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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환생자, 악마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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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1.01.03 10:13
최근연재일 :
2021.01.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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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237

작성
21.01.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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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쪽

프롤로그

DUMMY

이 세상을 초월한 존재는 말의 하반신을 이끌고 전장을 누빈다.


자신들의 창시자를 앞둔 검은 악마들은 초월체에게 일컫였다.


[초월체인 너를 부활시킨건 우리다, 우리에게 복종하라.]


초월체는 그들에게 닥치라고 일렀다.


***


그 한마디에 검은 악마들은 졸개가 되었다. 그들의 초월체에게 외쳤다.


[억지부리지마라, 우리가 아니었으면 너는 깨어나지도 못했을 것이다.]


초월체는 너희의 명령을 듣지 않겠다고 말했다. 검은 악마들의 수장은 앞에 나와 그에게 바램을 얘기했다. 명령이 통하지 않는다면, 간절히 바라는 것이 답이라는 것을, 검은 악마들은 알고 있었다.



[우리는 이 세상 전부를 가루로 만들어버리길 원한다, 너라면 그걸 실현할 수...]


검은 악마들의 수장은 그 말을 끝까지 잊지 못한다. 초월체는 기다란 창으로 수장의 아가리에 그것을 꽂아버린다.



【가루가 되버리는건 너희들이다.】



그 한마디를 남긴 초월체는 제 앞의 검은악마들을 모조리 죽여버렸다.


***


초월체는 한탄하며 거리를 배회한다. 모조리 박살나버린 지구는 원상태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파괴되버린 도시들은 검은 악마들이 저질러버린 것.


초월체가 하늘에 계신 제 어머니에게 일컫였다.


***


어머니, 어째서 나를 이런 몸으로 태어나게 만드신 겁니까,


어머니는 대답하지 않는다, 초월체는 말을 잇는다.


나는 눈을 떴을 때부터 부패하였습니다. 그들의 창과 칼에 상처입은 나의 살은 썩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나는 천상의 존재들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어머니는 역시 대답하지 않는다. 초월체는 또 한번 외쳤다.


하늘 위에 도약해있는 천사들을 죽일 수 없는것에, 기구한 검은악마들은 그 원한을 인간에게 풀어낼 뿐입니다.


어머니가 그때 부패한 악마에게 대답하셨다. 부패한 악마여,


***


어머니, 필멸.. 의 끝은 어디입니까

부패한 악마여,


그것은 죽음이라는 것입니까

부패한 악마여,


나는... 내 동족을 죽였습니다,

부패한 악마여,


부패한 악마로써 나는 검은 악마들에게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부패한 악마여,


저는 잘한게 하나 없습니다, 어머니. 이런 저는 그들을 다시 무로 되돌렸나이다,

부패한 악마여,


나는 죽겠습니다, 내 영혼을... 죽어있는 존재들에게 흩뿌리겠습니다.

부패한 악마여,


현생의 인간 하나에게 우리의 운명을 맡기겠습니다,

부패한 악마여,


나는 책임지지 못했습니다, 내 동족들이 부숴버린 이 현생을.. 맡길 존재를 찾았습니다,

부패한 악마여,


그의 이름은.. 【이성현】, 먼 미래에 태어날 그에게.. 몯든... 것을...

부패한.. 악마여,



초월체는 그렇게 눈을 감았다.



***



이성연은 잠에서 깨어나 눈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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