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세요.
- 작가의말
이번 에피소드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번 화는 ‘인턴일기’라는 에세이의 한 부분을 각색해서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사건이 벌어진 장소는 대학병원 중환자실이고 난동을 부린 사람들로 환자분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주인공의 처치를 두고도 말씀이 많았습니다.
우선 외상성 기흉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책을 보면,
의사 분이 환자를 진료하던 중 환자의 외상성 기흉을 의심합니다.
확진을 할 수는 없었기에 엑스레이를 찍으려고 하는데 검사 도중 환자가 돌아가셨습니다.
이런 점을 볼 때 주인공이 다른 의사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의사가 언제 올지 모르고 환자를 진료하고 검사를 하게 되면 그 사이 환자가 죽을 수도 있으니까요.
주인공은 특수 능력으로 환자의 진단명을 알았고 이를 처치할 능력도 있습니다.
환자를 위해서 처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은 주인공이 현재는 인턴이기에 주변사람에게 무모해보이겠지요.
그래도 주인공은 그 점을 알며 주변에게 한 소리를 듣더라도 환자를 살리는 쪽을 택할 겁니다.
에피소드가 자극적이라서 마음에 들지 않으셨거나
발암구간이 되거나
스토리 진행 상 거친 부분이 있어서
독자분들이 불편해하시리라는 것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글로 모든 것을 말해야 합니다.
이렇게 주절거리게 된 것을 보면 제 역량이 아직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좋은 이야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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