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은 서안빈.
네, 안빈낙도安貧樂道 할 때의 그 안빈이랍니다.
그 이름에 따라 저의 꿈도 안빈낙도이지요.
그래서 저의 직업은…… 평화로운 이 시대, 무림맹 경비 무사랍니다.
“네 녀석이 경비 부대 소속 서안빈이냐?
대체 얼마나 담이 큰 녀석이기에
감히 이 오골개五㐔匃 담십중潭辻重을 겁박하려 드는 것이냐!”
아침에 출근하여 조용히 경비 초소를 지키다가
해 질 무렵 퇴근하여 친구들과 술 한잔 나누는 하루하루
그러나 그 평온한 일상은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고……
바람처럼 나타나 무공을 배우라고 강요하는 웬 치매 걸린 노인
노인의 덫에 걸려 비밀을 폭로당하고 사생결단의 의지로 달려드는 무인들!
한밤의 갈대밭, 오고 가는 협박 속에 싹트는 무공!
강호 초출 경비 무사 서안빈
음험 무비, 황당무계한 그 여정이 시작된다!
작가 소개 | 기영
고대 국문과 02학번.
의정부 근처에서 낮에는 글 쓰고 밤에는 술 먹는 사람.
앞으로도 그냥 이렇게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함.
3월6일 출간됩니다.
001. Lv.1 [탈퇴계정]
09.03.05 15:13
출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