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예정 금액
0G |
보유 골드 0골드 |
구매 후 잔액 0G |
*보유 골드가 부족합니다.
처음에는 정말 재미있었는데 이그니스 나오면서 좀 애매하네요. 책임감 있고 융통성 없다는 건 알겠는데 호러를 너무 쉽게 여기는 거 아닌가요. 주인공 얘기하는 거 보면 호러가 정말 강력하고 끔직한 존재인 거 같은데요. 자기 땜에 주인공 발 묶이면서 쿤 뺐기고 호러 강림할 수 있다는 건 전혀 신경 안 쓰네요. 니 사정도 알겠는데 내 일이 더 중요함 식인 듯? 이건 세계적인 재앙은 알 바 없고 당장 내 일만 잘 해결되면 돼! 라는 지극히 이기적인 생각이잖아요. 어떻게 이게 책임감과 융통성 없음으로 흘러가는지 잘 납득이 안 가네요. 호러의 무서움을 잘 아는 주인공이 모험가 패널티 때문에 남아있는 것도 사실 의아스럽긴 하구요.
그리고 이그니스가 주인공 깨우는 장면 보면 자기 얼굴을 주인공 얼굴 가까이 들이밀어서 깨운 거 같은데요. 정말 친밀한 사이가 아니면 자는 사람을 그런 식으로 깨우진 않죠. 그래서 이 부분이 잘 안 그려지네요. 그냥 이야기 전개를 위한 작위적인 상황 설정 느낌입니다.
Commen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