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아니무스, 아니마, 페르소나, 집단무의식
융Carl Gustav Jung의 원형적 상징들이 살아 숨 쉬는 이야기
“에이. 거짓말. 달은 여섯 개뿐인데. 청록의 달 그린, 적화의 달 레드, 황풍의 달 옐로, 벽파의 달 블루, 수정의 달 크리스털, 강철의 달 메탈. 봐, 아무리 봐도 여섯 개뿐이잖아.”
“음, 정말이야. 이 책이 잘못된 거야. 다른 책에는 여섯 개라고 되어 있어.”
“굉장히 낡은 책인데, 그래서 이런 곳에 버려져 있었던 거구나.”
형제는 낡은 신전의 기둥 밑에서 발견한 책을 내팽개쳤다.
그렇게 진실은 또다시 묻혔다.
가이아의 생명들은 그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달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갇혀 버린 세상에서 벗어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육체를 지닌 존재들뿐이다
당신의 무의식을 자극하는 신화적 상상력의 힘!
탁목조
나름대로 새로운 세계를 열어 보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제가 쓰는 글에서 세상은 온전히 저에 의해 태어나고 숨 쉬게 됩니다. 하지만 또한 매번 느끼는 것이, 모자라다는 것입니다. 사실 설정이라는 것이 깊게 파고들면, 결국에는 한 세상을 온전히 창조해 내어야 한다는 불가능에 대한 도전이 되고 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언제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왔습니다. 차라리 한 세상을 좀 더 온전하게 만들어 볼 것을 하는 후회를 하면서도 매번 그렇게 새로운 세상을 만들게 되더군요.
-작가의 말 중에서
001. Lv.79 아즈나
09.05.26 13:26
그동안 연재를 재밌게 봤었는데 책으로 나오는군요. 기대가 큽니다. 대박나세요. ^^
002. Lv.84 백곰이형
09.05.26 14:52
이제 나오네요 여기는 저는 23일에 바로 샀는데..ㅎㅎ
대박나세요~
003. Lv.91 선행자
09.05.26 19:29
정말로 보고싶다.....
004. Lv.1 [탈퇴계정]
09.05.26 19:37
출간 축하드려요~
005. Lv.72 푹풍속으로
09.05.26 22:35
출간 축하드려요~~
006. Lv.72 Azzy
09.05.26 23:33
이거 한권으로 끝나는건가요? 아님 연결편 나중에 나오나요?
007. 검우(劒友)
09.05.27 03:52
Azzy님, 한 권으로 끝나는 이야기입니다.^^
008. Lv.1 Rorea
09.05.31 00:22
이거 6월달에 용돈 받으면 질러야겠네요~(곧 6월달!!!!)
009. Lv.1 up
09.07.27 21:12
나 왠지 이책이 나를 지르라고 외치는 느낌을 받는데 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