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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진짜 드래곤다운 지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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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이 강력하기만 한 종족은 아니니까요 ^^;
이런 드래곤 첨 봄다. ㅋㅋㅋㅋ
사실 하이아온은 동족 중에서도 매우 별난 드래곤입니다. 제 세계관에서의 드래곤들은 죽였을 때 그 여파가 큰 인간은 건드리지 않지만.... 저렇게 직접적인 도발을 받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 지 모릅니다. 최소한 화는 냈겠죠.
목숨을 걸지 않는단 말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건 판타지 소설들에 나온 드래곤들이 짐승머리인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일까요? 드래곤이 예상했던 인물은 누군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답이 나와 있어요 ^^; 공간을 왜곡시킬 정도로 강력한 마법사이자, 드래곤과 모종의 연관이 있어서 하이아온의 귀에 그 이름이 흘러들어갔을 법한 자.... 힌트를 주는 사람의 이름을 잘 보세요ㅎㅎ
이런 드래곤 설정 맘에 들어요 삼류깡패 양아치같은 드래곤들이 넘쳐나서ㅋㅋ 친구들한테 하이아온의 수수께끼 냈다가 답 알려주면 다들 감탄해요
하이아온의 수수께끼는 왕녀의 외출보다는 루시엘의 주제와 더 잘 어울리죠 ㅎㅎ 사실 하이아온이 이 자리에서 자신을 변호하지 않은 것도 '내가 어떤 인물인지 결정하는 건 나 자신이 아니라 결국 타인이다'의 논리를 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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