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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넋두리] 드라마

곧 마흔이다.

세아이의 아버지, 청춘 드라마 등을 보면 시간 여행을 한듯 정말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
부모로서,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남자친구로서, 남자로서 

이런 드라마를 보면 정말 나에게 똑같은 일이 생긴다면, 그래서 시간여행이라는 것을 한다면, 무엇무엇을 해서 무엇인가를 업그레이드하는 상상을 할 수 있다. 아니 상상을 했었다.
생각해보니 난 이미 갔다왔다. 비록 과거는 바꿀 수 없었지만 더 나은 현실을 만들고있다.

드라마를 통해 받은 감정은 현실로 이어진다
한번 더 ~로서의 삶을 살게된다. 

과거에 대한 추억을 떠 올리고 거기에 잠길 수도 있겠지만, 
내일을 맞이할 오늘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게 아닐가?

드라마의 수 많은 순기능 중 하나를 좋아하고 즐기고 있는 요즘.


그나저나 드라마 세계에 빠져 관련된 일을 하게되었을 때도 정말 좋아하고 즐길 수 있을가? 
한번도 상상해본적 없던 하지만 도전하고픈 영역
근데 나이가 40대 ㅜㅠ...
급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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