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序).
최초의 무(武)는 살아남는 것이다.
험난한 삶의 투쟁 속에서 생존하는 것이다.
마치 위대한 자연을 극복한 야생화처럼,
저 기나긴 세월을 이겨낸 천년고목처럼,
굳세게······.
또 다시 시간이 흘려,
또 다시 천년이 흐르고,
또 다시 혼자가 되더라도.
굳세게······.
* * * * *
마침내 절대악(絶對惡)을 물리친 신인(神人)들의 시대가 끝났다.
시간이 흐르고,
천년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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