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의 시간을 거스른 기가 막힌 상상력!
올여름 당신을 사로잡을 청년 노예의 대반란이 시작된다!
21세기 프랑스, 한국에서 건너온 천재 건축학도
잘생긴 외모에 취미는 운동, 배경마저 빵빵한
누가 봐도 ‘엄친아’ 철수!
하지만 답사를 떠난 이스라엘에서 총상을 당해
한순간 뇌사 상태에 빠져 버리는데……
11세기 프랑스 왕국, 바다 한가운데에서 눈을 뜬 청년
낯선 외모에 괴상한 말투, 정체마저 오리무중인
누가 봐도 ‘미친놈’ 찰스!
현실을 부정하며 발광을 하다 망망대해에 빠질 찰나
가까스로 목숨을 부지, 백작가의 노예로 살아남는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큰소리부터 내는 건 기본으로!
노예 주제에 검술을 갈고닦는 만행쯤은 당당하게!
대책 없는 ‘노예 철학자 찰스 경’의 무모한 행보가
권력과 착취의 상징 그곳을 송두리째 뒤바꾼다!
작가 소개 | 수어재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하지만 하나를 버리고 무엇을 얻느냐에 따라 그것이 열이 될 수도 있고 백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분들의 노고가 독자분들의 관심과 애정이 되어 돌아온다면 용기백배하여 더욱 질 높은 작품으로 보답하리라 믿습니다.
각자의 길을 밝혀 주는 대상은 제각각입니다. 글 쓰는 자에게 있어 등불은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2008년 『민영 드 바르』
9월5일 출간됩니다.
-- 지역에 따라 배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사오니 양해 바랍니다. --
001. Lv.33 산중기인
11.09.05 18:41
출간 축하드립니다.
002.
용세곤
11.09.05 23:12
민영 드 바르님이시넹..ㅋ
003. Lv.64 천사의소멸
11.09.06 03:18
쯔... 중세시대때 웬 사상전파?? 민주주의라도 전파할려나??
기반 자체가 없을텐데...
004. Lv.72 덕귀
11.09.06 17:43
저 역시 윗분말에 공감합니다.
만약 자유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그런 사상을 전파하고 개혁을 한다한다면 그건 정말 허무맹랑한 소설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상은 중상주의 사상과 산업혁명을 거쳐 유럽사회가 부를 축적한 결과 생긴 사상의 부산물입니다.
그런 기반 없이는 사상전파는 힘들죠.
혼자 힘으로 그걸 다 할 수 있지는 않을거고요.
005. Lv.72 릿터
11.09.06 18:15
오늘 보고 왔습니다~
책 말미에 참고문헌이 있을정도로 준비를 많이 하신것 같은데 일단은 주인공 역시 중세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더군요~ 사상전파나 민주주의 같은 같은 없고 단 공정한 분배같은 것은 나오더군요 공산주의 식이 아니라 합당한 분배~ 시대는 1086년으로 십자군 원정 직전 혼란스러운 유럽이더군요
006. Lv.72 김갑주
11.10.05 06:24
오늘 읽었습니다. 근래 읽은 판타지 소설 중에 가장 좋았어요. 한 상 잘 차려진 음식을 배불리 먹은 기분이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