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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라엘님 추천글에 달린 으하하핫님의 코멘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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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분량은 독자를 헤칠수있어요.
추천글부터 독자를 끌어당기려면 짧지만 호기심을 이끌어야되는데
인물소개만봐도 지치네요.
예전에 작품을 읽어봤지만 3화만에 하차했는데
작가님이 조회수나 독자수를 끌어올리려면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셔야 할것같아요.
문피아에는 완결작까지 찾아보시는 분도 많고 분량 많은걸 좋아하시는 분도 많지만
전왕이라는 작품이 세자릿수의 평균조회수를 갖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한번 고민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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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변입니다.

조회수가 낮은 이유는 대충 압니다.

너무 장편을 예고한 채 작성하다보니 초반에 뿌린 떡밥 중 아직까지 거둬들여지지 않은 것이

태반입니다. 특정 용어나 설명을 하면서도 그것을 해설 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왕은 인물도 지나치게 많은 감이 있죠.

Lord는 세계관 부실이고...

그도 그럴 것이 이 소설 완결 나려면 글자수로 900만자(2000화 예정)에 근접해야 합니다.

아직 반도 안 왔습니다. 인물 수백 명 넘습니다.

그걸 Lord와 전왕, 고작 259+322편으로 모조리 해설한 겁니다.

(각 작품에서 사용하는 이들도 있지만, 후손을 통해 후편에 나오는 이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그 분량이 다 플롯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틀로 볼 때 아직 반전은 시작되지도 않았습니다.

기승전결에서 승 초반부 정도 될 겁니다.

(확실한건 PoD가 전이고 SAE가 결입니다.)

물론 각개 작품에서도 기승전결이 있지만, 앞에서도 말했듯

Lord는 주요 인물 소개이고 전왕은 세계관 설명이며

암흑대제는 코크루와 중 ‘단 하나’의 완성단계입니다.

 

제가 아는 한 이 정도 분량까지 나온 소설은 달조 하나인데.

1권 부분에서 30권 남짓한 것을 예고하는 떡밥이 나오던가요?

전 나옵니다. 이미 SAE 결말을 암시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애초에 달조는 결말도 예상 안 하고 막 쓰는 중이죠.

(재밌으면 장땡이라는 주장하에 살아남았을 뿐.)

 

제 글은 여타 양판물이나 출판물처럼 보는 그 순간 재밌으라고 쓰는 내용이 아닙니다.

아직 클라이맥스는 가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니 재미 없는게 당연합니다.

(아직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나오지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