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들 안녕하십니까. ^^
지하밀성편을 쓸 때 이번 편에 대한 줄거리를 미리 준비해두었었습니다만, 당시 언제 여기까지 도달할려나 하고 까마득하게 생각했었는데 세월이 참 빠릅니다.
덧글을 읽고 있자니 많은 분들이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는 것에 대한 우려를 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래 전에 한번 언급을 하였습니다만, 이번 청성괴사 편은 전체 소설을 봤을 때 상당히 중요한 스토리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결코 뺄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전 꼭 주인공만이 아닌, 각 인물들(조연)에 대한 삶이나 내력도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단지 주인공 혼자 모든 것을 이끌어나간다면 그 소설은 금방 질리고, 깊은 인간적인 맛도 사라지지 않을까요?
타 소설은 모르겠으나 제 소설의 특징은 이러하니 독자님들께서 이해해주시고, 조금만 참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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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락연님...
군대가시는군요. 오랫동안 제 글을 읽어주신 분이시지요.
제가 글을 오래 연재한 덕분에 제 글을 보시다가 군대가시고, 제대후에 계속 보시는 분들도 몇 분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끝까지 잊지 않으시고 찾아와주시니 고맙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더군요.
아무튼 9월에 입대이신 락연님.
군대에서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추신: 듣기론 군대에서도 문피아는 들어올 수 있답니다. ^__^
그럼 독자님들, 한 주 힘차게 보내시고 다음 연재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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