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는 여왕으로서 자각이 없네요.
식사를 하녀들과 같게 먹는다고 해서 그게 좋은 여왕은 아니죠.
신분제 사회에서 최정점인 자는 자애도 필요 하지만 아랫사람들의 동경과 환상의 대상이 되어야할 의무도 있죠.
자신들과 그냥 똑같은 존재를 위해 백성들이 세금을 내고 희생 하는건 아니죠. 판타지를 충족 해줘야 하는 의무도 닜는 겁니다.그걸 못 하겠다면 왕정을 폐지 하던가.
세종대왕은 흉년이 들자 움막을 짓고 그곳에서 기거하시며 백성의 어려움을 함께 하셨습니다.
저는 그 일화에 굉장히 감명을 받았고, 왕정 하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리더상을 소설에서 구현하려 했습니다.
그것이 네오앨리스님이 이상적으로 생각하시는 리더상과 다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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