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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번도 한 민족이었던 적이 없었다!”

자유를 찾아 온 새터민들이 고백go back하는 불편한 진실!

내래 39호실 오갑수입네다!

죽기 싫어 남조선으로 왔지 남조선을 위해 죽으려고 온 게 아닙네다!

-공화국이 낳은 별종 오갑수

병든 노모도 등지고 온 몸입니다.

형님과 함께라면 총살이 기다린다 해도 무조건 가겠습니다.

-폭풍군단 하사 출신 조철중

씨! 그렇지 않아도 나쁜 머리를 왜 자꾸 때립니까?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제 전공이 그런 걸 어쩌겠습니까?

-전직 심부름센터 운영자 이재학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새터민들의 현실

그들의 입지를 바로 세우기 위해 오갑수가 설립한 남북교류협력단

북한의 국방위원장 경호실부터 한국의 비밀 정보 조직까지

지금 한반도의 모든 길이 ‘남북교류협력단’으로 통하고 있다!

작가 소개 | 서재현

꿈속을 거닐던 그의 발부리에 흰색 돌멩이가 차였다.

그놈을 주워 드는 순간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환상이 스쳐 지나갔다.

손안에 빛덩이를 쥐고 답답한 현실로 나온 그는 또 한 편의 원대한 꿈을 실현해 냈다.

잔뜩 기대하고 데이트에 나갔는데 굿바이 키스도 못하고 돌아온 것처럼 빗소리만 자욱했던 이 여름, 그 끝에서 만난 작가의 꿈은 정말로 뜨거웠다.

8월22일 출간됩니다.

-- 지역에 따라 배본에 차이가 있을 수 있사오니 양해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