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약의 반쪽을 맨 처음 복용한 사람은 아마도 주유천일 것입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반에 가서도 명확히 밝히지 않습니다.
상상에 맡겨야겠지요. 허나...
제가 보기에는 주유천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정답은 맨 처음 일타에 오르신
[흑면색마] 님이 정확하게 맞추셨습니다. ^^
축하합니다. 그런데 선물은 없습니다. -_-;;
그외에...여러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가비라는 사람이 복용했다는 설과 자신이 복용한 것이 틀림없다는
주장, 그리고 심지어 닭과 다람쥐까지...다람쥐의 침때문에 환약이
검게 변했다는 심층분석에서 하마터면 저도 고개를 끄덕일 뻔 했다는...^^;;
이하민과 허운을 의심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아! 주유천 다음으로 허혜린을 가장 많이 지목해주셨습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만...허혜린의 무공이 그리 높지 않은 터라...^^;
퀴즈에 응해주신 분들께는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해보니까 그런데로 재미있지요? ^^)
그리고 덧붙인다면,
허석문교주가 왜 영약을 반쪽으로 쪼개서 먹였을까 하는 것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답은 각자의 상상으로...^^
그럼 이만 저는 물러갑니다. ^^
흐음... 오랜만입니다.
아아, 전 회에 퀴즈가 있었다니...
전 회 퀴즈와 댓글들을 둘러보면서 어찌나 웃었던지...
전 주유천 쪽으로 쏠리더군요. ^^
그런데, 항상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가비 님...
절단마공!!!
12성 대성을 뛰어 넘어 절단마신(絶斷魔神)이 되셨군요.
아아~ 이를 어이 할꼬...
신이시여, 부디 마공의 길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우리 가비 작가님을 구원하여 주소서.
오오오오!
제 댓글의 특성, 횡설수설.
아아, 이게 묘미 아니겠습니까?
제 댓글의 백미인 횡설수설이 빠진다면 얘기가 되지 않지요. ^^
평소엔 안 이러는 놈인데.. 쯔쯔...
아무튼, 너무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여긴 이제 겨울이군요, 겨울...
오늘 하루 종일 추적추적 단비가 내렸습니다.
쓸데없는 상념에 빠지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이었네요.
어쨌든, 항상 건강하십시오.
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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