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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파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시우파
작품등록일 :
2022.05.11 11:07
최근연재일 :
2023.01.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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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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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3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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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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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난전(亂戰)

DUMMY

“너의 검술에 존경을 표한다.“


적의 강렬한 기도에 내내 무심한 표정으로 일관하던 청룡각주의 눈빛이 순간 바뀌었다.


“파앗”


혈풍검의 성명절기인 십화혈풍검이 다시금 청룡각주 앞에서 펼쳐지기 시작했다.


“일 초(一招), 개화(開花)


청룡각주의 용신횡강을 막아냈던 절기다. 혈풍검의 검 끝에서 붉은 색 꽃이 만들어져 청룡각주의 전면을 채워나갔다.


청룡각주가 백호보법을 펼치며 전면으로 나아갔다.


이번에는 그의 검에 새하얀 진기들이 맺히기 시작했다.


“콰앙”


청룡각주의 검에서 철혼일섬의 검기 들이 나와 붉은 꽃을 베어냈다.


“이 초(二招), 침화(針花)”


일초 개화가 커다란 붉은 꽃을 피운 것이었다면 이번 초식은 그 꽃들이 작게 변해 날카롭게 변한것만 같았다.


수십 개의 날카로워 보이는 붉은 꽃들이 청룡각주의 좌, 우, 전면으로 나타나 모여들었다.


청룡각주의 눈이 이채를 띄며, 빠르게 뒤로 물러났다.


그의 검이 다시금 횡으로 그어지자 청룡이 넘실거리는 강을 건너 듯 푸른색의 진기들이 삼면을 채워 나갔다.


“콰콰콰쾅”


폭음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며 먼지가 차 오르기 시작했다.


청룡각주의 눈에 뿌옇게 가린 먼지 구름 속으로 붉은 빛이 들어왔다.


“삼 초(三招), 표화(縹花)”


먼지 구름을 뚫고 들어오는 붉은 꽃. 일초 식 개화보다 크기는 작아 보였으나 그 힘은 더욱 커 보였다.


그가 서둘러 백호금강검 철심낙락의 기운을 펼쳐내자 새하얀 검기들이 위에서 아래로 붉은 꽃을 향해 날아들었다.


표화가 개화와 다른 것은 크기와 강함만이 아니었다.


삼초 표화의 묘리에는 강함과 함께 변화와 유연함이 담겨 있어 철심낙락의 검기들이 비껴나가기 시작했다.


청룡각주의 눈빛에 다급함이 서렸다.


그가 청룡진기를 끌어올리며 서둘러 검을 찔러냈다. 검에 다양한 묘리가 들어가 있는 것은 십화혈풍검만이 아니었다.


삼초 표화에 강, 유와 변의 묘리를 섞어냈다면, 이쪽은 쾌와 유, 변의 묘리를 섞어낸다.


청룡천파검 용신속탄이 빠른 속도로 삼초 표화에 다가갔다.


“콰앙.”


강한 충돌과 함께 터져진 충격파가 원을 그리며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옷자락들이 휘날리며 각자의 자리에 마주 선 두 사람. 서로의 실력에 감탄하며 다음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


혈풍검의 성명절기는 십화혈풍검. 그의 비기는 아직 일곱 개나 남아 있었다.


그가 십화혈풍검 사초식과 오 초식의 비기들을 펼쳐내자 청룡각주는 청룡과 백호의 힘으로 맞상대 해냈다.


청룡각주와 혈풍검이 서있는 주변에 강한 역장이 펼쳐지며 경천동지의 싸움이 지속되었다.


혈풍검의 눈이 순간 번뜩였다.


그의 검에 붉은 검기가 뭉쳐 유형화되기 시작되었다.


‘검강?’


이제부터가 십화혈풍검의 진짜다.


전반부 오 초식 까지는 검기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후반부 다섯 가지의 초식은 막강한 검력을 품은 강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육 초(六招), 육화(蘛花)!”


혈풍검의 입에서 육화라는 말이 나옴과 동시에 강력한 붉은 꽃의 검강이 청룡각주의 전면에 짓쳐들었다.


모든 것을 파괴시켜 버릴 것 같은 힘과 함께 세찬 바람이 불었다.


청룡각주의 표정이 순간 굳어졌다.


바람의 힘이 얼마나 날카로운지 융통무애한 기운이 주변을 아우르는 청룡각주의 옷가지가 찢어지는 부분이 생길 정도였다.


상대가 강한 힘이라면 이쪽에서도 강한 힘이다.


청룡각주가 발검의 자세를 취하며 전면으로 뛰어 들었다.


혈풍검과의 거리가 오 장에서 삼장, 순식간에 지척까지 이르렀다.


“스릉”


청룡각주의 검이 검집에서 뽑히며 새하얀 유형화 된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번쩍”


“꽈아아아앙”


엄청난 폭음소리가 사방으로 울려 퍼졌다. 두 고수가 싸우고 있는 장소는 장백파와 패천궁의 무인들이 싸우는 곳에서 꽤나 떨어져 있는 거리였음에도 그들의 귀가 아플 정도의 소리였다.


먼지가 다시금 비산하며 사방을 채워나갔다.


드디어 지금까지 비등해오던 싸움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손해를 더 크게 입은 쪽은 청룡각주 쪽이었다. 그의 오른쪽 어깨 쪽에서 피가 새어 나와 옷가지를 적시기 시작했다.


청룡각주는 상대의 검강과 백호파혼이 부딪힌 순간 내력의 열세를 느낄 수 있었다.


내력과 깨달음에 있어서 혈풍검이 청룡각주보다 한 수 위였던 것이다.


지금까지 둘이 비등하게 싸울 수 있었던 이유는 청룡각주의 섬세하고 정확한 검술. 그리고 상대방의 움직임에 따라 알맞은 초식 운영을 해왔기 때문이었다.


청룡각주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검마를 제외하면 자신의 앞에 있는 자가 이곳에 온 패천궁의 무인들 중 가장 강한 고수였다.


검마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분명히 장문인을 비롯하여 다른 장로들이 함께 해야 한다. 그 상황에서 자신이 이 승부에서 진다면··· 승리의 확률은 아예 없어진다고 볼 수 있었다.


‘내가 지면 안 된다···’


청룡각주가 동귀어진(同歸於盡)의 수까지 생각하는 동안 혈풍검은 다음 초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칠 초(七招), 연화(延花)!”


순간 대기가 요동치며 혈풍검의 검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파앗”


붉은 강기의 꽃이 넓게 퍼지기 시작하며, 모였던 대기의 힘이 그 주변을 아우르기 시작했다.


청룡각주의 눈에 붉고 아름다운 꽃이 일렁거리는 공기와 함께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앗”


청룡각주가 유형화 된 푸른 기운을 붉은 꽃에 뿌려대기 시작했다.


청룡유운섬의 강기 다발들이 여러 구름들을 만들어 붉은 꽃에 대적하기 시작했다.


콰콰콰쾅


청룡의 구름들이 붉은 꽃 대기의 힘들과 부딪히며 폭음소리가 연신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이번 초식에서도 승부의 추는 혈풍검 쪽으로 기울었다.


붉은 색 혈화가 푸른 기운들을 갉아 먹기 시작한 듯 점차 푸른 기운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청룡각주가 커다란 피해를 입을 것만 같은 순간, 그의 머릿속에 순간적인 영감이 스쳐지나갔다.


‘이때다.’


갑자기 청룡각주의 신형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가 달려간 곳은 바로 혈풍검의 붉은 꽃이 있는 곳. 청룡각주가 붉은 꽃에 다다랐을 때쯤 순간 몸을 미끄러지듯 밑으로 향했다.


붉은 꽃들이 청룡각주의 머리 위를 살짝 스치며 지나갔다.


“파앗”


갑자기 자신이 구현한 강기의 밑에서 청룡각주가 튀어나오자 혈풍검의 눈에 놀람이 깃들었다.


“슈욱”


청룡각주의 검이 혈풍검의 심장을 향해 곧바로 찔러 들어왔다.


“헛···”


순간의 방심이 혈풍검에게 죽음의 위기를 안겨다 주었다.


혈풍검은 순간 몸을 빠르게 여러 번 회전시키며 좌측으로 몸을 피해냈다.


“핏”


‘들어갔다. 하지만 얕아···’


청룡각주는 순간 자신의 공격이 통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대로 멈추면 안 된다. 용신속탄을···’


혈풍검은 땅에 착지하자 이번에도 몸을 틀어야만 했다.


청룡각주의 검이 놓치지 않고 그를 따라왔기 때문이다.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초식 용신속탄이 청룡각주의 검에서 터져 나왔지만 혈풍검은 아슬아슬하게 청룡각주의 검을 피해냈다.


“쿨럭”


무리하게 기를 운용했는지 청룡각주의 입에서 피가 한 움큼 튀어 나왔다.


그가 소매로 입을 닦는 사이 혈풍검은 자신의 어깨를 쳐다 보았다.

살짝 베인 것이었지만 피가 새어 나와 그의 어깨 쪽 옷가지가 붉게 물들어 가기 시작했다.


혈풍검의 눈에 분노가 깃들기 시작했다. 그것은 청룡각주에 대한 분노라기 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였다.


상처를 입은 것 보다 순간적인 방심을 했다는 것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가 검을 늘어뜨리며 입을 열었다.


“이제 마지막이다. 너와 같은 무인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혈풍검은 청룡각주에게 많은 것을 감복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런 청룡각주에게 자신의 최후 절초로 상대해 주는 것이 마지막 예의라고 생각했다.


그가 내력을 끌어 올렸다. 십화혈풍검의 최후 초식. 살아생전 적에게 이 초식을 사용한 것은 다섯 번도 되지 않았다.


혈풍검에 검과 그의 몸이 붉은 내기로 일렁거리기 시작했다.


“하앗!”


그가 청룡각주에게 달려들며 검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쳤다.


“십 초, 낙화(落花)!”


붉은 빛을 발하는 검이 아래로 내려침과 동시에 하늘에서 수많은 붉은 꽃의 강기들이 생성되었다.


강렬한 기운을 품고 청룡각주에게 떨어지는 붉은 색 꽃들은 마치 백호금강검의 백호유성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위급한 상황. 청룡각주의 눈은 오히려 어느 때보다 고요하기만 했다.


그는 혈풍검이 검을 내리침과 동시에 품속에서 소검 한 개를 꺼내 혈풍검에게 던져냈다.


“챙”


최후의 절초를 사용한 혈풍검이다. 많은 내력을 소모하며 낙화를 펼쳤지만, 검의 수급에 있어서 자유로운 경지에 오른 그에게 내력도 제대로 실리지 않은 비검은 위협이 될 수 없었다.


청룡각주가 모든 내력을 끌어 올리기 시작하자 푸른 기운들이 그의 몸과 검에 깃들기 시작했다.


“청룡유성세”


청룡각주의 검에서 푸른 용이 어지러이 날아가듯 강기들이 생성되어 붉은 꽃들에게 날아갔다.


“버언쩍.”


푸른 기운과 붉은 기운이 부딪혀 사방으로 빛을 발산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밀리는 청룡각주의 강기들. 순간 청룡각주의 눈에 번뜩임이 있었다.


현무진기와 주작진기를 있는 대로 끌어올리는 청룡각주. 혈풍검에게 튕겨져 나가 땅에 떨어져 있던 소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슈우욱, 퍽”


“푸슉”


강기의 충돌로 인해 비산해 있던 먼지들 사이로 두 개의 검은 인영이 보이기 시작했다.


“쿨럭”


먼지가 가라앉기 시작하자 명확히 보이기 시작한 모습. 혈풍검의 검신의 끝이 청룡각주의 등뒤로 튀어 나와 있었다.


청룡각주가 피를 토해냈다.


“방심은 한번 만으로 족하다···”


혈풍검이 검을 뽑아내자 청룡각주의 복부에서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그대로 두 무릎을 꿇는 청룡각주. 그의 눈에서 생기가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마지막 순간 청룡각주는 현무진기를 무리하게 운영했다. 그가 생각해낸 한 수. 그것은 현무진기를 이용한 어검술 이었다. 거기에 주작진기를 이용해 날아드는 비검에 힘을 실었다.


만약 승리를 확신한 혈풍검이 그 자리 그대로 있었다면 커다란 상처를 입었거나, 죽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청룡각주의 동기어진의 수.


하지만 혈풍검은 아까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다. 승부는 끝날 때가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그는 기억했다.


청룡각주가 처음 퍼져나갔던 경기 사이로 검을 찔러낸 것과 같이 혈풍검은 터져 나가는 강기들 사이로 청룡각주에게 검을 찔러낸 것이었다.


결국, 청룡각주의 비장의 수였던 어검술은 혈풍검의 좌측 어깨에 상처를 내는 데에만 그치고 말았다.


장백파 네 기둥 중 하나인 주작각주에 이어 청룡각주까지 죽음에 이르렀다.


“장로님!”


절규하듯 부르짖는 장백파 제자들의 목소리. 그들의 얼굴에 참담함과 슬픔, 그리고 분노의 표정이 새어 나왔다.


하지만 장백파 제자들은 청룡각주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패천궁 수검회 무인들과의 싸움은 끝없는 난전.


수검회의 검수들 한 명 한 명과 맞상대하며 이미 많은 제자들이 죽임을 당했다.


반대로 수검회 검수들의 시체는 손에 꼽을 정도로 그 숫자가 적었다.


장문인과 백호각주 그리고 옥천군 중 한 명이라도 제자들을 이끌 수 있으면 좋으련만 셋은 모두다 검마와의 싸움에 치중하고 있었다.


‘상제는 왜 이리 늦는 것인가?’


장문인은 현무각주가 와야지만 그나마 기울어가는 승부의 추가 맞혀지겠다고 생각되었지만, 예상보다 그의 도착이 늦어 지고 있었다.


“슈우욱! 콰콰콰콰쾅!”


흩날리는 먼지들 사이로 번쩍이는 검광(劍光)들이 난무했다.


주작각 청석 바닥은 이미 예전에 터져 나가 곳곳에 파편들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


주작각주와 오호천궁, 청룡각주와 혈풍검의 대결은 초절정 영역, 상승의 극치를 보여 줬다면, 검마와 장백파 세 고수의 대결은 그를 뛰어 넘는 경지를 보여 주고 있었다.


주작각 정중앙. 이들의 대결은 주위에 근접하기가 힘들 정도로 강한 역장이 펼쳐 지고 있었다.


옥천군의 화조비검이 날아들고, 백호각주의 백호파혼 검섬이 검마에게 터져 나갔다.


“콰앙”


검마의 검은 장포가 바람에 펄럭일 정도로 그 힘의 경력은 막강했으나 그는 그 자리에서 꼼짝도하지 않았다.


육마 중 하나. 검마의 무력은 너무나 막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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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철혈마검(鐵血魔劍) +2 22.09.11 996 15 12쪽
127 청성파(靑城派) +5 22.09.10 1,021 17 12쪽
126 낭인(浪人) +3 22.09.09 1,019 16 12쪽
125 광성표국(廣盛鏢局) +4 22.09.08 1,025 17 11쪽
124 광성상회(廣盛相會) +4 22.09.07 1,053 17 12쪽
123 해후(邂逅) +2 22.09.06 1,047 17 13쪽
122 인의대협(仁義大俠) +4 22.09.05 1,016 16 14쪽
121 평학(平學) +6 22.09.04 1,029 17 12쪽
120 무림재출도(武林再出道) +7 22.09.03 1,029 17 12쪽
119 균형(均衡) +4 22.09.02 1,000 17 13쪽
118 태청단(太淸丹) +6 22.09.01 1,033 19 13쪽
117 영단(靈丹) +7 22.08.31 1,010 19 13쪽
116 태화산(太和山) +5 22.08.30 984 17 12쪽
115 누명(陋名) +4 22.08.29 991 16 12쪽
114 팔괘신부(八卦神符) +2 22.08.28 988 17 13쪽
113 의심(疑心) +4 22.08.27 1,017 17 12쪽
112 안가장(安家裝) +6 22.08.26 1,014 18 14쪽
111 불구대천(不俱戴天) +4 22.08.25 1,009 16 14쪽
110 암마(暗魔) +5 22.08.24 997 17 13쪽
109 암습(暗襲) +5 22.08.23 1,035 18 11쪽
108 장강수로맹(長江水路盟) +3 22.08.22 1,101 14 11쪽
107 능안평(能安平) +3 22.08.21 1,070 16 13쪽
106 옥청진인(玉淸眞人) +5 22.08.20 1,009 18 11쪽
105 화산파(華山派) +5 22.08.19 1,032 18 11쪽
104 멸문(滅門) +3 22.08.18 1,027 18 13쪽
103 검마(劍魔) +4 22.08.17 1,041 16 12쪽
» 난전(亂戰) +7 22.08.16 1,064 18 13쪽
101 혈풍검(血風劍) +5 22.08.15 1,046 14 11쪽
100 궁술대결(弓術對決) +11 22.08.14 1,095 15 12쪽
99 비상(非常) +10 22.08.13 1,113 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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