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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oMeNon 님의 서재입니다.

헤모니아나 산토메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SanToMeNon
작품등록일 :
2018.05.25 20:32
최근연재일 :
2018.05.28 05:49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1,516
추천수 :
36
글자수 :
99,900

작성
18.05.2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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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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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4쪽

포야퀜타나 니도메 : 영혼의 기억(2)

DUMMY

제 2장 헤모니아의 번성


헤모니아의 첫날과 함께 제1시대, 영혼의 시대가 시작되고 나루네가 자전함에 따라 정팔면체 모양의 나루네에서 변화가 생겼다.

서로 균형을 이루고 층층이 쌓여있던 라루와 사루가 자전의 영향을 받아 기울기 시작한 것이다.

자전의 반대 방향에 힘이 쏠리며 라루와 사루의 끝이 각각 나루에 다가가 해와 달이 지는 라루가 닿는 쪽은 온도가 올라가고 땅이 사막처럼 메말라가기 시작했다.

반대로 해와 달이 떠오르는 사루가 닿는 쪽은 온도가 내려가 땅 위에 서리가 끼며 빙하가 생기기 시작했다.

라루가 닿는 더운 지방이 남쪽이 되고 사루가 닿는 추운 지방이 북쪽이 되니 1시대에는 해와 달이 북쪽에서 떠서 남쪽으로 지곤 하였다.

뿐만 아니라 남쪽은 너무 뜨거워지고 북쪽은 너무 차가워지니, 숲의 영역인 다루에서 신령 엔델이 나무와 풀, 곤충들을 이끌고 불과 얼음을 피해 동쪽으로 이동하였다.

또한 금속의 영역인 카루에서는 신령 켈텍이 늑대들을 제외한 금맥과 보석, 호랑이, 토끼들을 이끌고 불과 얼음을 피해 서쪽으로 이동하였다.

이렇게 사각형의 나루 위의 네 꼭지점에 각각 라루와 사루, 다루와 카루가 하나씩 몰려 자리를 잡으니 남북동서의 방위를 만들어내었다.



나루네의 변화는 방위를 만들어내는 것 외에도 각 신령과 신수들을 따르던 영들이 변화하는 기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후에 남, 녀의 영이 나타나고 혼이 나타난 후 시작되는 세대를 거치며 겪는 진화와는 다른 그야말로 변화였다.

나무의 신령인 엔델이 다루와 나무들이 옮겨가는 과정에서 낙오되어 그대로 추운 북쪽에 머무르게 된 나무들은 그대로 뾰족한 잎의 침엽수 나무로 변화해갔다.

이어 바다를 건너는 와중에 섬과 바닷가에 그대로 주저앉은 자들은 야자수로, 새로이 생겨난 밤이란 것을 가로지르는 과정에서 빛을 받지 못하는 시간이 생기자 그들 스스로 빛을 내는 빛나무로 변화하기도 하였다.

또한 뜨거운 사막에서 고립된 자들은 그 땅에 뿌리를 내리고 선인장으로 변화하기도 하였다.

마지막까지 엔델을 따라 동쪽의 푸근한 땅으로 이동한 자들은 활엽수가 되어 너른 숲을 이루었다.

빛나무의 푸른 잎사귀는 매우 크고 그 잎사귀들이 빽빽해서 낮이라고 할지라도 빛나무 아래의 풀과 덤불, 흙은 태양 빛을 못 받을 정도였다.

하지만 윗면으로 받아낸 태양빛을 가지고 잎사귀의 아랫면에서 낮이든 밤이든 약하지만 꾸준하게 빛을 내뿜어주어 오히려 더 많은 식물들이 자랄 수 있었다.



엔델이 다루를 이끌고 움직이자 곤충들도 덩달아 나무들을 따라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들 대부분은 추운 지방을 무사히 벗어났으나 바다에 다달아 야자수들과 함께 그대로 바다에 주저앉은 자들은 가재가 되어 땅 위의 바다를 채워가기 시작했다.

습지를 지나면서 늪에 빠져 행렬에서 멀어진 자들은 달팽이가 되었고 뜨거운 사막에서 고립된 곤충들은 전갈이 되었다.

최종적으로 동쪽의 땅에 도착하여 들판 위를 자유롭게 날기를 택한 자들은 나비가 되었고, 숲 속에 남기로 한 자들은 벌이 되었다.

풀, 꽃, 버섯들은 바다에 주저앉은 해초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쪽의 땅에 도착했는데, 그곳에서 각종 야채, 덤불, 곡물, 목화 등으로 나뉘어 변화하여 들판을 덮어 나갔다.



새들은 하늘 위의 라루에서 활라르의 명에 따라 그 역할이 나누어져 변화하기 시작했다.

체구가 작은 자들은 비둘기가 되어 말의 영혼이 나타나기 전까지 자연신들과 영들 사이의 뜻을 전하는 역할을 하였다.

시력이 뛰어난 독수리들은 라루 위에서 칼렌도트의 추종자들을 감시하며 그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았고, 날지 못하는 닭들은 라루 위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두루미와 펭귄은 라루 위에서 살지 않았는데, 두루미들은 독수리의 눈이 닿지 않는 카루의 동굴 속 금맥들을 찾아 다녔고, 펭귄은 날지 못하는 대신 다른 새들이 가지 못하는 헤모니아의 북부 추운 지방을 돌며 순찰하는 역할을 맡았다.

네 종류의 영들은 매일 악의 흔적을 감시하여 이를 비둘기들에게 보고하고, 비둘기들은 이를 새의 신령 랄엑스에게 보고했다.

크고 작은 모든 정보를 받은 랄엑스는 이 중 특별히 중요한 것들을 간추려 활라르가 알 수 있게 하였다.



불의 영들은 새들 말고도 소와 돼지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활라르의 지휘하에 전투적인 분야에서 그 전문성을 갖고 그들을 능력에 맞춰 변화해갔다.

소들은 다루의 숲을 뛰어다니며 커다란 뿔과 기동력을 갖춘 사슴들로 변하고, 라루에서는 두꺼운 다리로 순식간에 상대를 들이 받는 공격력을 갖춘 소들이 되었다.

들판에서는 두꺼운 털로 덮여 방어력을 갖춘 버팔로들이 되었고, 산과 절벽에서는 산도 뽑아들 수 있을 정도로 강인한 체력을 갖춘 소그로들이 되었다.

바다에서는 엄청나게 거대한 고래로 변해 다른 불의 영들이 바다를 건널 수 있게 등에 태워 실어주었다.

돼지들은 소처럼 뿔은 없지만 튼튼한 어금니를 발달시키며 각종 지형에 적응하며 그들의 전문성을 키웠다.

산과 숲에는 멧돼지가, 라루에서는 온몸에 불길을 두른 가살이, 들판과 땅굴에선 돼지들이, 늪지와 사막에서는 코끼리들이 되었다.

눈과 얼음으로 덮인 추운 지방에서는 매머드들이 되어 그들의 큰 어금니와 두꺼운 피부와 털로 느리지만 강력한 존재들로 변화되어갔다.



소그로는 추운 지방의 매머드보다는 작고 코끼리보다는 큰데, 특히 앞다리가 두껍고 높아 그 힘이 강력하였다.

그들은 뿔 끝이 점차 앞으로 휘어 뾰족해지는 사슴, 소나 버팔로와는 달리 그 끝이 편평하고 두꺼우며 좌우로 일직선의 모양으로 자랐다.

물 속의 고래들은 섬과 비견될 정도로 그 크기가 컸는데, 이들 역시 소로부터 기원한 존재기에 그들의 커다란 머리 위에 크고 작은 양 갈래의 뿔이 있었다.

닭과 함께 라루 위에 살던 가살들은 그 모양새가 돼지와 닮았으나 훨씬 튼튼하고 날쌘 뒷다리를 가지고 있어 마치 산양처럼 뛰어다녔고, 어금니가 크지 않고 몸에는 털 대신에 불길이 타올랐다.



축복과 흙의 여신 헤몬으로부터 탄생한 신령인 나루히마와 그의 영들은 뿔 달린 말의 모습을 하였는데, 다루의 울창한 숲에서 살던 이들은 나뭇가지에 걸리던 뿔이 짧아져 뭉툭해졌디.

엔델이 나무의 영들을 이끌어 이동할 때 같이 이동하며 점점 그 크기가 나무와 닮아가 목이 긴 기린이 되어 울창한 숲 사이로 고개를 들어 먼 땅까지 살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사막에서 살던 말들은 그들의 머리에 난 뿔이 점차 모래바람 사이로 쌓이는 둔덕과 같이 혹이 되어 등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높은 기온에서 물 없이도 많은 날을 버틸 수 있게 되니, 이 낙타들은 라루로 인해 뜨거워진 남쪽 지방으로 자진하여 내려가 그곳을 거닐게 되었다.

들판을 뛰어다니던 말들은 그들이 달리다 나루히마와 닮은 뿔들로 다른 땅 위의 영들을 찔러 생채기를 만드니 헤몬이 직접 그 뿔을 없애주어 비로소 말의 형상을 갖추었다.

동굴 속에 자리잡은 말들은 칸타의 맹수들과 어울려 자연스레 맹수들이 스스로들의 발톱을 조심하듯 얌전히 동굴을 거닐며 뿔에 다치는 영들이 없게 하여 뿔을 지킨 외뿔말이 되었다.

동굴 속으로 들어간 이들 외뿔말들 외에도 습지로 이동한 코뿔소들은 습지에 발이 푹푹 빠져 움직이기 힘들었다.

자연스레 그들의 네 다리는 슾지의 진흙탕 속에서도 튼튼히 버틸 수 있게 두꺼워졌고 뿔도 튼튼하고 두껍게 자라 콧등까지 내려와 자라게 되었다.



헤모니아의 너른 들판 위에서 무리 지어 다니던 양들은 다루가 이동해 들판 위에 숲을 만들자 풍성했던 털을 짧게 잘라내어 나무들 사이를 편히 오갈 수 있게 변하여 염소가 되었다.

버팔로들과 어울리면서 점차 높은 산 위로 올라간 무리들은 버팔로들을 따라 우람한 뿔을 갖고 산양이 되어 절벽과 산 사이의 거친 길들을 자유롭게 뛰어다니곤 하였다.

한편 들판과 언덕의 양들 중 몇 안 되는 무리들이 카루로 향하는 동굴 속에서 보석들에게 매료되었다.

그들은 털 사이사이에 보석과 금속을 넣어 키우니, 이들의 피부 밖에선 어느새 털 대신 보석과 광물들이 자라나는 보석양이 되었다.

또, 말들을 따라 같이 습지로 향했던 양들은 말들이 코뿔소가 되어감에 발맞춰 털이 모두 빠지고 덩치가 커져 얕은 물속에서 헤엄쳐 다니니, 이들이 곧 하마가 되었다.



시공의 대장정에서 뒤늦게 생겨난 헤몬의 또 다른 신령인 원숭이들은 숲 속의 나뭇가지 사이사이를 잡고 이동하면서 어느새 튼튼한 팔과 짧은 다리를 갖게 되어 오랑우탄이 되었다.

마카나 훌 주변의 화산 지대를 감시하는 자들은 자연스레 그들의 털이 불과 같이 타오르게 되니, 이들이 오공이다.

들판에서는 작은 원숭이들이 양떼처럼 무리를 지어 풀과 과실, 벌레들을 잡아먹는 침팬지들이 되었고, 언덕과 동굴 속의 원숭이들은 거대하게 자라나 튼튼한 가슴을 갖고 강인한 네 발로 기어 다니니, 이들이 고릴라이다.

한편 이 고릴라들 중 일부가 추운 지방으로 이동하여 눈 밭 속에 직접 얼음으로 굴을 만들어 살면서 하얗고 풍성한 털로 덮이니, 이들이 바로 살공이다.



오공들은 화산 곳곳에 적은 수의 무리를 지어 살았는데, 이들의 붉게 타오르는 털들은 라루 위의 가살들처럼 실제 불이 덮여 타오르는 건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들의 털에 불씨가 담겨있어 오공들이 그들의 털을 뽑아내면 일순간에 치익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를 내며 불씨를 만들며 타 들어갔다.

반면 추운 북쪽 지방으로 올라간 살공들은 고릴라들과는 달리 얼음바닥으로부터 올라오는 냉기로 인해 두 다리로 꼿꼿이 서서 생활했다.

이를 통해 그들은 손바닥을 추위로부터 지켜내었고 온몸의 하얀 털들은 그 길이가 웬만한 성인의 팔 길이에 이를 정도로 길고 빽빽하게 나있다.



금속의 신 칸타로부터 기원하여 서쪽으로 이동하던 맹수의 신령 켈텍과 그의 자손들은 어둡고 그늘진 곳을 좋아하였다.

원래 동쪽에 있던 자들은 동굴을 나와 이동하고자 하였으나 숲이 울창해지고 숲을 따라 그늘이 져가는 그들의 고향 땅에서 그대로 눌러앉아 강한 발톱과 송곳니를 앞세운 호랑이가 되었다.

반면 남쪽의 더운 지방에 있던 자들은 라루에 사는 가살과 창공에서 사는 새들과 교류하며 그들과 닮아갔다.

이윽고 호랑이의 몸에 날개가 돋고 이 날개를 이용하여 가살처럼 육중한 몸을 높이 띄웠다 내려와 펄쩍펄쩍 뛰어다니니, 이들이 도살이다.

나루네의 들판 한 가운데에 동굴도 없이 남겨진 자들은 듬성듬성 자라나는 나무와 돌 더미 아래의 그늘에서 쉬는 사자가 되었다.

켈텍을 따라 서쪽 끝까지 이동한 자들은 아담한 동굴들 속에 몸을 누이는 고양이가 되었으며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바다 속에서 적응하여 변화한 자들은 물범이 되었다.



금속의 신수 토끼들 중 서쪽으로 향하던 무리에서 이탈하여 길을 잃은 자들은 동쪽으로 이동하는 나무들을 따라 그들과 같이 가면서 숲 속의 나무에 달라붙어 코알라가 되었다.

남쪽에서 라루가 다가오는 줄 모르고 땅굴 속에서 있던 자들은 뜨거워진 땅 속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일어나고서야 급히 도망쳐 나와 숲과 언덕으로 뿔뿔이 흩어져 너구리들이 되었다.

넓은 들판의 토끼들은 자유분방하게 뛰어다니며 점점 그 몸집을 키우고 더 빨리 깡총깡총 뛰어다니며 캥거루로 변화하였다.

서쪽의 언덕배기와 동굴 속에서는 켈텍을 따라 무사히 굴을 파고 자리를 잡은 토끼들이 무리를 지어 번성하였고, 바닷가와 물가에 남겨진 자들은 수달이 되어 물가를 거닐며 헤엄치게 되었다.

늑대들은 다른 금속의 영들과는 다르게 켈텍의 인도를 따르지 않고 자기들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적응해갔다.

숲 속과 굴 속으로 간 이들은 여우와 곰이 되었고, 들판과 구릉지에서는 각각 개와 늑대가 되어 무리를 이루며 살아갔으며, 바다로 간 일부는 물개가 되어 수중 생활을 영위해 나갔다.



파루의 깊은 바다 속 신령 살궁고는 용을 비롯한 다양한 어류들을 만들어 바다와 물들을 채워갔다.

몸 자체가 흐느적거리는 오징어와 문어들 외에도 나무의 기운을 받아 뼈가 물렁하고 피부가 매끈한 상어들도 있었다.

살궁고로부터 직접 유래한 용들은 길고 거대한 몸에 짧은 네 다리로 파루와 카루 사이에 형성되어 있는 공기의 영역에서 구름과 구름 사이를 날아다니며 파루와 살궁고의 자손들을 다스렸다.

이외에도 금속의 기운을 받아 껍질이 단단한 조개들과 뼈가 단단한 물고기들도 파루의 영역을 채워갔다.

한편, 시공의 대장정을 통해 내려온 일부 물고기들은 땅 위의 바다와 강과 호수 같은 민물을 채웠다.

땅 위의 바다에는 머리를 뼈가 감싸고 단단한 판형의 비늘로 덮인 판피어들이 있었고, 민물에는 덩치가 작은 다양한 물고기들이 옹기종기 그 자리를 채워갔다.



땅 위에 사는 물의 신수인 쥐들은 숲 속에서는 숲 속 나뭇가지를 뛰어다니는 다람쥐가 되었다.

이들은 따듯한 땅에서는 하늘로 가시가 쏟은 고슴도치가 되었으며 넓은 들판에서는 엄청난 무리의 들쥐가 되었다.

서쪽의 동굴 속에서는 박쥐가 되어 동굴을 찾아오는 두루미들을 따라 날개를 갖게 되었고 습지에서는 땅굴을 파는 두더지가 되었다.

시공의 대장정 동안 뱀으로 변한 물고기와 용들은 땅에 내려와 호숫가에서 개구리가 되었다.

사막과 들판에서는 네 발 달린 도마뱀으로 변하였으며 들판과 숲 속에서는 발이 사라진 뱀이 되었다.

동굴과 바다에는 튼튼한 껍질을 갖는 거북이들이 되었으며 민물과 바닷가에서는 악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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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포야퀜타나 니도메 : 영혼의 기억(12) 18.05.28 92 2 9쪽
17 포야퀜타나 니도메 : 영혼의 기억(11) 18.05.28 61 2 11쪽
16 포야퀜타나 니도메 : 영혼의 기억(10) 18.05.28 62 2 15쪽
15 포야퀜타나 니도메 : 영혼의 기억(9) 18.05.28 60 2 12쪽
14 포야퀜타나 니도메 : 영혼의 기억(8) 18.05.28 85 2 14쪽
13 포야퀜타나 니도메 : 영혼의 기억(7) 18.05.28 60 2 13쪽
12 포야퀜타나 니도메 : 영혼의 기억(6) 18.05.27 57 2 15쪽
11 포야퀜타나 니도메 : 영혼의 기억(5) 18.05.27 55 2 14쪽
10 포야퀜타나 니도메 : 영혼의 기억(4) 18.05.27 98 2 13쪽
9 포야퀜타나 니도메 : 영혼의 기억(3) 18.05.27 91 2 13쪽
» 포야퀜타나 니도메 : 영혼의 기억(2) 18.05.26 62 2 14쪽
7 포야퀜타나 니도메 : 영혼의 기억(1) 18.05.26 94 2 14쪽
6 카이스 산토메 : 권능의 이야기(6) 18.05.25 90 2 10쪽
5 카이스 산토메 : 권능의 이야기(5) 18.05.25 80 2 12쪽
4 카이스 산토메 : 권능의 이야기(4) 18.05.25 78 2 11쪽
3 카이스 산토메 : 권능의 이야기(3) 18.05.25 76 2 9쪽
2 카이스 산토메 : 권능의 이야기(2) 18.05.25 89 2 10쪽
1 카이스 산토메 : 권능의 이야기(1) 18.05.25 225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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