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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의 괴물(1)

웹소설 > 자유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sairyu445
작품등록일 :
2020.05.06 13:49
최근연재일 :
2020.05.06 13:54
연재수 :
1 회
조회수 :
24
추천수 :
0
글자수 :
6,550

작품소개

1. 1941년 6월 25일 오후 2시경,

체르니고프의 동쪽 외곽 지대에서 키예프 쪽으로 이어지는 늪지와 습지 사이의 중간 길목 사이에서 한 대의 KV가 기동을 중지한 채로 원대에서 홀로 떨어져 나와 있었다.

독일의 침공이 개시된 이후 브리얀스크로 집결을 위해 이동 중이던 중전차 연대 소속의 이 중전차는 그 후 16일간을 독일에게 엄청난 쇼크와 패닉을 주게 된다...

“어떤가 스바노프? 고칠 수 있겠나?”

홀로 떨어진 채로 도로 한복판에 선 무거운 중량의 차체를 가진 중전차 안에서 단 차장인 엘리야 카비예르모비치 소좌가 조종수인 키모비치 스바노프 상사에게 묻자 스바노프 상사가 변속기를 점검하면서 대꾸했다

“엔진은 역시 ok인데 변속기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속히 수리해야 하는데, 문제는 수리하는 데에 족히 7일은 걸릴 것 같습니다”

“뭐라고? 아니 수리가 무려 7일이나 걸린단 말인가?”

부 조종수인 스비체프 소위가 놀란 눈빛으로 되묻자 스바노프 상사가 잠시 골똘히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그것이... 수리에 필요한 자재가 충분치 않아서, 족히 그 정도의 기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할 수 없군, 그럼 최대한 빨리 수리하도록 하게나”

단 차장인 카비예르모비치 소좌가 어쩔 수 없는 듯 고개를 저으며 한마디 하고는 전차의 주포 위에 있는 둥그스름한 원형 해치를 열고는 차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KV의 포탑은 거의 직각의 네모난 큰 형태였는데 포탑 위의 구조는 가운데에 해치, 양옆과 후부에 각 2개씩 총 4개의 잠망경이 위치했고 맨 앞에 2개의 큰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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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로위의 괴물 20.05.06 24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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