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꾸준하게 잡아오던 원고에서 결국 손을 놨다.
고치고 또 고쳐봐야 답이 안나오더라.
그냥 어쩌면 흘려보내면서 지켜보는게 맞지 않는가란 생각이 들었다.
튼튼한 글을 짓고 싶어서 였는데
주구장창 내 책상위에서 걸레짝 마냥 부서지고 있는 문장과 단어들이 폐품 덩어리가 되어가는 것 처럼 보여
생각이 많아졌다.
느리지만 조금씩 잘은 아니겠지만
읽어서 좋은 글이 나오면 좋겠다.
작년부터 꾸준하게 잡아오던 원고에서 결국 손을 놨다.
고치고 또 고쳐봐야 답이 안나오더라.
그냥 어쩌면 흘려보내면서 지켜보는게 맞지 않는가란 생각이 들었다.
튼튼한 글을 짓고 싶어서 였는데
주구장창 내 책상위에서 걸레짝 마냥 부서지고 있는 문장과 단어들이 폐품 덩어리가 되어가는 것 처럼 보여
생각이 많아졌다.
느리지만 조금씩 잘은 아니겠지만
읽어서 좋은 글이 나오면 좋겠다.
번호 |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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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쉼표 | 애매함과 긍정 사이 *1 | 14-04-21 |
14 | 쉼표 | 좋은 말만 하고 좋은 생각만 해야겠다. *1 | 14-04-19 |
13 | 쉼표 | 그래 그런가보다. (여객선 관련) *2 | 14-04-16 |
12 | 쉼표 | 서재 나들이 *6 | 14-04-15 |
11 | 쉼표 | 쓴 웃음 잔뜩 머금고 *1 | 14-04-11 |
10 | 쉼표 | 아직 춥네요. | 14-04-10 |
9 | 쉼표 | 뇌를 말랑말랑 | 14-04-08 |
» | 쉼표 | 연재 준비중 *2 | 14-04-06 |
7 | 쉼표 | 남의 글을 봐서는 안되는 때. | 13-07-04 |
6 | 쉼표 | 작업용 노트북이 가지고 싶다. *1 | 13-07-01 |
5 | 쉼표 | 글쓰는데 변명하지 마라. *3 | 13-06-30 |
4 | 쉼표 | 백두산 다녀왔습니다. | 13-06-26 |
3 | 쉼표 | 초고쓰는 중 *1 | 13-06-14 |
2 | 쉼표 | [추천도서]중국신화사 *1 | 13-06-13 |
1 | 쉼표 | 글쓰는 것은 발품과 손품 눈품을 파는 일이다. *1 | 13-06-13 |
001. Lv.90 발로쓴다
14.04.15 22:37
글 잘 쓰시는데요 한번식 이런글 보면 이해가 안됩니다
002. Lv.10 반맥
14.04.16 09:10
글의 중간중간이 잘써지는 것과 그게 완성되어 하나의 형태를 지니고 내가 원하는 것을 충분히 표현했는가를 놓고 보는 시점의 차이 같아요.
초고는 열심히 썼는데 몇번 갈아 엎다보니... 이번에 쓰고 있는 글이 5번째 초고랄까요 - ㅠ
와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