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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mon 님의 서재입니다.

언제나 맑음!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solomon
작품등록일 :
2018.11.09 23:35
최근연재일 :
2018.11.09 23:41
연재수 :
2 회
조회수 :
90
추천수 :
0
글자수 :
4,536

작성
18.11.09 23:40
조회
68
추천
0
글자
4쪽

ep.1 OT(1)

이 소설은 작가의 의식의 흐름대로 쓰여진 글입니다.




DUMMY

¡

한 집당 무려 50평이 넘는 최고급 오피스텔 더 그뤳잇! 의 최상층··· 그곳에 있는 단 하나의 펜트하우스에 살고있는 금수저 다이아수저처럼 감히 수저로 논할 수 없는 그룹의 자식이자 올해로 23세인 기묵직은 평소처럼 고요하고 묵직하게 잠을 자고 있었다.


-일어나세요···용사여!!!!!!!!


평소와 같은 엄청난 알람음과 동시에 기묵직은 자신의 큰눈을 알람과 같은 엄청난 기세로 뜨고는 상체만 벌떡 일으켜 자신의 옆에서 계속해서 용사를 부르짖는 휴대폰을 집어 알람을 끄고는 천천히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샤워를 마치고 난후 옷을 집어 입으며 침대에 널부러진 휴대폰을 집으며 일어난 후 미처 확인하지 못한 메신저를 확인하며 하루의 상쾌한 시작을 알리고자 했지만 자신의 절친한 친구 김군에게서온 한통의 문자를 확인한 후 조금 빠르게 준비를 하고 자신의 거대하고 묵직한 펜트하우스의 문을 박차고 나갔다.


[출발 시간 잘못앎. 출발시간보다 한시간 느리다. 일단 자대 앞으로 올 것.]


¡

대한민국의 최고 일류 대학. 기성대학의 자연과학대안 학생회실에서는 오늘 있을 OT 및 새터준비로 한창 바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


“거기 다 챙겼어? 빠진거 없고?”


점잖은 외모에 스타일 그리고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지적여보이는 안경을 쓰고 그런 모습과 대조되는 큰목소리로 분주히 움직이는 학생회 인원들을 독촉하는 그는 현 자연과학대의 회장직 맡고 있는 박지후다. 그는분주히 움직이는 인원들의 행동이 뭔가 마음에 안드는지 스스로 발벗고 나서며 학생들을 더 볶아댔다.


“이건 이렇게 하고! 이건 저렇게 하면 빠르잖아! 빨리빨리하지 지금 200명 신입생에 거의 100명의 재학생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고! 빨리하자!”


마치 새벽의 수산시장처럼 정신없는 복새통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 길게 늘어진 웨이브 머리의 마치 차가운 비서를 연상시키는 여학생이 그에게 다가왔다.


“선배, 인원파악 끝났어요.”

“오 다현이! 애들 다왔지? 우리만 준비 다하면 출발 가능하지?”

“아니요, 3명이 아직 안와서 좀 기다려야 될거 같아요.”


차가운 외모와 같은 차가운 목소리와 말투였지만, 지후는 개의치 않고 그대로 대화를 이어갔다.


“아니 벌써 출발시간이 20분이 지났는데 아직도 안온 애들은 뭐야.”

“수학과 16학번 기묵직 선배랑 같은 과 같은 학번 김군 선배랑 차태우선배입니다. 마침 선배 동기들이네요. 연락 한번 해보세요.”


다현이라고 불린 여후배의 말을 들은 그는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갑작스레 침묵에 잠겼다. 그러기를 몇분···한 학생회 인원이 그 둘의 침묵을 깨며 들어왔다.


“선배, 짐 다 실었어요. 출발가능 합니다.”

“빨리 연락해보세요. 제가 할까요?”


그러면서 그녀가 그들의 번호가 적혀있을 서류를 넘기며 휴대폰을 들자, 지후는 황급히 그녀의 휴대폰을 잡아채곤 매우 엄격하고 근엄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당장 출발해.”


마치 왕조시대의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절대왕이 근엄한 표정을 지으면 저런 표정일까라며 인원들은 생각하며 곧바로 출발준비를 하고 서둘러 학생들을 버스에 태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며 지후는 애써 덤덤한 척 맨 마지막으로 버스에 올라타며 자신의 뒤를 한번 보고는 가슴속에서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는 불안감을 애써 잠재우며 고개를 돌렸다.


‘먼저 출발하면 안오겠지···제발···’


그리고 버스는 출발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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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1 OT(1) 18.11.09 69 0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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