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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리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폐인 무림에 떨어지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비호리
그림/삽화
비호리
작품등록일 :
2023.05.15 17:46
최근연재일 :
2023.05.17 13:41
연재수 :
5 회
조회수 :
107
추천수 :
3
글자수 :
18,145

작성
23.05.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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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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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9쪽

게임 폐인 무림에 떨어지다. 1화

DUMMY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사내와 괴물의 전쟁을 심각한 얼굴로 사람들이 있었다.


“이런 빌어먹을. 김 실장 이게 어떻게 된 거야?”


“그게----”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됐어? 당신 뭐 하는 사람이야?”


“아- 아-. 아닙니다. 박 과장. 이사님께 빨리 브리핑해 드려”


김 실장은 파랗게 질린 얼굴로 옆에 사내를 보며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정이사님 박 과장입니다. ”


“이런 미친 지금 안녕하게 생겼어.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브리핑이나 해”


“예? 예. 알겠습니다. 2030년 7월 19일 아침 08시 34분 게임 도중 마을에서 갑자기 튕김 있었습니다. 게임에서 튕겨 나간 사용자들이 접속이 되지 않는 버그가 있다는 민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접속이 되지 않는 인원은 점점 많아졌습니다. 1시간 정도 지난 09시 20분 관리팀에서 확인 유저정보가 완전히 삭제된 것을 파악 관리팀에서는 버그로 판단 개발팀에게 원인분석을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개발팀에서 원인을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유저정보가 삭제되고 접속이 되지 않는 유저가 점점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11시 10분 관리팀에서는 원인 파악을 이유로 임시점검에 들어가고 유저의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그럼, 저기서 지랄을 떨고 있는 저놈은 뭐야?”


“그게 저 유저는 접속이 해제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유저접속을 차단한 순간 저희 또한 게임에 간섭할 수 없습니다.”


“뭐야? 그럼, 저 새끼가 해킹한 거야?”


“해킹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접속입니다.”


“어떻게 저게 정상적인 접속이야?”


“모르겠습니다.”


“뭐라고?. 이런 개 같은 @#%^@#%%^#@!$^%&*&%#@#$%&&&$#”


정이사는 한참을 발광하며 소리쳤다. 한참을 발광하던 정이사는 지쳤는지 숨을 헐떡이며 박 과장에게 말했다.


“헉헉헉. 그래서 저 새끼가 뭐 하는 놈인지 파악했어?”


정이사의 발광으로 잔뜩 긴장한 박 과장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예 확인했습니다. 이름 김민 나이 22세 직업 없습니다.”


“그래서?”


“그게 그 이외는 알 수가 없습니다.”


정이사는 이를 갈며 화를 참았다.


“그럼, 저 새끼가 저기서 저런 지랄발광하는 이유를 아무도 모른다는 거야?”


“예. 그런데,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그게 뭐야?”


“2년 전 처음 이터니아를 시작한 이후로 십만 번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게 지금 무슨 상관이야?”


“그게 레벨부터 능력치까지 모든 데이터 수치가 1입니다.”


“뭐?”


정이사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박 과장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정이사는 미간을 찡그렸다.


“뭔데?”


“칭호가 죽음의 신입니다.”


“뭐. 그런 말도 안 되는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거야?”


“이사님도 아시다시피 이터니아는 저희가 만든 것이 아니라 모르겠습니다.”


“다른 곳에서 만든 것을 저희가 관리만 해오고 있는 것이라 파악되지 않습니다.”


“개발팀은 뭐한 거야? 이터니아를 파악해서 새로운 가상현실 게임을 만들라고 했잖아?”


“워낙 방대하고 대단한 프로그램이라서 아직 10%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젠장 그럼 이터니아 내부에서 판단한 거다?”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 빌어먹을 프로그램 같으니라고 자기가 자기 무덤을 왜 파는 거야? 이런 개 같은!#$%$#^%&$$$%^*&#%^*&*^$#^&$#$^&#@%^&$%$%”


정이사가 다시 발광할 때 사내 한 명이 박 과장에게 다가와 귓속말하고 돌아갔다.


“이사님 큰일 났습니다.”


박 과장이 정이사의 발광을 막으며 말했다.


“보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정이사가 신경질적으로 소리치며 박 과장을 바라봤다.


“또 무슨 일이야?”


”여신 가이야가 소멸했습니다.”


정이사는 믿지 못하겠다는 얼굴로 사내를 바라보았다.


“뭐라고?”


현실에서 30뿐이나 지났을까?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간일 뿐이지만, 이노티아는 엉망이 되어있었다. 강물은 말라버렸고 산은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몇백만이던 괴물 군단도 이젠 고작 5, 6천 정도만 남아있을 뿐이다. 그중 가장 경악할 일은 가이야가 먼지가 되어 흩어졌다는 것이다. 사라지는 가이야의 모습에 사내는 미소 지었다.


“크크크, 아름다움의 극치라 불리는 가이야의 죽음도 생각보다 별것 없네.”


사내는 가이야의 죽음을 비웃었고, 크로노스는 분노했다.


“이놈!!”


크로노스의 분노에 사내는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내가 가이야를 죽였으니 내가 감사해야 하는 거 아냐?. 이제 이 세상은 네 것이잖아.”


사내의 조롱에 크로노스는 광분했다.


“이런 미친 새끼”


“크크크 물론 그것도 네놈의 살아있을 때 이야기지만”


계속되는 사내의 조롱에 크로노스는 이성을 잃어버렸다. 이성을 잃어버린 크로노스는 자신의 모든 힘을 다해 거대한 불덩어리를 생성해 냈다. 그 불덩어리의 열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멀리 있는 사내의 앞에 있는 풀들이 불타오를 정도로 대단했다.


“죽어라.”


크로노스는 기도하듯 말하며 거대한 불덩어리를 사내에게 쏘아 보냈다. 자신이 쏘아 보낸 거대한 불덩어리가 사내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크로노스는 알고 있었다. 사내의 힘은 소멸.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을 소멸할 수 있는 권능이 사내에 힘이었다. 그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자신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는 창조의 여신 가이야를 가벼운 손짓으로 소멸시킬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다.


한순간의 분노로 모든 힘을 다해 거대한 불덩어리를 만들어 사내에게 쏘아 보냈지만, 그것으로 사내에게 아무런 피해도 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내의 힘 앞에 아무리 강력한 힘도 그저 가벼운 손짓에 먼지로 변해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재미있군”


사내는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더욱 진한 미소를 지우며 자신에게 날아오는 거대한 불덩어리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전과 다르게 불덩어리를 소멸시키지 않고 자신에게 날아오는 불덩어리를 향해 손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빠르게 날아오던 불덩어리는 사내의 손 앞에 멈춰 섰다.


“어떻게?”


사내의 손 앞에 멈춘 불덩어리를 보고 크로노스의 눈은 경악에 물들었다.


“크크크, 이 힘이 가이야의 절대력인가?”


“네놈이 어떻게 그 힘을 사용할 수 있지?”


크로노스는 떨리는 목소리로 사내에게 물었다.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뭐?”


사내의 생뚱맞은 말에 크로노스는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내 레벨은 1이다.”


“뭐라고?”


“이 세계와 맞지 않는 상황이지? 수백의 몬스터를 죽이고 신인 가이야를 죽여서 만렙을 직었서도 열 번을 찍었을 경험치를 얻었는데 말이야.”


사내에 말에 크로노스는 놀란 눈으로 사내를 바라만 봤다.


“크크크. 이 세상 모든 것을 없애 버릴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사기캐가 됐는데 그 정도 페널티도 없으면 말이 안 되지 하지만, 당연히 안 좋은 점이 있으면 좋은 점도 있겠지. 지금 알았는데 가이야를 잡고 나서 가이야의 절대력이 내 것이 됐어. 이 정도면 레벨이 오르지 않는 페널티 따위에 아무것도 아니지만”


사내의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크로노스의 눈은 점점 절망으로 물들어 갔다.


“너무 절망에 빠지면 재미없는데, 그래 그렇게 하자”


사내는 재미있는 생각이 났는지 혼자 미친놈처럼 좋아하며 말했다.


“앞으로 나의 소멸의 힘은 사용하지 않고 가이야의 절대력만으로 상대해 주지. 재미있기도 하겠지만 사실 궁금했거든 가이야의 절대의 힘과 너의 원소를 다루는 힘 어떤 것이 더 강한지?”


사내의 말을 들으며 절망으로 물들었던 크로노스의 눈은 점점 차가워졌다.


“크크 이제야 나와 제대로 한판 할 생각이 들었나 보군.?”


사내는 자신이 잡고 있던 불덩어리를 얼마 남지 않았던 괴물 군단에 던져 버렸다. 그리고 천천히 하늘로 날아올랐다.


“이 개 같은 새끼”


불덩어리를 맞고 고통스럽게 소멸하는 괴물을 보면서 크로노스는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오호. 고결한 마신님이 그런 저급한 욕을 하면 쓰나? 그런 욕은 나한테 죽고 나서 지옥에 가서 해”


“네놈의 그 오만함이 널 죽일 것이다.”


“충고는 고마운데 내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셨을 때 신의 말은 듣지 않기로 했거든.”


“뭐라고?”


크로노스는 어이없다는 듯 물었다.


“내가 어머니를 살려달라고 그렇게 절실히 기도했는데 들어주질 않더라고. 그런데 그런 충고를 내가 들어줄 이유는 없지 않겠어?”


“설마 네놈의 어머니 때문에 이곳에 화풀이하는 거냐?”


“뭐 그런. 이유가 전부지”


“크크크크크크크크크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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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게임 폐인 무림에 떨어지다. 4화 23.05.17 9 0 10쪽
4 게임 폐인 무림에 떨어지다. 3화 23.05.16 14 0 10쪽
3 게임 폐인 무림에 떨어지다. 2화 23.05.16 15 0 9쪽
» 게임 폐인 무림에 떨어지다. 1화 +4 23.05.15 26 1 9쪽
1 게임 폐인 무림에 떨어지다. 서장 +2 23.05.15 44 2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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