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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릴 님의 서재입니다.

에블린-당신의 곁으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하프릴
작품등록일 :
2020.07.20 10:00
최근연재일 :
2020.09.07 11:04
연재수 :
23 회
조회수 :
443
추천수 :
1
글자수 :
101,954

작성
20.07.31 11:50
조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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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6화-환상에서 태어난 자는 욕심을 부렸고 자신에 삶을 만족하지 못한자는 재앙을 불렀다.

DUMMY

요정 라일라

지식의 용사 유라라에게 힘을 준 요정이자 창조신이자 주신인 신뮤가 붙잡으러한 요정

운좋게 마왕 노우로 붙잡은 신뮤가 라일라에 포획법을 고민하고 붙잡을수 있을지 확신을 같지 못했다.

어째서?

그래봤자 상대는 요정인데 어째서 창조신인 신뮤가 요정을 상대로 겁내는 걸까?


"라일라?그 사고뭉치 바보 요정과 어울러 다니던 희대에 바보요정 말이냐?"


대체 어떤 요정이기에 마왕한테 이런식으로 불리는거지...

다행이도 마왕 노우는 라일라에 대해 알고 있는 모양이라 시드도 유라라도 노우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마왕님은 라일라에 대해 알고 계세요?"


"당연하지,나는 대전 때부터 살아온 불로에 마왕이다.나는 그녀석이 태어난 순간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는것까지 전부 봐왔지"


"아버지냐!"


이 변태 고양이는 스토커 기질이 있는것일까?

어째서인지 라일라에 대해 너무 잘아는 변태 고양이는 다행이도 자신이 변태가 아니라는걸 해명할수 있나보다.


"시끄럽다,그녀석에 부모가 나와 자주 거래하던 거래처일 뿐이다.어쩌다가 마음이 맞아서 친해지고 결혼식에도 초대 받았지.그들이 딸이 안전하게 성장했으면 해서 대마왕인 내가 뒤를 봐준것 뿐이야."


대부였습니까?

듣자하니 라일라에 부모는 설탕이나 꿀같은 달달한 것들을 취급했다고 한다.

그중 노우가 자주 거래한것은 바다가 없는 마계에서는 볼수 없는 참치?라고 한다.

라일라에 부모님은 대체 무슨 장사를 하고 다닌걸까?


"잠시 요정들에 이야기를 하면은 요정들의 번식은 다른 종족과 다를게 없지만 여왕만은 성스러운 꽃에서 태어난다."


요정들에 생태에 대해서는 시드도 들은적이 있고 유라라도 대학때 사귄 요정 친구가 있어 잘 알고 있다.

꽃에서 공주가 태어나고 여왕이 공주를 가르쳐 다음 대에 여왕으로 만든다.

그 꽃은 평생 시들지 않고 항상 밝게 빛나고 있다 한다.


"아직 왕위계승은 하지 않았지만 50년전에 태어난 요정에 공주가 지금 여왕교육을 받고 있는 샤하라는 요정이다."


그 이름도 시드와 유라라는 들은적이 있다.

샤하는 엄청난 천재로 마룡신이 개발한 마법인 '마그노바'를 스스로 터득하고 불속성인 마그노바와 별개로 전격마법에 대가이기도 하다.

그 뿐 아니라 높은 지능으로 함정을 만들어 침략자를 막고 비행에도 뛰어나 배신의 마왕 루시퍼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천재를 노우가 평가하길...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녀석은 요정 역사상 제일에 바보다!"


"네?"


"뭐기 어째?"


노우가 요정 제일에 천재를 바보라고 외치자 시드와 유라라는 당혹함을 감추지 못하고 얼빠진 대꾸를 했다.


"허구한날 마계로 쳐들어와 루시퍼에게 경주를 하자고 조르고 루시퍼가 도망치면 죽자살자 쫗아와 요정 공포증이 생긴 루시퍼는 3년동안 내 나라에 망명해서 숨어지냈다."


루시퍼는 분명...

노우와 같이 대마왕에 칭호를 가진 7명에 마왕중 하나로 배신의 마왕이자 타천왕이라 불리고 신들조차 두려워하며 악마나 타락신보다도 적극적으로 수호신들과 싸우고 있는 대마왕인데...


"그 뿐 아니라 마룡신이 타락하기 전,주신에 명으로 요정 마을을 찾아갔을때 마룡신이 온다는걸 알고도 함정을 파서 마룡신에 계약정령을 인질로 붙잡은 적도 있다!물론,내가 라일라에 부모와 거래를 하기 위해 찾아갔을때도 함정을 파놨지."


엣날일이 생각났는지 노우는 분노가 가득찬 얼굴로 고함을 질러댔다.

아무래도 요정공주 샤하는 말도 안될 정도에 사고뭉치인 모양이다.


"그런 바보짓에 신이 나서 어울려주는 요정이 한명 있었지..."


""설...설마?""


시드와 유라라는 마른침을 삼키며 노우를 주목했고 그 자리는 긴장감으로 맴돌았다.


"그 바보에 이름은 라일라!용사 네녀석이 애타게 찾는 그 바보 요정이다!"


역시!

그런데 어째서 그런 라일라가 주신에 경계를 받고 유라라한테 힘을 주는걸까?

그뿐 아니라 유라라에게 말한걸 생각하면 여기저기 힘을 뿌리고 다니는듯 했다.


"하지만 라일라 그녀석은 어느날 갑작이 모습을 감췄지.마지막으로 목격된것은 숲속에서 본적없는 수마 계집아이와 함께 있던 것이고"


"수마요?"


수마라는 이름에 시드가 놀라 반응했다.

그도 그럴것이 자신에 동료가 수마이고 그 수마 동료와 함께 쫗던 적도 수마이기에 혹시 자신이 아는 수마일까 생각한것이다.


"그래,분명 병아리에 수마였지."


"병아리요?그럴리가요.제가 예전에 조사했던 바로는 병아리 수마는 오래전 가문에 대가 끊기고 역사속에서 사라졌다고요?"


"에잇!나도 들은 이야기를 하는거다!어디 숨겨놓은 자식이 있었거나 아니면 목격자가 잘못 본거겠지!솔직히 수마랑 수인은 마력감지에 애민한자가 아니면은 구별도 못하잖아!"


확실히 그렇기는 하지만 노우가 그후에 중얼거린 말은 시드를 신경쓰게 만들었다.


"아!그러고보니 병아리 수마는 나에게 보호를 요청해서 내가 보호해 주어었지.분명 그녀석들이 마지막 대였는데...그대 한명이 가출해서 실종되지 않았었나?"


조금 고민한 노우는 별일 아니라는 듯이 다음 이야기를 해나갔다.

아니,조금은 더 기억하려 해주라고!

시드는 진심으로 노우에게 항의하고 싶었지만 지금은 라일라가 중요하기에 꾹 참았다.


"그 목격담이 마지막인건 요정들 이야기고 나는 최근에도 만났거든"


"뭐라고!"


이번에는 유라라가 놀라 소리쳤다.


"말했잖아,내가 그녀석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다 봐왔다고.그녀석이 대학 가기 싫다고 했을때도 나에게 상담했거든."


부모보다 마왕...

그런거는 부모한테 상담해라.


"최근에 갑작기 나를 찾아와서는 삼촌는 더 강해지고 싶지 않냐며 힘을 주겠다하더군.물론 거절했지만"


"어째서?마왕 네녀석은 힘이 생기면 더 좋은거아냐?"


"네녀석이라니...용사와 같은힘을 받는거는 사절이다."


유라라에게 메롱을 한 노우는 분노해서 달겨드는 유라라를 가볍게 제압하고 말을 이어 나갔다.(고양이 혀...만져보고 싶다...-시드 올림-)


"그때 라일라는 어떤 인간 남자랑 함께 있었지...감히 라일라를 넘보는 건방진 인간 남자와 말이야...근데 그 인간,어딘가 이상했다 말이야."


"이상하다니 뭐가요?"


"인간이 아닌것 같아다고 해야하나...이미 신이라는 존재들을 월등히 뛰어넘었어.그 힘은 거의 환상종과 같았지...설마!"


"환상종은 뭔데요?마왕님?"


노우는 더이상 시드에 물음에 답하지 않고 음흉한 미소만을 짓고 있었다.

웃음소리 중간에 '그렇군...라일라는 벌써 그 경지에 도달한건가?'라는 중얼거림이 들렸지만 시드는 그 의미를 알 수 없었다.

노우에게 무슨 의미인지 자기도 가르쳐달라고 조르려는 순간 이변이 일어났다.

하늘이 갑작기 어두워지더니 먹구름이 몰려왔고 먹구름에서는 강한 벼락이 주신에 신전을 덮진것이다.


"퍼스트를 상대하느라 신계가 비어 있는 지금이 기회다!당장 신뮤를 붙잡아라!"


"타락신들?"


하늘은 먹구름과 맞먹는 수많은 타락신들이 애워싸고 신뮤의 신전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 그 모습을 본 노우는 어리석은 자들을 보는 비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중얼거렸다.


"저녀석들은 이제 죽겠군."


노우에 말이 맞았다.

어찌된 영문인지 그 많던 타락신들이 갑자기 쓰러지기 시작했고 쓰러지는 타락신들 사이에는 고운 금발에 살짝 곱슬거림이 보여 마치 귀족 영애같은 모습을 한 소녀가 허공을 가로 지으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물정 몰라보이는 그 소녀는 손에 검을 쥐고 보이지도 않는 몸놀림으로 순식간에 타락신들을 베어나가고 있었다.


"주신님...어째서죠?대체 왜...그렇게 괴로워하면서 검을 휘두르는 거예요?"


"그야 당연하지.저 겁쟁이는 타락신들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모인 자들인걸 알아.하지만 저들을 베어 넘기는 수밖에 없었지."


"어째서 하기 싫은 일을 하는거죠?마왕님은 대체 뭘 알고 있는거예요?"


"뭘 아냐고?내가 아는건 주신이 나를 납치한 이유와 대전이 일어난 이유.이 모든건 그전 욕심 많은 저 창조신 계집과 똑같이 욕심 많은 저 멍청이 환상종 때문에 일어난 일이거든."


어째서인지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노우에 시선 끝에는 주신을 감시하듯이 지켜보는 흑발에 늑개소년이 있었다.

시드는 그 소년을 본 순간 직감했다.


"수인이 아냐...수마도 아냐...자 소년은 대체 뭐지?"


누군가에게 감시 당하며 원하지 않는 짓을 하고 끝내 눈물까지 흘리고 있는 만물의 창조신 주신 신뮤와 그것을 즐겁게 지켜보는 마왕 노우

시드와 유라라는 노우가 다른 마왕과 달리 순수한 절대악이라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작가의말

2일전에 먹은 피자...맛없어요...흑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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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18화-늑대왕 펜리르 20.09.07 11 0 11쪽
22 번외-지크문트1 20.09.04 7 0 14쪽
21 17화-새로운 힘,에센시아 20.09.02 12 0 8쪽
20 번외-용의 가문 오르번 마지막 20.08.31 15 0 12쪽
19 번외-용의 가문 오르번 세번째 +2 20.08.28 19 0 10쪽
18 번외-용의 가문 오르번 두번째 20.08.26 18 0 8쪽
17 번외-용의 가문 오르번 첫번째 20.08.26 24 0 8쪽
16 16화-멸망의 창 20.08.24 18 0 9쪽
15 15화-무한한 시간을 살아가는 자들 20.08.21 9 0 8쪽
14 14화-IF스토리 드림월드VS천공인 20.08.19 18 0 9쪽
13 13화-최강무적의 검은고양이 등장 20.08.17 16 0 7쪽
12 12화-검은 검인데 마검보다 강하지만 신검보다 약한검은? +2 20.08.14 21 0 9쪽
11 11화-IF스토리 시프에 신계 난동사건 20.08.12 14 0 14쪽
10 10화-재능있는 두마왕,나태와 노력 20.08.10 14 0 12쪽
9 9화-고양이 마왕VS마스코트 캐릭터(?) 20.08.07 16 0 9쪽
8 8화-더 이상 잃고 싶지 않아 20.08.05 12 0 11쪽
7 7화-우리가 솔직했더라면 좋았을텐데 +2 20.08.03 21 1 10쪽
» 6화-환상에서 태어난 자는 욕심을 부렸고 자신에 삶을 만족하지 못한자는 재앙을 불렀다. 20.07.31 22 0 9쪽
5 5화-나태가 나태하지 않게 된다면? 20.07.29 17 0 8쪽
4 4화-덜렁이 늑대 아가씨 20.07.27 10 0 8쪽
3 3화-내 인생은 거짓되지 않았어 20.07.24 13 0 14쪽
2 2화-공포의 사신?겁쟁이 소녀 20.07.22 42 0 12쪽
1 1화-거짓된 관계 20.07.20 75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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