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에 잘나가던 천하제일악인!
자비의 화신으로 위장, 잔혹 무비한 복수를 꿈꾸다!
역사상 유례없는 지독할 정도의 악명에
마교에서도 치를 떠는 사기술의 일인자 곽정
결국 희대의 진법 안에서 허무한 최후를 맞는데……
다시 눈을 떠 보니, 이거 제대로 꼬여 버렸다!
유덕有德이란 촌스러운 아명에, 뭐? 부처를 닮은 아이라고?
젠장, 운명이니 업보니 엿 먹으라 그래.
다시 한 번 천하의 죽일 놈이 되고 말 거야!
중원제일의 나쁜 놈이 되고 싶은 눈물겨운 노력!
하나 난장을 치면 칠수록 쌓이는 건 명성이요
몹쓸 짓을 해도 해도 활불이란 헛소리만 들려올 뿐!
급기야 전생의 원수 금월대사의 제자로 끌려가 버리는데……
명문대가, 귀하디귀한 외아들로 환생한 곽정의
찬란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작가 소개 | 기영
고대 국문과 02학번.
의정부 근처에서 낮에는 글 쓰고 밤에는 술 먹는 사람.
앞으로도 그냥 이렇게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함.
그저 몸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중원이 좁다 하고 난장을 치던 천하제일악인.
그가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활불이 되었다?
기이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기영의 신작, 『천하제일악인』.
무협 소설의 깊은 맛과 재치 넘치는 문장 센스가 더해져 근래 보기 드문 ‘잘 짜인’ 신무협 소설로 완성됐다. 웃을 일이 부족한 독자들에게 딱 알맞은 소설로, 자신 있게 일독을 권한다.
2월2일 출간됩니다.
-- 지역에 따라 배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사오니 양해 바랍니다. --
001. Lv.1 [탈퇴계정]
10.02.02 22:06
완결 축하드려요~
002. 속상한사자
10.02.03 08:55
벌써 완결이라니 이럴수는 없는거야...
003. Lv.1 유담(流談)
10.02.03 14:09
출간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