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하며

라벤더 향기

『 라벤더 향기 』

연보라빛 라벤더꽃 　

그 진한향기를 내가 품어도될까.. 　

자그마한 촛불 위로 　

편안한 미소를 띄며 언젠가 　

대답해 주기를.... 　

자정은 어느새 훌쩍 지나가고

여전히 따스한 찻잔은 　

포근한 향기로 감싸주기를... 　

코 끝이 차갑지 않도록 　

언제나 불꽃을 피우고 있을 테니.

[마력소유자]

시를 좋아하나, 시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슬픈 사람입니다,
그렇다보니 댓글 달기가 두렵네요.

그래도 마지막 문단이 좋아 글을 남깁니다.
향기를 생각하고 글을 읽다가 마지막에 "코 끝이 차갑지 않도록"이 정말 좋네요.
코 끝에 "차가움"이라는 촉각을 사용한 게 인상적으로 느껴집니다.

좋은 시 잘 읽었습니다.

[하또리밥]

잘 읽고 가요~ 라벤더 향이 맡아지는 것 같아요~ 건필하세요~ ^^

[[탈퇴계정]]

음... 문피아에도 보석이...

[프로매니아]

사랑이란 주어로 읽으면 너무 멋진 시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휴! 시는 너무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