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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3권

“오늘 자네의 시선을 끄는 한 명의 사람이 있을 걸세.
그를 기억한다면 자네의 걸음은 다시 빛으로 향할 것이고,
그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자네의 걸음은 어느 순간

어둠에 빠질 것이네.”

길에서 우연히 만난 점쟁이의 이야기에 불안함을 느끼는 최강현.
그는 ‘그 사람’이 연쇄살인마라고 생각하며 퇴치에 힘쓴다.
그리고 얼마 후, 그 점쟁이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자네, 그를 찾지 못했군.”
“예?”
“뭐, 아직 기회는 있으니 잘해 보게. 허허! 난 가 보겠네.”
“아, 죄송하지만 방금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여쭤 보아도 되겠습니까?
저는 분명 그를 찾았습니다.”

다시 한 번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 최강현.
그는 혼란 속에 휩싸여 어쩔 줄을 몰라 한다.
과연 점쟁이가 말한 ‘그 사람’의 정체는 누구일지…….

<목차>

제1장. 첫 번째 만남
제2장. 좋지 않은 일은
제3장. 분장을 하다
제4장. 연쇄살인마의 최후
제5장. M&A
제6장. 가야 할 길
제7장. 임시 주주총회
제8장. 싱크홀
제9장. 운명을 거슬러
제10장. 살아남은 자들
제11장. 소중한 이들
제12장. 다가오는 어둠의 그림자

9월 21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