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시우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천권을 읽으면 작가가 될 수 있나?

예전에 실미도란 영화가 개봉되고 나서 관심이 가 책도 구입해서 읽어 보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실미도를 쓴 작가가 글을 쓰게 된 배경이

감옥에서 지낼때 무료한 시간을 떼우기 위해 무작정 닥치는대로 책을 읽었단다.

그렇게 해서 읽은 책이 수 천권은 되었고 그 책의 지식을 통대로 실미도란 책을

집필할 수 있게 되었단다.

전문적으로 배운 글이 아니라 그런지 작가가 쓴 책이 다소 문장은 투박하고 서툴렀지만

그래도 혼자 독학으로 책을 출간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의문이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글이 잘 써져야 되는데 아직 역량이 부족한건지,

글쓰는게 좀 많이 어렵다.ㅠㅠ

창작의 고통이란 이런 것일까...-_-;;;

목표인 천권을 넘게 읽으면 글쓰기에 답이 나올까?

흠, 하루에 한 권은 힘들더라도 일주일에 3~4권 정도는 읽어야 될텐데...

그런데 장르 소설 쓰는 작가들한테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은 뭐가 있지?

그냥 무턱대고 장르 소설 책만 읽는게 도움이 되려나?

역시, 작가의 길은 멀고도 험한거 같다.ㅠㅠ


댓글 2

  • 001. Lv.30 굉장해엄청

    17.03.25 17:08

    천 권을 읽어도 그냥 읽는 것과 그래도 뭔가 생각을 하면서 깨달은 점이 있는 천 권 읽기는 차이가 확연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누를 수 있는 건 타고난 재능이죠.... 재능은 그저 단순히 '먼치킨이 될 수 있는 능력' 이라기보다는 '이해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오오오력으로 일궈낸 '이해력' 으로 글을 쓰는 것과, 타고난 이해력으로 필요한 것과 필요없는 것을 편하게 구분하여 흡수한 후에 그걸 글로서 쓰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연히 들렀는데, 흥미가 있는 내용이 보여서 제 개인적 견해의 댓글을 달고 가봅니다.

  • 002. Lv.25 시우(始友)

    17.04.06 20:04

    에구... 그동안 서재관리를 안했더니 영광스럽게도 사후세계님께서 댓글을 남겨주셨네요.^^
    저 솔직히 말해서 전업작가가 꿈이거든요?
    근데 그동안에 작가가 되기위해서 글쓰기나 독서 등등 진지하게 노력해본적은 한번도 없는거 같아요.
    근데 강호정담에도 글올렸지만 이번에 제 피같은 80만원 돈을 투자해서 겨우겨우 우여곡절 끝에 면허증을 취득하고 나니 ㅈ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일끝나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요즘엔 책읽는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합니다.
    제 나이가 30대중반이라 늦은 나이지만 앞으로 더욱 더 작가가 되기위한 꿈을 포기하지 않으려구요.


댓글쓰기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글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2 내 일상 | 자신감이 중요한거 같다. *1 17-04-07
» 내 일상 | 천권을 읽으면 작가가 될 수 있나? *2 14-08-16

비밀번호 입력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