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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최강 노가다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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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1.01.15 14:14
최근연재일 :
2021.01.15 14:25
연재수 :
2 회
조회수 :
104
추천수 :
0
글자수 :
6,052

작성
21.01.15 14:15
조회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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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쪽

프롤로그

DUMMY

노가다 현장. 거기에 나와있는 인부들은 하나같이 욕을 입에다 달고 산다.


“에이 씨발-“

-좆같네 썅.

"니미럴."


그들은 오늘도 술 한 잔 재낀 후 현장에 납셨다.


알코올에 의존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환경에서도 꿋꿋이 일한다.


그렇지 않고는 돈을 벌 수도 없었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본 적이 언제였던가.


지금은 그저 하루하루 버텨가기 위해 살아간다고 봐도 과언이었다.


그런 꿈도 희망도 없는 희생 불가능한 노가다 현장엔 아직 “희생” 가능한 인부가 하나 있었으니.


“이거 저기로 옮기면 되나요?”


흰셔츠에 반바지 차림인 거구의 사내가 있었다.


그는 철근을 번쩍 들곤 앞에서 담배 한까치 물고 있는 관리자에게 뭍는 중이었다.


-아.. 그거 저 건물 6층까지 들어다 옮기면 되요.


관리자는 그를 보며 기겁하더니 곧 '관리자로써 위엄이있지', 라며 흠흠, 호흡을 골랐다.


'자신이 돈이 없지 패기가 없냐', 하면서 이 새내기한테 위압 당했단 사실을 보이지 않기 위해 말을 멎쩍게 이었다.


러나 그걸 듣는 사내는 아무래도 신경쓰지 않았다.


그랬던 그는 끄응- 하더니 계단을 한두칸씩 올랐다.


아직 “앨리베이터”가 완공되지 않아 자재를 직접 들어다 계단을 걸으며 올려야했다.


모두가 쉬쉬하는 판에도 그 저 혼자서 그 많은 자재들을 옮겼을 뿐이었다.


-사실 저렇게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야.

“내 말이, 그냥 대충하고 시마이 하자 하자고.


안부들은 그가 열병에 쓰러지기라도 할까봐 6층 꼭대기에 올라가있는 그에게 소리쳤다.


"거 다 끝났으니까 내려오쇼!


오후 4시가 됐다. 그들의 일과는 끝났다.


그러곤 호주머니에 들어오는 12만원.


신입인 그는 “소개비”로 2만원이 깎인 10만원이 들어왔다.


그러면서도 관리자는 생색을 낸다.


-원래 8만원 주는건데 자네가 열심히 일하는 게 기특해서 2만원 더 넣어줬수다. 거참 몸 상하는 일 하지 말고 차라리 기술이나 배우지 참..


어쨋거나 이 노가다 현장은 그저 막일만 하는 곳이다.


기술을 배워 타일이나 지게차 등을 몬다면 짬이 찰 시 월 400은 벌 수 있을 터.


이 사실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한다는 것 마냥 코가 으쓱해진 관리자였다.


“괜찮습니다.”


사내는 그저 돈만 챙기곤 호주머니에 쑤셔넣을 뿐 이었다.


뭐라 말을 잇기도 전 사라진 그에게 쯧쯧 하며 혀를 찬 그였다.


사실 소개비도 개소리였다.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오후 4시까지 개지랄 하는 것도 모잘랐던지 저 자가 두 탕이나 뛴다는 소문을 들었던거다.


저러다 쓰러지면 자기책임으로 몰아세울까 두려웠으니, 그들은 사내를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내가 S랭크 카드를 집어들고 오기까지만 지속된 것이었다.


급격한 신분격차가 잇따르자 그들은 사내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이 모든게 사내가 플레이어 카드를 집기전까지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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