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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시위대 님의 서재입니다.

대한제국사 1부-김준호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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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제국시위대
작품등록일 :
2015.04.10 10:34
최근연재일 :
2015.05.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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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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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사 1부 소설배경

대한제국사 1부는 매주 금, 토, 일 연재입니다. 무단전재 및 불펌은 형사고발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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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사 1부 소설배경>


종친부 유사당상이었던 흥선군은 1863년, 철종이 승하하자 신정왕후와 풍향조씨 가문의 지원을 받아 왕위에 오르게 된다. 왕위에 오르자 비변사를 혁파해 지난 60년간 세도정치를 주도했던 안동김씨 세력을 약화시키고, 서원과 만동묘를 철폐해 유림세력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날로 악화되는 재정상태를 해결하려 하였다. 동시에 조세개혁을 실시해 국가재정이 증가하도록 하였다.


국외적으로 청나라가 2차 아편전쟁으로 베이징이 열강에 점령당하고, 일본은 미국의 페리제독에 의해 강제개항을 당하였다. 국왕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처하기 위해 서양세력과의 접촉을 시도하려 하였다. 러시아의 남하를 막기 위해 프랑스 선교사를 통해 프랑스와 먼저 접촉을 시도하려 하였으나, 정치적 상황과 반대파의 견제로 실패해 병인박해와 병인양요가 벌어지는 원인을 제공하였다. 프랑스 극동함대의 침입으로 시작된 병인양요에서 조선이 승리하였지만 제너럴 셔먼호 사건으로 인한 열강의 군사적인 침입에 대비해 적대적이지 않은 서양열강과의 접촉을 비밀리에 추진하였다.


조선이 접촉을 추진한 국가는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이었다. 이 국가들은 영국, 프랑스와 달리 제국주의적인 야심이 적은 편이고, 당시 조정에서 적잖은 논란이 되었던 천주교와 관련이 거의 없어 군사적, 기술적 면에서 접촉이 가능하였다. 국왕은 이들 국가들의 고문과 기술을 비밀리에 초빙해 군대의 현대화를 실시하였다. 한성에 무기제조공장을 세워 서양식 소총과 대포를 제조하고 프로이센군 교관들이 구식군대를 훈련시켜 신식군대인 별기군을 창설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벌어진 오페르트의 남연군 도굴사건으로 조선과 프로이센사이의 관계가 악화될 뻔 하였으나, 오페르트의 조국인 함부르크 자유시에서 오페르트를 처벌하고 프로이센에서 이에 대한 보상을 하면서 사건이 마무리 되었다. 국왕은 이 사건을 빌미로 서양과의 교류를 반대하는 세력을 숙청하고, 오페르트 일당 같은 외세를 막기 위해서는 근대적인 군비를 확충해야 한다는 논리로 별기군을 증강하였다.


1871년, 미국이 통상을 요구하고자 강화도에 침입하였다. 수년간 프로이센 교관들의 도움을 받아 근대화된 별기군이 초반 광성보 전투에서 전멸하지만, 미해병대와 아시아함대에 큰 피해를 입히며 조선의 존재를 서양열강에 알리게 되었다. 미국 아시아함대가 조선을 개항시키는데 실패하지만 전쟁과정에서 미국과 조선의 외교적 접촉은 나중에 한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비슷한 시기 프로이센이 보불전쟁에서 승리하면서 도이칠란트제국을 선포하자 많은 수의 프로이센의 기술자와 군인이 조선에 파견되어 조선의 근대화를 지원하였다.


국왕은 별기군을 유지할 재정을 확보하고자 상공업 진흥책을 펴고 프로이센의 지원을 받아 철도를 건설하였다. 철도가 완공되면서 제물포와 한성에 근대적인 공장이 세워지고, 서양의 문물과 제도가 급속도로 유입되었다. 이 같은 변화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조선의 백성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상공업의 발달로 유럽의 부르주아와 비슷한 자본가 계급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백성 개개인의 생활이 향상되면서 변화를 일으킨 것이었다.


비슷한 시기, 일본은 막부가 몰락하고 메이지유신으로 근대화 정책을 시작하였다. 근대화 과정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룬 일본은 정한론자들이 득세하기 시작하였다. 정한론자들은 조선을 식민지로 삼기 위해 운요호를 강화도에 보내 무력시위를 벌이며 개항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포함외교를 벌이던 운요호를 무력화시키고, 조선의 군함이 대마도에서 무력시위를 벌이면서 강제개항이 좌절되자, 양측은 최초의 근대적 평등조약인 조일수호조규를 체결하였다.


1880년. 국왕은 조선을 천자의 나라라고 하여 국호를 대한으로 바꾸고 제국을 선포, 황제로 즉위하였다. 병자호란의 치욕을 갚고 조선이 제후국이 아닌 청과 대등한 자주국가라는 것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였다. 10년 넘게 진행된 근대화 정책의 결과물을 나타내기 위한 것도 있었다. 청을 제외한 열강들은 대한제국을 인정하고 외교관계를 수립하기 시작하였다. 미국을 시작으로 도이칠란트, 영국, 러시아 순서대로 공사관계가 수립되었다.


대한제국은 제국선포와 동시에 행정구역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였다. 기존의 8도에서 13도로 개편하고, 군제개혁을 단행해 원수부를 만들고 중앙군인 친위대, 시위대와 지방군인 진위대를 창설하였다. 수군은 통제영과 각 수영 편제가 유지된 채 서양식으로 개편되었다. 관제개혁을 단행해 기존의 6조가 7부로 바뀌고, 의정부가 내각으로 개편되었다. 총리대신제가 실시되고 도이칠란트의 제국의회를 본뜬 중추원이 세워졌다.


대한제국 선포 이후, 황제는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서간도와 동간도, 북간도에 행정관청을 설치하고 군대를 주둔시켜 영토확장을 시도하였다. 영토가 열강에 빼앗기는 상황에서 청국은 사대를 했던 한국이 황제국을 자칭하고 간도를 차지하려 하자 이를 경계하며 접경지역에 대군을 주둔시켰다. 대치를 하던 양측은 청국군이 한국군 경계초소를 습격하면서 전쟁을 벌이게 되었다. 제국이 선포된지 4년이 지난 1884년 3월이었다.


전쟁초기, 청군은 압록강을 도하해 의주를 점령하였다. 여세를 몰아 개전 1개월 만에 평양을 점령하고, 대동강을 도하해 한성으로 진격하였다. 전쟁 초반에 한국군이 응전하지 못하고 패배하자 한국정부는 임진강에 방어선을 구축하였다. 임진강의 한국군은 청군 선발대를 격파하고 뒤따라오는 본대를 격파해 평양성으로 진격하였다. 평양성에서의 일주일간의 공방전 끝에 한국군이 평양을 탈환하였다.


육군이 임진강에서 패하자 청국은 북양해군을 동원해 강화도를 공략하려 하였다. 그러나 한국수군과 도이칠란트, 오스트리아-헝가리해군으로 이루어진 3국 연합함대의 활약으로 북양함대의 강화도 공략이 좌절되었다. 연합함대는 여세를 몰아 북양함대의 본거지인 웨이하이웨이를 포위공격 하였다. 해상에서 청국군이 패배하자 평양을 탈환한 한국군은 북쪽으로 진격해 의주를 탈환하고 압록강을 넘었다. 청국 둥베이의 펑텐까지 진격해 베이징을 위협하자 청국은 한국에 강화를 제안하였다. 한국은 청국의 제의를 받아들여 제물포에서 강화조약을 체결하였다. 강화조약으로 간도지역을 차지하고 막대한 양의 배상금을 받게 되었다. 1885년 9월의 일이었다.


전쟁이 끝나자 잠시 중단된 근대화정책을 실시되고, 토지개혁이 실시되어 기존의 양반들과 유림이 보유한 토지를 몰수해 소작민들에게 분배하였다. 다음해인 1886년에는 양반과 노비계급을 공식적으로 철폐하였다. 이전에는 금지된 천주교 포교가 공식적으로 승인되었다.


작가의말

소설의 배경설명을 보고 문득 이런 생각을 하는 분이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 이거 조아라하고 네이버 웹소설에서 본거 아님? 어떤 미친놈이...!! 고소미 먹어봐랏!”


맞습니다. 조아라에서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된 적이 있는 소설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표절은 아닙니다. 왜냐면 대한제국사 1부를 전면 (개작이 아닌) 수정해서 문피아에서 연재하려 합니다. 조아라와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했던 것과 다르게 금, 토, 일에 업데이트 되고, 수정판인 만큼 내용과 설정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1부 연재 때문에 2부 한러전쟁은 늦어도 이번년도 11월이나 내년 초에 이루어질 듯 싶습니다.


소설에 대한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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