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부분의 동물은 야생의 것을 바로 먹고 보통 그것을 먹이라고 표현하죠.
문명을 잃어버린 인간들이 자연에서 살아가는 상상을 하던 와중에, 먹이라는 표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상위포식자의 위협에 시달리는 인간은 더이상 지구의 주인이 아니고, 그래서 인간의 존엄성을 어떻게 하면 낮춰서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그래서 동물들에게 쓰는 먹이라는 표현을 차용한 것입니다. 인간도 야생에 내던져진 상태에서는 다른 동물과 크게 다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한몫 했습니다.
읽어주시고 고민해주신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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