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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곰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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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곰이다

웹소설 > 일반연재 > 시·수필

연재 주기
써니곰
작품등록일 :
2022.02.22 21:52
최근연재일 :
2023.01.27 10:10
연재수 :
171 회
조회수 :
29,386
추천수 :
1,490
글자수 :
591,205

작성
22.10.17 07:10
조회
44
추천
4
글자
7쪽

전문 도박꾼 추적기(정보원과 차 한잔) 1

DUMMY

◆ 언론 보도 ◆


주부 끌어들여 200억대 판돈, 대구 최대 규모 도박판 소탕


수수료 수십억 가로챈 7명 구속···6개월간 9곳 옮기며 단속 피해


주부 등을 끌어들여 수백억원대 도박판을 벌여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대구 인근에서 적발된 도박판 중 도박자금 역대 최대 규모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5일 대구 일대 9개소에 도박장을 열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총책 여모(54) 씨 등 7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상습도박을 한 가정주부 등 27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 씨 일당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서구와 달성군, 고령군 등지에 사무실과 펜션, 비닐하우스 등지를 다니며 속칭 '아도사끼' 도박장을 열고 200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여 수수료 명목으로 2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수법은 영화 '타짜'를 연상시켰다.


여 씨 등은 매일 오전 2~7시 도박장 녹색판에 가정주부 등 40~5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도박판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화투패가 올려져 있는 담요 앞에 길게 앉은 후 '○' 또는 'X' 표시가 된 곳에 수십만~수백만원의 판돈을 걸었다. 여 씨 등은 승부가 나면 이긴 쪽을 상대로 도박자금의 10%를 수수료로 떼고 전달했다. 이렇게 챙긴 돈이 하룻밤에 최소 2천500만원이었다.


여 씨 등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수법도 동원했다. 참가자들을 제3의 장소에 모이도록 한 뒤 대기한 승합차를 이용해 현장까지 데려갔다. 진입 골목에 1'2'3차 문방(감시자)을 세우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 전국에서 모여든 도박 참가자끼리 서로 인적사항을 알 수 없도록 별명을 지어 부르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총책, 꽁지(돈을 빌려주는 역할),상치기(판돈 분배하는 역할), 마개사(화투 패를 돌리는 역할), 문방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부산, 경남, 전라도 등지에서 도박을 좋아하는 가정주부 및 자영업자 등을 몰이꾼으로 활용해 수당을 지급하면서 도박 참가자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박에 참여해 5억원 가량의 돈을 날린 제보자를 통해 일당들을 검거했다. 제보자가 3개월간 도박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증거와 피의자를 특정했다. 이어 경찰이 지난 18일 달성군 유가면 한 펜션에서 열린 도박현장을 급습해 여 씨 일당과 상습 도박자들을 검거했다.


성서서 김선희 형사과장은 "3단계에 걸친 문방들 탓에 두 차례나 허탕을 치기도 했다. 대구 일대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판돈이어서 증거수집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했다.


매일신문 김봄이 기자 [email protected]


◆정보원의 제보 ◆

2017. 가을 나른한 오후시간에 휴대폰이 울렸다.

평소 나의 정보원이며 잘 따르던 반건달에게서 온 전화였다.


“형님! 뭐하세요?”

“응! 병석(가명 당시 52세)이구나. 나는 사무실에 그냥 앉아 있지..점심은 먹었나?“


“예! 형님! 먹었습니다. 차나 한잔 할까요?”

“그래. 사무실로 온나”


“사무실에는 아는 곰(형사)들이 있으니까 형님이 밖으로 나오시지요.”

“뭐 그렇게 까지 ..어디로 갈까?”


“죽전 네거리 0000 커피숍으로 나오시지요.”

“알았다! 네 시까지 갈게”


그리고 시간을 맞춰 나가니 커피숍 한쪽에 텁수룩한 수염에 모자를 쓰고 한껏 폼을 잡고 앉아 있는 김 병석을 만났더니 제 딴엔 대접을 한다고 카운터로 가면서


“형님 뭐를 드실렵니까?”

“응! 나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주문을 하고 다시 자리로 왔기에

“별 일 없지? 요사이 어떻게 지내나? 연락도 없고..”

“먹고 살기 바빠서 그렇지요. 형님은 어때요?”


“맨날 뛰어 다니다가 하루 종일 앉아 있으니까 답답하다”

“뭐 과장 하니까 좋으면서 ,,”


“니가 차 한잔 하자고 할 때는 무슨 일이 있는 모양인데 뭐꼬?”

“아따! 형님 천천히 합시다. 급한 성질은 안 변하시네..”


“그래도 뭔지 이야기 해봐라.”

“형님! 빤때기(도박 현장)가 큰 사끼 한번 하렵니까? 도금도 현금으로 하루 10억 원이 넘고, 타지 아들이 많이 오고 조폭들도 많은데 ..”


조폭들이 많다고 하는데 귀가 솔깃했다. 30년 넘게 범죄자 특히 조폭들과 싸워온 나이기에 더더욱 탐이 나는 제보였다.


도박장을 전전하는 조폭들은 나이가 들어 조직 세계에서 퇴출되다 시피한 원로급들이었다, 하지만 전국 조폭 명단에 등재되어 있어 상사들이나 상급기관에 어필하기 좋았고 언론에서 재미있게 보도를 하기에 부하들 중 특진 시키기에도 안성마춤이었다.

(사건 종결 후 특진은 못했지만 좋은 고과와 표창장, 넉넉한 수사비를 받았다.)


“그래 어디서 하나?”

“일정한 장소가 없고 매일 옮겨 다니는데 며칠 작업을 해야 합니다


“알았다. 그거야 당연하지 .. 누군데?”

“00동 봉수라는 꼬맹이 인데 이 자슥이 겁대가리 없이 까불어서 손을 봐야 겠습니다.”


(끼리끼리 논다고 저들끼리 알력이 생겨 제보가 되는 것이다)


“봉수는 이름도 없던 놈인데.. 몇 살이나 먹었나?

“나보다는 몇 년 아래입니다.”


“알았으니 전화번호를 가르쳐 줘봐라, 그리고 먼저 며칠 동안 누가 현장 상황을 몰래 카메라로 찍어 증거 확보가 우선인데 ..그래야 우리가 옳게 작업을 하지..”

“알았습니다. 그것은 내가 꼬맹이들 들여보내 작업을 시작 할께요.”


(일반주택에 현장을 펴게 되면 주민 신고들이 많아 성가 쉽고, 112순찰차가 한, 두 대 가더라도 문방 보는 쪽에서 연락하여 현장 증거를 치우기에 단속을 못할 뿐 아니라 형사들이 동원된다고 해도 구속까지는 어렵고 그냥 즉결 심판에 회부하는 편이라 도박 단속은 증거물이 있는 현장 단속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나서 벨이 울려 커피를 받아 온 후 차를 먹으면서 아도사끼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누며 정보를 받았다.


◆도박꾼 모집◆


나도 외근 형사를 30년 넘게 했으니 아도사끼 도박을 여러번 처리해서 처음 듣는 부분은 아니었지만 정보원인 병석이의 말과 그 동안의 경험들을 종합해서 정리를 하면 ...


이들은 주로 오후 시간이 되면 주최자가 대구 시내는 말할 것도 없고, 가깝게는 구미, 창원부터 멀리 청주에 있는 몰이꾼들에게 모일 장소를 문자로 날리면 그 몰이꾼들은 각자 지정한 다방이나 커피숍에 선수들을 모이게 연락을 한다.


#아도사끼 #도박꾼 #도박장소 #제보자 #몰이꾼 #수고비 #조직폭력배 #구전(데라)

#모집 #정보

아도사끼(비슬산).png


작가의말

사진은 단속 전 정보원이 몰래 찍은 현장과 단속 후 현장 사진입니다.

재미있게 읽어 보신 분은 추천 글을 올려주세요!

그렇게 해야 더 재미있는 실화들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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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땡땡 가라무뉘 보자기(무속인) 2 23.01.27 9 2 7쪽
170 땡땡가라무뉘 보자기(영아 유기) 1 23.01.25 12 2 7쪽
169 형사와 기자(언론 보도) 23.01.20 14 2 9쪽
168 회장님 납치(경찰 신고는 안 된다) 2 23.01.18 18 3 8쪽
167 회장님 납치(몸값 10억 원) 1 +1 23.01.16 23 3 8쪽
166 男女혼성 사기 도박 23.01.13 60 3 8쪽
165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양보는 없다) 2 23.01.11 56 6 7쪽
164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특별승진) 1 23.01.09 41 4 8쪽
163 의리(義理) 란? 23.01.06 26 3 7쪽
162 형사 왕 (나만 따라와) 2 23.01.04 28 3 7쪽
161 형사 왕 (열혈 파트너) 1 23.01.02 37 2 7쪽
160 카사노바의 후예(제비족의 최후) 5 22.12.28 31 2 7쪽
159 카사노바의 후예(해운대의 밤) 4 22.12.26 25 3 7쪽
158 카사노바의 후예(사립 학교) 3 22.12.23 43 4 7쪽
157 카사노바의 후예(또 다른 만남) 2 22.12.21 28 4 7쪽
156 카사노바의 후예(미인을 찾아라!) 1 22.12.19 34 4 7쪽
155 주택가 가스 폭발로 경찰관 사망(운명) 22.12.16 31 3 9쪽
154 형사 정보원(악어와 악어새) 2 22.12.14 25 3 8쪽
153 형사 정보원(형님 알고 있는교?) 1 22.12.12 30 2 7쪽
152 하느님이 용서 해 주실까? 22.12.09 28 2 8쪽
151 희대의 유치장 탈주(도주의 종말) 2 22.12.07 29 2 7쪽
150 희대의 유치장 탈주(나는 죄가 없어요) 1 22.12.05 29 1 7쪽
149 직업이 차량 전문털이 22.12.02 28 2 8쪽
148 공원을 시민에게 (검거 작전) 2 22.11.30 25 2 7쪽
147 공원을 시민에게 (윷놀이 도박) 1 22.11.28 29 1 7쪽
146 원룸촌 낚시(낚시대) 2 22.11.23 34 2 7쪽
145 원룸촌 낚시(잠복 근무) 1 22.11.21 32 3 7쪽
144 조폭들의 심야 난투극(검거 작전) 3 22.11.18 35 3 7쪽
143 조폭들의 심야 난투극(안마시술소 쟁탈전) 2 22.11.16 34 3 7쪽
142 조폭들의 심야 난투극(이권 싸움) 1 22.11.14 40 3 7쪽
141 【대참사】 대구 지하철 방화(증거물을 돌려주세요) 3 22.11.11 39 3 7쪽
140 【대참사】 대구 지하철 방화(방화 동기) 2 22.11.09 38 3 7쪽
139 【대참사】 대구지하철 방화(어떻게 이런일이..) 1 22.11.07 54 4 7쪽
138 형사 사칭 ‘도박판 턴 형제 강도’(일망타진) 2 22.10.28 44 3 8쪽
137 형사 사칭 ‘도박판 턴 형제 강도’(세븐 카드) 1 22.10.27 39 2 7쪽
136 호텔 룸살롱 싸인지 (조폭과의 인연) 3 +1 22.10.26 44 4 8쪽
135 호텔 룸살롱 싸인지 (조폭의 의리?) 2 +2 22.10.25 45 4 7쪽
134 호텔 룸살롱 싸인지(소문이 현실로) 1 +1 22.10.24 48 3 8쪽
133 자유가 그립다!(교도소 탈주) 22.10.21 40 3 9쪽
132 전문 도박꾼 추적기(절반의 성공) 終 22.10.20 39 2 7쪽
131 전문 도박꾼 추적기(헛다리를 짚다) 3 22.10.19 41 2 7쪽
130 전문 도박꾼 추적기(선수들을 모아라) 2 22.10.18 40 3 7쪽
» 전문 도박꾼 추적기(정보원과 차 한잔) 1 22.10.17 45 4 7쪽
128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별난 인연) 終 22.10.14 43 3 7쪽
127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조폭 이름 작명) 3 22.10.13 43 4 7쪽
126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검거 작전) 2 22.10.12 46 2 7쪽
125 동네 양아치를 신흥 조직폭력배로..(정보 입수) 1 22.10.11 97 2 7쪽
124 거성관 放火(대참사) 22.10.07 41 1 9쪽
123 교도소에서 온 편지(흙수저) 3 22.10.06 45 1 7쪽
122 교도소에서 온 편지(교도소 면회) 2 22.10.05 42 2 9쪽
121 교도소에서 온 편지(악연도 인연) 1 22.10.04 47 1 7쪽
120 '니가 왜 거기서 나와?' 2 22.09.30 40 1 8쪽
119 '니가 왜 거기서 나와 ?' 1 22.09.28 43 2 8쪽
118 후세인 아들 금괴 3 22.09.23 43 1 7쪽
117 후세인 아들 금괴 2 22.09.22 42 1 7쪽
116 후세인 아들 금괴 1 22.09.21 42 1 7쪽
115 응급실 보호자를 지켜라! 2 22.09.20 41 1 7쪽
114 응급실 보호자를 지켜라! 1 22.09.19 41 1 8쪽
113 왜 내 형을 건드려! 22.09.16 40 2 8쪽
112 "술이 웬수다" 2 22.09.15 42 2 7쪽
111 "술이 웬수다." 1 22.09.14 51 1 7쪽
110 가짜 마약(감정물은 필로폰이 아닙니다) 2 22.09.02 53 0 7쪽
109 가짜 마약(한 건 줄까요?) 1 22.09.01 57 2 8쪽
108 조폭 전쟁을 막아라! (먼저 제압이 최선이다)3 22.08.31 54 0 7쪽
107 조폭 전쟁을 막아라!(조직 수입원) 2 22.08.30 54 3 7쪽
106 조폭 전쟁을 막아라!(전쟁의 서막) 1 22.08.29 53 2 7쪽
105 환상의 형사 파트너 3 22.08.26 59 4 9쪽
104 환상의 형사 파트너 2 22.08.25 53 2 8쪽
103 환상의 형사 파트너 1 22.08.24 59 2 7쪽
102 백색가루(처남 친구) 2 22.08.23 59 2 8쪽
101 백색가루(부산 용팔이) 1 22.08.22 66 3 7쪽
100 장물애비와 택시기사 3 +2 22.08.19 63 1 6쪽
99 도주의 끝은 어디 인가? 2 22.08.18 63 3 7쪽
98 길에 세워둔 화물 차량은 우리 것이다.1 22.08.17 61 3 7쪽
97 엄마 형사를 만나다. 2 22.08.16 77 3 6쪽
96 엄마 형사를 만나다. 1 22.08.15 80 2 7쪽
95 교사가 형사 된 사연 3 22.08.12 68 4 8쪽
94 교사가 형사 된 사연 2 +3 22.08.11 88 6 9쪽
93 교사가 형사 된 사연 1 +2 22.08.10 93 10 7쪽
92 도둑놈과 도둑님 3 22.07.22 126 6 7쪽
91 도둑놈과 도둑님 2 22.07.21 96 5 6쪽
90 도둑놈과 도둑님 1 +1 22.07.20 116 5 8쪽
89 섬마을 천재가.. 下 +1 22.07.19 112 9 7쪽
88 섬마을 천재가.. 上 +1 22.07.18 111 7 7쪽
87 부부끼리 왜 이래?(농로 살인 사건) 2 +6 22.07.14 128 8 6쪽
86 부부끼리 왜 이래?(농로 살인 사건) 1 +1 22.07.13 126 6 8쪽
85 국보급 골동품 2 +1 22.07.12 102 5 7쪽
84 국보급 골동품 1 +1 22.07.11 104 5 7쪽
83 노부부(老夫婦)의 삶 +2 22.07.08 107 5 7쪽
82 롤렉스 시계 4 +1 22.07.07 95 5 7쪽
81 롤렉스 시계 3 22.07.06 89 5 6쪽
80 롤렉스 시계 2 22.07.05 92 5 7쪽
79 롤렉스 시계 1 22.07.04 107 5 7쪽
78 의로운 대학생(원룸 살인) 22.07.01 119 6 9쪽
77 오일장과 유치장 4 22.06.30 92 4 7쪽
76 오일장과 유치장 3 22.06.29 84 4 7쪽
75 오일장과 유치장 2 22.06.28 88 4 8쪽
74 오일장과 유치장 1 +1 22.06.27 96 4 7쪽
73 초짜형사의 꿈 +2 22.06.24 115 6 9쪽
72 생명보험 3 22.06.22 93 5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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