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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디귿은 2011년 10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던 중 우연히 주인을 잃은 한 장의 편지를 얻게 된다.
그리고 기적처럼 편지의 주인인 '안드레아'를 찾는다.
디귿은 한국에서 만난 안드레아에게 편지와 관련한 사연을 듣게 되고 그 이야기에 강한 흥미를 느끼며 소설화를 제의 한다.
한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만 염두에 뒀던 디귿은 안드레아가 겪은 기적 같은 일들에 점점 매료되어 가며 그의 모든 걸음을 기록하기로 다짐한다.

*이 소설은 안드레아(가명)가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작품의 구성상 부득이 필요한 부분에 있어 일부 작가의 상상력이 들어간 부분도 있습니다.
*등장 인물의 이름은 대부분 가명을 사용하였으며, 일부 인물의 성격이나 행동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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