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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받다] 비상하는독수리님께서 주신 서평: 버림받은 케스.

글쓴이 : Attached Image 비상하는독수리     날짜 : 10-01-08 18:15     조회 : 1316    

버림받은 자의 슬픔 그리고 행복










* 이 감상평은 제대로 된 비평 형식에서 탈피한 지극히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제멋대로의 감상평임을 알려드립니다.

* 이 감상평은 1인칭 독백 형식으로 서술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이 감상평은 다소 스포일러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이 감상평은 르웨느님의 작품 ‘버림받은 케스'를 읽고 작성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모든 분들로부터 태클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













감상을 말하기에 앞서서 고백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실








 ‘버림받은 케스’에 대한 필자의 솔직하고도 어처구니없는 감상을 말하기에 앞서서 우선 고백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실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이 작품에 대한 감상평을 작성하는데 있어서 예상 외로 대단한 어려움과 막막함을 겪어야 했었다는 점이다. 필자에게 있어서 어떠한 작품을 읽고 감상평을 작성하기 어려운 경우는 대체로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작품에 대해서 몰입을 제대로 할 수가 없는 경우이고, 둘째는 작품의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 양상이 단조롭지 않고 복잡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버림받은 케스’는 특이하게도 이 두 가지 경우가 모두 적용이 되었기 때문에 감상평을 작성하는 내내 신경계의 교란들이 일어나는 것처럼 머릿속이 무척이나 혼란스럽고 어지러웠다. 여기서 지적한 ‘작품에 대해서 몰입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부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측면까지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오해하시는 분들이 없으셨으면 한다.

 ‘버림받은 케스’는 우연히 르웨느님의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지극히 충동적으로 선호작 등록을 해버린 작품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제목에 그야말로 ‘버림받은’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었기 때문이었다. 르웨느님께 이미 고백 드린바가 있지만 필자는 버림받은 캐릭터를 좋아한다.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버림받았다는 설정 자체가 그 캐릭터의 내면을 표출하고 소설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 상당한 매력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필자는 르웨느님 작품 중에서 ‘버림받은 케스’외에는 다른 작품은 읽어본 적이 없으며, 르웨느님의 스토리 성향 또한 아직까지 잘 모르고 있다. 지금부터 털어놓고자 하는 감상들은 ‘버림 받은 케스’에 한해서 나름대로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분석과 정리를 하려고 애쓴 흔적들이지만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이며 편파적일 뿐만 아니라 상당히 감상적이라는 측면 또한 배제할 수 없음을 밝혀드리는 바이다.














찬란한 햇빛 속의 푸르른 들판과 같은 경쾌한 분위기와

비온 후의 축축한 땅과 같은 우울한 분위기와의 오묘한 조화








 제목이 ‘버림받은 케스’인 만큼 상당히 무겁고 슬픈 분위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온 후의 축축한 땅을 걷는 것처럼 스산하고 우울한 분위기가 주를 이루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처음에는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작품 본문을 자세히 접하게 된 필자로서는 읽으면 읽을수록 이 작품의 분위기는 한 마디로 이런 것이라고 딱 꼬집어 표현하기가 굉장히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의 단조롭고 일관적인 분위기를 완전히 거부한 채 두 가지의 전혀 다른 분위기들이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묘한 양상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즉, 아이들 특유의 생기발랄함과 장난기, 짓궂음 등이 반영된 유쾌하고 시끌벅적하며 우스꽝스러운 분위기와 더불어서 주인공 루크의 발작 증세와 버림받은 케스족인 율의 아픈 과거가 간간히 비쳐지는 우울하고 애잔하며 서글픈 분위기가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필자는 그러한 사실에 대해서 느낀 그대로 이렇게 말하고 싶다. 바로 ‘찬란한 햇빛 속의 푸르른 들판과 같은 경쾌한 분위기와 비온 후의 축축한 땅과 같은 우울한 분위기와의 오묘한 조화’라고 말이다. 뭐, 조금 부담스러울 만큼 거창한 표현이기는 한데 필자의 느낌이 그럭저럭 맞아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쨌든 이 작품은 그다지 단순하게 평가하고 분석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이러한 복잡 미묘한 이중적인 성향은 분위기에서 뿐만 아니라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는 두 캐릭터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어차피 루크와 율이라는 두 캐릭터에 대해서는 따로 고찰해볼 사항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사실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문체








 이 작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르웨느님 특유의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문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단편적인 예를 들자면, 작품 본문 속에는 ‘완소미소년’이라는 용어가 나오는가 하면, “저런<미>소년에게 주먹을 들다니.”하는 대사도 나온다. 주인공 루크가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소년임을 독자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서 특별히 ‘<미>소년’임을 재차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골목대장 퍼거슨을 소개하는 문장이나 대사를 살펴보면 “난 이 아인하르츠 군-시헬 면 안다스 리의 퍼거슨네 집 골목-을 다스리는 퍼거슨이다.” 또는 ‘갑자기 나타난 퍼거슨(13, 인하르츠 군 시헬 면 안다스 리의 퍼거슨네 집 뒷골목 대장 임기 이틀째)패거리에.’라는 다소 우스꽝스럽고 현실을 비꼬는 듯한 부연설명이 추가되어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동네 아이들 앞에서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자 허세를 부리던 퍼거슨이 루크가 우연히 지목한 상황과 실질적으로 연관이 있는 인물이라는 사실이었다. 그 상황이 무엇인지는 이 작품을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고, 작품을 읽지 않은 독자라면 굳이 알려줄 필요가 없으므로 설명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다. 거리에서 루크가 떠나려는 율을 붙잡으려는 과정에서 ‘루크가 붙잡았기 때문이 아니다. -루크는 잡기 직전에 누더기 때문에 고민했다- 율은 부딪힌 이마를 쓰다듬으며 울상이 된 얼굴로 고개를 들었다.’라는 문장 속에 삽입된 부연설명 역시 재미있는 대목이었다. 그런가하면 하녀 베키가 말하는 “도련님, 이제 씻······ 까아아악♡” 또는 “두 분이 너무 사이가 좋은 것 같아서- 끼어들기가 뭣 했어요♡”라는 대사 속에 삽입된 ♡ 표시, 그리고 그 대사를 맞받아치며 “그 뒤에 하트는 왜 붙여!”하고 버럭 화를 내는 루크의 행동. 작품 속에서 나오는 대사 하나하나와 돌아가는 상황 전개들이 저절로 실소가 터져 나올 정도로 기발한 유머와 재치로 가득하다. 흡사 주성치 영화를 볼 때에나 느낄 수 있는 그 엉뚱함과 황당함이 가미된 유머와 재치라고나 할까. 바로 그것이 이 작품의 고유적인 특징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현실성이 결여된 글에 대한 집필을 극도로 거부하는 필자의 성격상 이러한 성향의 작품은 매우 쓰기가 어렵다. 한 마디로 ‘버림받은 케스’의 문체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제멋대로 서술하는 식의 자유분방한 문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이러한 문체로 인해서 작품 속의 이야기는 현실성이 결여된 만화의 한 장면들을 보는 듯한 전개 양상을 비추고 있다.

 그러한 상황 전개나 대사로 인해서 이 작품은 분명히 재미있고 유쾌한 면을 나타내고 있지만, 다소 산만한 경향도 없지 않아 있었다. 앞서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필자는 이 작품을 읽는데 있어서, 또한 감상평을 작성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그리고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작품에 대해서 제대로 몰입을 할 수 없었다는 점이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풍자적, 해학적으로 돌아가는 상황 전개나 대사로 인해서 분명히 유쾌하고 재미있는 면이 돋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자유분방한 문체로 서술된 것을 비롯하여 현실성이 결여된 상황 처리, 여러 가지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속속들이 출현하는 관계로 인해서 이 작품은 전반적으로 산만한 느낌을 주고 있다. 작품에 대해서 좀처럼 몰입을 할 수 없고 인물들에 대해서 제대로 감정이입을 할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그러한 사실 때문이었다. 인물들에 대한 감정이입이 힘들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뒤에서 따로 분석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으므로 잠시 설명을 미루도록 하겠다.














순수하고 해맑은 푸른 눈동자와

당당하고 영악한 붉은 눈동자와의 대조적인 조화








 이 작품의 주축을 이루는 두 주인공은 뷔헨루크 아인하르츠와 율무니르 슈운, 즉 루크와 율이다.

 먼저 루크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자면, 아인하르츠 가의 무남독자 귀족 도련님으로서 하르에가 순간적으로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매번 죽음의 고비를 겪어야 하는 불치병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루크는 귀족 도련님답게 자신의 주장이 강하고 당당하며 남에게 무시당하는 것은 절대로 못 참는, 한 마디로 신경질적이고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하늘거리는 은발, 창백한 흰 피부, 빨간 눈동자라는 외모를 통해서도 루크의 히스테릭한 성격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또 다른 주인공인 율은 영혼 결속에서 생명을 얻으며 누군가를 섬겨야하는 케스 종족으로서 자신이 모시던 전 주인에 대한 기억들을 비롯하며 이름과 나이를 제외한 자신의 모든 기억들을 잃어버린 가엾은 존재이다. 그리고 병약한 루크와는 달리 발랄하고 생기 있는 곱슬머리의 금발, 복숭아 빛이 감도는 화사한 피부, 사파이어를 녹여 만든 것 같은 푸른 눈동자, 뾰족한 귀를 지니고 있는 건강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외모로부터 비쳐지듯이 율은 천성적으로 순수하고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까칠하고 신경질적이며 공격적인 루크보다는 타인을 배려하고 염려하며 적의조차 품지 않는 율에게 훨씬 호감을 느꼈다. 웃는 얼굴에 침을 뱉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루크의 다소 공격적이고 상처 주는 언행에도 불구하고 율은 화내기는커녕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친절하게 답례해주는 여유를 보였다. 이러한 어른스럽고 자상하며 순진무구한 성격이 기본적으로 내재되어있었기에 율은 결과적으로 루크의 치명적인 불치병을 망설임 없이 대신 짊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반대로 루크라는 인물은 이기적이고 당돌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그러한 자기 주장의 표출이 너무나도 심해서 심지어 발작을 일으키며 죽어가는 순간에서조차 당당하게 자신감에 찬 모습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을 필사적으로 보인다. 솔직히 필자는 이 대목에서 지나치리만큼 편파적이며 현실성이 결여된 듯한 루크의 언행으로 인해서 도무지 감정이입을 할 수가 없었다. 루크의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언뜻 자신의 전 주인에 대한 희미하고 슬픈 기억을 떠올려버린 율의 심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이 되었지만.

 작품을 읽으며 인상 깊게 느꼈던 사실 중의 하나는 율의 머리카락을 자름으로써 기억을 상실하게 만들어버린 도구, 바로 ‘투바테’라는 칼이 율이라는 인물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도구로 등장한다는 점이었다. 투바테는 케스를 다스리는 그 주인에게 소유권이 있으며, 그 투바테로 케스의 머리카락을 잘라내는 만큼 케스는 기억을 상실하게 된다는 설정으로 보아서 율은 분명히 이유가 무엇이던 간에 전 주인에게 머리카락을 잘리고 기억을 잃은 것만은 틀림없다. 사파이어 보석이 박혀있고 금테가 둘려진 투바테는 바로 율 자신을 의미하고 있으며, 투바테가 소형방패 속에 단단히 끼여 있지 못하고 자꾸만 빠져나오게 되어 루크가 줍게 되는 상황 역시 전 주인으로부터 분리되고 곧 새로운 주인의 소유가 될 율의 입장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더군다나 거리에서 루크와 율이 처음 마주치는 장면에서 율이 루크에게 자신을 아느냐, 당신에게서 주인 냄새가 난다고 하는 대사 또한 루크와 율의 만남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 필연임을 암시하는 복선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작품 속에서는 두 주인공 외에도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각자 개성 있고 독특한 성격을 지닌 그 다양한 캐릭터들 역시 대체로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늙은 집사 귀븐, 16세의 재치 있고 애교만점인 하녀 베키, 두 병사들, 퍼거슨, 그리고 심지어 주인공 루크조차도 이러한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성격에서 결코 제외시킬 수 없다. 이러한 캐릭터들의 성향은 작품 분위기와 잘 매치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비현실적이고 우화적인 언행 및 성격 묘사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필자의 입장에서는 캐릭터들에 대한 감정이입이 다소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뭐, 어디까지나 단순히 필자의 취향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마지막으로 드리는 고백








 ‘버림받은 케스’는 결코 쉽게 읽을 수 있는 간단한 작품이 아니었다. 유쾌하고 발랄하면서도 슬프도록 애잔한 아이들의 성장 에피소드가 담겨진 조그마한 휴머니즘 작품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게다가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 속에서 그려지고 있는 다양한 스토리 전개 방식이 눈에 들어왔다. 나중에 어렴풋이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 이 작품은 본편이 아니라 루크와 율의 어린 시절을 담은 외전이라고 한다. 어른이 된 루크와 율의 더욱 생기 넘치고 아름다워진 모습을 그린 본편이 나오기를 기대하면서 필자의 이 제멋대로식 감상 고백은 이만 마치고자 한다.

 사실은 이 감상평을 진작 쓰고 싶었지만, 느낀 그대로 솔직하게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실컷 고민을 한데다가 막상 쓰려고 보니 단편답지 않은 복잡하고 다양한 스토리 구조 양상 때문에 ‘빌어먹을, 내가 왜 괜히 쓴다고 같잖게 나서버렸는가!’라고 절규하느라 대략 삼일 이상은 골머리를 썩혔다. 그리고 감상평을 다 작성해놓고 보니 이거 어째 본의 아니게 비평에 가까운 감상평이 되고 말았다. 필자는 원래 비평 따위 딱 질색하는데 말이다.

 그러므로 르웨느님께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웃기지도 않은 감상평을 작성해버린 필자에게 있어서 결코 르웨느님에 대한 감정(?) 따위는 전혀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 그것만은 진실이겠지.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보고자 최선을 다했던 필자의 입장을 부디 헤아려주시고, 앞으로도 더욱 멋지고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르웨느님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갈망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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