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프롤로그-괴물인가 용사인가
이 세상은 거의 모든 것이 내 세상의 과거와 유사하다.
마법이라는 특수한 경우가 존재하긴 하지만
결국 그걸 다루는 것은 사람이니까
지구의 과거가 그러했듯
세상은 이득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서로 뜯고 뜯기는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그렇게 해서 얻는 것이라곤
잠시 동안의 허울 뿐인 향략 뿐일텐데
"하지만"
오직 용사라는 존재만이 그것에서 벗어나 있어
그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압도적인 무력과 권한
그리고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에도
그 능력을 아무도 이용하지 않았던 그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네가 직접 한번 구해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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