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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한번 크게 벌여 놓고 마의환향麻衣還鄕하는구나!

십 년 전, 집안의 전답 문서 들고 튀었던 검가의 첫째 아들

하지만 그가 겪은 지난 십 년은 악연의 연속일 뿐

무림 공적으로 몰린 끝에, 추격을 피해 고향으로 ‘도망’오고

특유의 교활한 세 치 혀로 금세 마을을 평정해 간다

배신(?)했던 가문에 죗값을 치르기 위해서라도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

하지만 저 밑바닥으로 전락한 이 마당에 그 명성 되찾을 길은 요원하기만 하니……

정인군자, 의협 흉내나 내면서 살아남을 길을 모색해야겠구나!!

『 f-world 』『 문피아 』를 폭소시킨 무한 인기 연재작!

거짓말 일색, 뻔뻔한 얼굴 들고 철혈의 검가를 다시 일으키다!!

작가소개 | 전영훈

‘철혈 검가’의 주인공 검치우는 이기적이고 교활하다.

하지만 그의 주변 인물들은 그를 영웅이라 떠받들고, 대협이라 칭송한다.

작가의 엉뚱한 상상력에서부터 시작됐다는 이 소설은 이미 여러 인터넷 연재 사이트를 거쳐

재미를 입증한 작품이다. 한층 성숙된 작가의 필력으로 사소한 일상 속에 즐거움을 담은

‘철혈 검가’는 ‘사내들의 의와 협’을 중심에 놓고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안에는 물론 유쾌하고 즐거움이 자리 잡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의리와 대의가 생생히 살아 있다.

작가가 전하고 싶어 하는 사내들의 강직한 이야기 ‘철혈 검가’야말로 독자들이 기다려 온

기분 좋은 무협이 아닐까?

7월9일 출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