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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릴 님의 서재입니다.

에블린-당신의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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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하프릴
작품등록일 :
2020.07.20 10:00
최근연재일 :
2020.09.07 11:04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442
추천수 :
1
글자수 :
101,954

작성
20.08.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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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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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16화-멸망의 창

DUMMY

"시프...정말로 시프인가요?저를 구하러 여기까지 와준건가요?"


"그래,시드도 우리의 동료니까,잘못한게 있다면 들어주고 용서해주고 함께 사과해주고,이런데서 혼자서 고통받게 할 수는 없지,원래는 하일도 같이 올 생각이었지만 하치도 내버려 둘 수가 없어서 하일은 하치를 찾으러 갔어.설마 하치가 퍼스트를 부활시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만"


항상 어딘가 화가 난듯해 보이던 시프지만 오늘만큼은 누구보다 다정한 모습으로 시드를 맞이해주고 있었다.


"시드,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들어,너랑도 그동안 못한 이야기도 하고 싶고 좀더 곁에 있고 싶지만 지금은 신뮤를 상대하는게 우선이야.신뮤와 싸우다보면 너랑 거기 옆에 쓰러진 용사님도 휘말릴 수가 있어.그러니까 너희는 먼저 한민으로 향해줄래?하일이 지금 한민에 있거든.한민에 가서 하일에게 내가 갈테니까 조금만 더 버티고 있어주라고 전해줘"


"한민이요?설마 하치가 한민까지 간거예요?"


"그래,지금 한민은 아마 퍼스트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을거야.나는 여기서 신뮤의 힘을 손에 넣고 도와주러 갈테니까 너희는 먼저 가있어줘"


시프에 말에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 시드는 한민으로 향하는 게이트를 열어 유라라를 안아들고 들어갔다.

신뮤와 시프만이 그자리에 남아있었고 서로를 노려본지 조금,시프가 먼저 공격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전력으로 가도 불만은 없겠지?폼 체인지-카오스"


온몸에 검은 안개가 휘감으며 검은 눈동자는 붉게 빛난 시프는 혼돈 그 자체가 되었으며 마스터보다 빠른 움직임으로 순식간에 신뮤에게 접근했다.

이미 빛조차도 초월한 시프는 신뮤에게 돌려차기를 감행했지만 그 발차기는 어느 한 빛에 의해 가로 막혔다.

마름모로 회오리치는 일곱빛갈에 그 빛은 신뮤에 방패가 되었고 시프는 굴하지 않고 자신에 속도를 살려 전방위에서 거의 동시에 펀치와 킥을 날렸지만 빛을 초월한 시프에 움직임을 아무렇지 않게 따라잡은 빛의 방패는 시프에 모든 공격을 막아내었다.

결국 양손 양발에 강화마법까지 건 시프는 손목과 발목쪽에 푸른 마법진이 둘러싼채로 방금전보다 강한 위력에 펀치와 킥을 날렸지만 빛의 방패를 뚫을수가 없었다.

시프에 연속 공격을 보던 신뮤는 녹색 검집에 80CM정도에 양날검을 뽑아들고 시프와는 달린 적은 움직임만으로 검을 휘둘러 시프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페이스가 말린 시프는 땅을 박차기 후방으로 도약해 신뮤와 거리를 두었고 시프가 땅에 착지함과 동시에 폼 체인지가 풀려 버렸다.

카오스를 사용한지 10초

겨우 10초만에 시프에 모든 공격이 빛의 방패에 막히고 오히려 역공을 당해버렸다.


"카오스라...가문에서 파문당하고 암살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터득했다고는 들었지만 실피전에서도 드림월드전에서도 사용하지 않았기에 어째서인가 했더니 10초라는 제한시간이 있었군요."


"응...거기다가 한번 사용하면 4일은 사용하지 못해."


"그런 비장의 수를 저한테 사용해도 되나요?"


"지금부터 그 비장의 수를 가볍게 막은 너의 힘을 받아갈건데 뭐 어때?"


한번 심호흡을 한 시프는 신뮤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신뮤를 전속력으로 신뮤를 맴돌기 시작했다.

신을 상대로 천사의 힘인 안젤루스는 소용이 없기에 빛의 방패를 돌파할 다른 방법을 찾으려 했지만 시프에 움직임에 전혀 반응하지 않고 신뮤에 우측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빛의 빙패를 보고 시프는 역시 방패를 부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을것이라 깨달았다.


"지금부터는 화력 중심으로 갈테니까 놀라지 말라고!폼 체인지-슬레이어"


이번에는 화염같은 붉은 머리와 목에서 볼까지 하얀 비닐이 나뭇가지처럼 뻗어 덮고 용의 눈동자처럼 세로로 찟어진듯한 동곡과 주황으로도 보이는 밝은 붉은눈은 마치 화산의 화룡을 연상시켰다.

신뮤는 그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설마 그 힘은...화룡 페르?"


보통 용들은 색깔+드래곤 이지만 일부 특수한 용들이 존재한다.

동족이 없이 오로지 한 개채만 있는 특수룡들

이들은 신들에 의해 직접 창조된 존재를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한용이 화룡 페르

원래 자주 모습을 감춰서 지금도 어디서 뭔가를 하고 있다 생각했지만 시프가 화룡에 힘을 쓴다는것은 화룡과 싸웠다는것.


"그렇군요.당신은 용살자였던건가요?확실히 에블린중에서도 이상할 정도로 강한 당신이 용의 심장을 도려내고 그 피를 마셨다면 그 강함도 이해가 되지요."


"무슨소리야?"


신뮤가 멋대로 납득하자 시프는 고개를 갸웃거리고 의문을 표했다.


"슬레이어가 멋있으니까 그렇게 이름짓기는 했느데 일단 그때에 나는 화룡한테 패배했거든?이힘만 겨우 얻고 도망치는게 한계였어."


"그런가요?죄송해요,제가 착각했나 보네요."


그런데 시프는 화룡에 힘에 어디까지를 복제한걸까?

화룡은 시프에게 어디까지 보여준 걸까?

신뮤가 그런 의문을 가질때 시프는 신뮤에게 불꽃을 쏘아내고 빛의 방패가 그 불꽃을 전부 막아내버렸다.

빛의 방패에 막힌 불꽃이 전부 흩어져 사라졌을때 언제 왔는지 어느새 신뮤 앞까지 다가온 시프는 용의 힘을 실어 신뮤를 가격하였다.

물론 그 펀치는 빛의 방패에 막혀버렸지만 시프는 신경쓰지 않고 온힘을 실어 집요하게빛의 방패를 가격하기 시작했다.

한번 두번 세번...

그 페이스를 우지한채 어느새 30번을 가격한 시프는 마름모에 회오리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고 흩으러진 빛의 방패를 보며 가격을 멈추고 그대로 빛의 방패를 끌어안아 배에 모든힘을 끌어모으고 그 힘을 끌고 오듯이 입안까지 끌어올려 볼을 부풀렸다.

모든 드래곤인 사용한는 브레스

하지만 화룡에 것은 특별하다.

그것은 브레스를 뛰어넘어서 자신에 모드걸 쏫아붇는 창같은 일격

화력면에서 폭렬마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화염마법인 폭창

그 폭창에 기원이 된것이 바로 이 공격이라고 한다.

지상에 모든걸 태워버리는 그 일격의 이름은...


"멸망의 창...설마 화룡이 거기까지 보여준 건가?"


오히려 멸망의 창까지 보여준 화룡에게 살아 돌아온 시프가 더 대단해보인 그 일격은 시프에 입에서 그 이름에 걸맞는 화염이 뿜어져 나왔고 결계를 펼치며 하늘로 날아오른 신뮤는 멸망의 창이 술자가 지닌 모든 마력을 사용한다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 일격이 끈임없이 날아왔을테니까

빛의빙패는 빛의 입자가 되어 흩어지고 원래 신전이었던 그곳은 원래에 흔적도 남지않은채 소멸하여 주변을 불길밖에 보이지 않는 허허벌판으로 만들어 버렸다.

신전뿐만 아니라 지형까지 바뀌어버린 그곳은 정말로 화룡이 왔다갔다고 해도 믿을수 있는 그런 살풍경이었으며 마력을 다쓰고 마력이 필요한 폼 체인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시프는 원래에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빛의 방패가 사라진 지금이 기회가 아닌가요?어째서 공격하지 않는거죠?"


"농담은 거기까지해,지금부터가 시작인건 나도 알고 있으니까"


빛의 방패가 사라졌음에도 공격하기는 커녕 오히려 거리는 둔 시프와 빛의 방패였던 입자에 착지한 신뮤

신뮤는 허공에 손을 휘둘렀고 그러자 흩어진 빛의 입자는 신뮤에 오른손으로 모이더니 나무로 된 기다란 지팡이가 되었다.

그 지팡이 끝은 갈고리처럼 휘어있었고 그 끝에는 무지개처럼 일곱개에 보석이 서로 다른 색을 띄고 있었다.

그 지팡이를 본 시프는 눈쌀을 찌푸리고 신뮤에게 따지듯이 물었다.


"빛의 방패가 무기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내가 배운 신학에서는 너의 자랑인 무기는 '궁니르'라는 황금빛 창이라고 배웠는데...아니었나?"


"실망시켜드렸다면 죄송합니다.궁니르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금 제 수중에 없어가지고요."


궁니르가 없는건 예상 외였지만 저 지팡이에는 알수 없는 강력한 힘이 느껴졌다.

본래 마법 지팡이는 사용자에 마력을 증가시켜주는 것이지만 저 지팡이는 달랐다.

저건 분명 신뮤에 강력한 마력을 버틸수 있는 유일한 물건일것이다.


"시프 에블린,당신도 장난은 거기까지 하시죠.전력을 내지 않으시면 살해당할걸요?"


"알았어.나도 이제 본격적으로 할 생각이었으니까"


카오스가 강한 대신 10초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면 강한데도 제한 없이 사용할수 있는 힘이 있다.

카오스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그럼에도 손에 넣고서 시프가 제일로 신뢰하는 힘

그 힘에 이름은...


"폼 체인지-마스터"


평소와 똑같은 모습이지만 온몸에 푸른 오라를 두른 시프

나이트에 암살자 시프와 최초의 신이 과거에 없던 싸움을 시작하려한다.


작가의말

과거 하일을 만나기전 반항심으로 암살자가 되어 가문에서 파문당하고 자기 멋대로 살아가던 이기적인 시프

그녀에 스승조차 그녀를 막을수 없었고 결국 그녀는 화룡에게까지 싸움을 걸려 화룡에 둥지로 향하는데...

역시 시프의 폭주는 과거편에서 쓰는게 잘써지겠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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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블린-당신의 곁으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3 18화-늑대왕 펜리르 20.09.07 11 0 11쪽
22 번외-지크문트1 20.09.04 7 0 14쪽
21 17화-새로운 힘,에센시아 20.09.02 12 0 8쪽
20 번외-용의 가문 오르번 마지막 20.08.31 15 0 12쪽
19 번외-용의 가문 오르번 세번째 +2 20.08.28 19 0 10쪽
18 번외-용의 가문 오르번 두번째 20.08.26 18 0 8쪽
17 번외-용의 가문 오르번 첫번째 20.08.26 24 0 8쪽
» 16화-멸망의 창 20.08.24 18 0 9쪽
15 15화-무한한 시간을 살아가는 자들 20.08.21 9 0 8쪽
14 14화-IF스토리 드림월드VS천공인 20.08.19 18 0 9쪽
13 13화-최강무적의 검은고양이 등장 20.08.17 16 0 7쪽
12 12화-검은 검인데 마검보다 강하지만 신검보다 약한검은? +2 20.08.14 21 0 9쪽
11 11화-IF스토리 시프에 신계 난동사건 20.08.12 14 0 14쪽
10 10화-재능있는 두마왕,나태와 노력 20.08.10 14 0 12쪽
9 9화-고양이 마왕VS마스코트 캐릭터(?) 20.08.07 16 0 9쪽
8 8화-더 이상 잃고 싶지 않아 20.08.05 12 0 11쪽
7 7화-우리가 솔직했더라면 좋았을텐데 +2 20.08.03 21 1 10쪽
6 6화-환상에서 태어난 자는 욕심을 부렸고 자신에 삶을 만족하지 못한자는 재앙을 불렀다. 20.07.31 21 0 9쪽
5 5화-나태가 나태하지 않게 된다면? 20.07.29 17 0 8쪽
4 4화-덜렁이 늑대 아가씨 20.07.27 10 0 8쪽
3 3화-내 인생은 거짓되지 않았어 20.07.24 13 0 14쪽
2 2화-공포의 사신?겁쟁이 소녀 20.07.22 42 0 12쪽
1 1화-거짓된 관계 20.07.20 75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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