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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명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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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0.06.09 14:00
최근연재일 :
2020.06.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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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추천수 :
2
글자수 :
7,145

작성
20.06.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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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쪽

0.

DUMMY

[하나재단 이사장, 조연화와 조연화의 비서실장, 고나연을 둘러싼 음모는 고나연이 출소 후, 인터뷰 자리에서 제 죄를 인정하는 것으로···.]


올리비아는 예지와 나래를 가리키며 소리질렀다. 이미 ‘미스터리부’는 미스터리부라는 제 역할을 하고 있지 않았다. 아무 상관없었다.

그 곳으로 입단신청서를 든 채로 찾아온 예지와 나래는 올리비아가 말한 ‘기생충’이란 단어를 곱씹는다.

올리비아는 나래에게 소리친다.

“고나래, 너는 네 엄마를 조연화가 받아줬다며? 그런데 너네 엄마가 조연화한테 횡령했다며.

근데 왜 그 자식들인 너네가 사이좋은거냐고! 고작 해명기사 올라오면 다야? 그런거면 다 끝난거냐고, 어!!”

올리비아는 아직 풀리지 않은 하나재단의‘조연화’와 그녀의 비서실장, ‘고나연’의 음모론에 또 한번 소리쳤다.

“왜 아무렇지 않게 사이가 좋은건데. 왜 10년전에 논란됬던 집안의 장녀들은 서로 친하게 지내는건데? “

예지와 나래는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모르는 올리비아의 얘기를 잠자코 듣고있었다.

“처음부터 맘에 안 들었어. 10년 전 뉴스 되돌려봐도 막 뉴스에서 고나연년이 조연화 옆에 딱붙어 있는것도 좆같았다고!

그래서 고나연 인생 망한거 보면서 통쾌했는데 왜 고나연의 자식인 고나래는 조연화네 자식인 조예지랑 조연빈이랑 아직도 같이 사이좋은건데, 왜!! “


올리비아가 제 자신이 ‘흑인혼혈여아’라는 것 이상의 것에 회의감을 가졌다. 그것은 하나재단 이사장의 비서실장, 고나연의 자식인 고나래에 대한 그런 열등감 이상의 것이었다.

하나재단 이사장, 조연화의 쌍둥이 딸 장녀, 또 이 자리에 존재하진 않지만 쌍둥이 아들 조연빈에게 올리비아는 또다시 소리친다.

“씨발, 그간 내가 인종차별 받아온것들을 너네 망하는걸 보면서 자기위로 했던 난 뭐가 되냐고. 저 흙수저 년 몰락하는거 보고 좋아했던 난 뭔데!

고나연은 왜 제 죄를 인정했던거냐고. 분명히 하나재단 조연화에게 지랄하면서 법정싸움해서 제 무죄를 입증하고 하나재단을 몰락시켰어야 했다고.

그런데 왜 고나연은 제 죄를 인정한것이고 또 조연화에게 기자회견 자리에서 무릎 꿇은거냐고!

또 현실속 사람들은 왜 그런 조연화와 고나연의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하는거야? 커뮤니티에다가 막 개념글 주작하고 그래도 사람들은 다 어그로라고 꺼지라 한다고! “

올리비아가 반쯤 정신나간 상태에서 고나연과 조연화의 자제들에게 소리쳤다. 더 이상 올리비아에게서 예지와 나래는 ‘미스터리부’ 입단을 희망하는 1학년 여학생들이 아니었다.

그녀들은 ‘하나재단’을 둘러싼 음모에 휩쓸려서 서로가 원수지간이었어야했다. 그런데 너무 친한 것이다.

예지는 나래를 수호했고, 나래는 예지에게 의존하는 척 하면서, 예지를 이용해먹으려고 수를 쓰고 있었다. 올리비아의 눈에는 그렇게 보인 그 둘이었다.

=

[하나재단 이사장, 조연화와 조연화의 비서실장, 고나연을 둘러싼 음모는 고나연이 출소 후, 인터뷰 자리에서 제 죄를 인정하는 것으로···.]


제 죄를 인정한 나래의 어머니, ‘고나연’은 정식으로 기자회견 자리에서 무릎꿇곤, 예지와 연빈의 어머니, ‘조연화’에게 사죄를 빌었다.

조연화는 그런 고나연을 용서한다. 조연화는 고나연의 자제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연화는 사립고, 하나고등학교를 명문고로 만드는게 성공했다. 조연화는 고나연의 ‘사죄’를 기반으로, 이슈를 얻는다.

그 흐름을 이용해서, 조연화는 투자자들의 도움을 얻어 깊은 산골짜기 속, 명문사립고인 ‘하나과학고’를 세울 수 있었다.

조연화와 고나연의 과거 갈등은 고나연이 ‘사죄’하는 쪽으로 깔끔히 해결됬다. 그것에 더 이상 언론도 ‘그녀’들에게 뭐라고 하지 않았다.

모든 갈등이 해결된 상태에서 하나재단이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아, 세울 수 있던 사립고 ‘하나과학고’는 ‘하나재단’이 독자적 자금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조연화는 고나연의 자제에 ‘지원’하겠다고 밝혔었다.


고나연의 자제는 장녀 하나뿐이다. 나는 고나연의 고양이로써 환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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