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쓰는 한량입니다.

기타 메모


[기타 메모] 간단한 근황과 차기작 연재 준비.

반갑습니다. 종량제입니다. 정말 간만이네요.

분명 차기작을 작년 9-10월 경에 들고 돌아오겠다는 말만 남겨놓고 무기한 개점 휴업 중인 함량 미달 작가인 제 모습을 보며 많은 분들이 ‘아, 이 양반은 글렀구나...’ 생각하시리라 믿습니다.

커브볼러도 완결낸 지 벌써 1년이 가까워오고, 새로운 작품을 오픈해야할 시기가 찾아오고도 남을 때이지만 여전히 차기작은 오픈을 안하고 있죠.
물론 비축된 분량이 충분히 없기도 하지만 올해는 제가 마지막 4학년 학사과정을 밟아야 하기 때문에, 특히 성적에 부담이 적은 2학기면 몰라도 1학기는 좀 승부를 봐야할 시점이라서 현재 1학기 동안은 학과 공부에 치중을 할 생각입니다. 본격적인 연재 준비는 학기가 끝나고부터 재돌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차기작 ‘쑥부쟁이 피어나는 시절’ 연재 분량은 2부 중반까지 써놓은 상태입니다. 일전 커브볼러 연재처럼 쓰는대로 올리다보면 쫒기기도 하거니와 글의 질이 떨어진다는 판단하에 편집, 수정 작업을 거쳐서 올리려고 준비중입니다. 완벽하게 독자 여러분들을 다시 뵙고자 나름 노력 중에 있습니다.

적어도 3부 편집까지 완료되면 프롤로그부터 천천히 올릴 생각이니 혹시 제 글을 기다리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일단 절 잊고 사시다가 언젠가 첫회가 올라올 때 기어코 돌아왔구나 한 소리 하시면서 읽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뭐 대충 살아있습니다. 꼬락서니가 영 엉망이긴 합니다만 근근히 버티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것을 체감했던 2017년을 보내고 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올해는 새롭게 승부구를 던져야할 때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찾아오고 또 무더위가 흘러갈 때쯤 슬금슬금 돌아오겠습니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제 근황은 이러합니다. 응원해주시는 독자분들에게 고맙고도 참 죄송합니다. 웃으면서 만납시다. 곧 다시 뵙도록 하죠.


댓글 0

  • 댓글이 없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 기타 메모 | 간단한 근황과 차기작 연재 준비. 18-03-08
1 기타 메모 | 커브볼러와 관련된 말씀 드릴 내용이 조금 있습니다. 17-08-27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