어막은 채 거리의 괴물들로부터 몸을 지키고 있다. 영사 부자처럼 미치광이 괴물로 변해 버린 자들이 건물 바깥에 수도 없이 많다. 더구나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만 같다. 대체 이 도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단 말인가?


한편 발목을 공격당한 부상병의 상태가 무척 좋지 않다. 온몸이 불타듯 뜨거운데, 한시바삐 병원으로 옮기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워 보인다. 하지만 무슨 수로?



*

단연코 최악의 상황이다.


부상병이 붕대를 갈아주던 동료 병사의 목덜미를 물어뜯었다. 피가 솟구쳤고, 병사들은 공황에 빠져 욕설과 고함을 내질렀다. 그게 화근이었다. 소음에 이끌려 괴물 놈들이 엄청나게 몰려들기 시작했으니까.


창문을 부수고 밀어닥친 놈들을 막아낼 방도가 전혀 없었다. 나는 위층에서 뛰어내려 간신히 도망칠 수 있었지만, 불행히도 내 병사들은 그러지 못했다.


골목길의 어둠 속에 몸을 숨기던 중, 주교관(主敎館)으로 보냈던 경비대 장교 한 명과 우연히 맞닥뜨렸다. 그는 바들바들 몸을 떨며 이렇게 보고했다. 주교관의 병사들 역시 대부분 목숨을 잃었으며, 고명하신 타데오스 주교께서 세 명이 넘는 병사를 공격해 잡아먹었노라고···.


말을 마치자마자 실성한 듯 웃으며 떠나가는 그를 차마 다시 붙잡을 수가 없었다. 타타르 군대가 도시를 몇 겹으로 에워쌌을 적에도 겁먹은 기색 하나 없이 용감하게 맞서 싸우던 사내였다.


어느 텅 빈 상관 건물에 숨어들어 이 일지를 쓰고 있다. 벽 너머에서 놈들이 배회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여기서 오래 버틸 수는 없겠지. 저 괴물들이 더 늘어나기 전에 어떻게든 이 도시를 빠져나갈 수밖에.


어쩌면 이 몇 줄 글이 나의 유언이 될지도 모르겠다. 천사와 성인들께서 부디 나를 위하여 빌어 주시길···.



*

살아남았다!


가까스로 출항 직전의 상선을 얻어탈 수 있었다. 여전히 다리가 후들거리고, 심장은 터질 듯이 빠르게 쿵쾅대는 중이다.


괴물 놈들에게 쫓기다 계단을 구른 바람에 뼈가 몇 군데나 부려진 것 같다. 하지만 상처를 돌볼 틈도 없이 일어나 계속 달려야 했다. 등 뒤에서 놈들의 울음소리가 점점 가까워져 왔으니까. 맙소사, 그 괴물 무리 속에는 내 부하도 몇 명이나 섞여 있었다.


놈들을 따돌리고 강어귀(Stagnonis) 관문을 지나 겨우 도착한 선착장은 완전히 아수라장이었다. 수백 명의 피난민이 몰려들어 귀청이 따가울 정도로 비명을 질러 댔다. 겁에 질린 선장들은 피난민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출항을 서둘렀다. 본디 해적을 막기 위해 고용되었을 용병들은 뱃전에 매달리는 피난민을 향해 쇠뇌를 쏘고 칼을 휘둘렀다. 아무나 태웠다간 언제 식인귀로 돌변할지 모른다며···.


나는 승선을 가로막는 용병 녀석을 단칼로 베어버리고, 피 묻은 칼날을 내보이며 선장을 설득했다. 그렇게 해서라도 배에 타지 못했다면 선착장에 남아 꼼짝없이 죽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을 것이다.


노잡이가 절반밖에 타지 못했는데도 선장은 나머지 선원들에게 출항을 명했다. 배를 밀어줄 바람은 충분하니 괜한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선장의 다급한 설명이었다.


선원들은 기다렸다는 듯 닻을 끌어올리고 배를 묶어둔 밧줄을 끊었다. 돛이 바람을 안고 팽팽해지자 배는 빠르게 바다 한가운데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뱃머리에서 둘러보니 여러 척의 상선이 도망치듯 카파를 떠나고 있었다. 이미 수평선까지 나아간 배도 있었다.


그리고 우리의 도시, 아름다운 카파는 완전히 불바다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불길 속에서 여전히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들려온다. 괴물들이 내지르는 소름 끼치는 괴성과 함께···. 부디 바다라는 벽이 이 배를 지켜주기를···.



*

놈들에게 쫓기던 중 깨물리고 만 어깻죽지 상처가 몹시 가렵고 아프다. 빨갛게 부어오르며 열이 나기에 고약을 빌려 바르고 붕대를 감아두었다.


배가 항구에 닿거든 우선 치료부터 받아야겠지. 그리고 제노바 영사관에 소식을 전해야겠다. 카파가 완전히 끝장났다고.


악마가 도시를 통째로 집어삼켜 버렸다고···.


작가의말

1347년, 킵차크 칸국의 몽골 군대가 제노바의 항구도시 카파를 포위 공격했습니다. 이때 몽골 군대가 성안으로 흑사병에 걸린 시체를 던져 넣었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유럽 전체에 흑사병이 퍼지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꽤 유명합니다. 현대의 학자들은 이 이야기의 신뢰성에 의문을 표하기도 하지만요···.


"만약 몽골 군대가 흑사병 걸린 시체 대신 좀비를 던져 넣었다면?"이라는 황당한 가정을 하고 써 본 소설입니다. 틀린 고증은 지적해 주시면 감사히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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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51 와우리을리
    작성일
    22.10.04 00:08
    No. 1

    돌아왔군요!
    저번에 봤던 기억이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떼오
    작성일
    22.10.04 00:18
    No. 2

    2019년에 쓰다가 학업이 바빠 포기했던 글인데, 기억하시는 분이 있다니 무척 민망하고 죄송스럽습니다..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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