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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욱 님의 서재입니다.

마지막 공간 (Last Space)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SF

용욱
그림/삽화
기문
작품등록일 :
2017.04.03 13:21
최근연재일 :
2017.05.26 00:12
연재수 :
32 회
조회수 :
3,252
추천수 :
0
글자수 :
101,528

작성
17.04.24 00:26
조회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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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8쪽

2 ISS(두번째 국제 우주 정거장)

인류가 찾아간 마지막 공간 화성! 타고난 탐욕 을 버리고 희망을 심어 나가던 척박한 땅 화성! 그러나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데 ...




DU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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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ISS(두번째 우주 정거장)

여러분이 교육받으신 바와 같이 앉은 자리에서 좌측 서랍에 4시간마다 드실 수 있는 우주 식품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신선한 채소는 7일후 드실 수 있습니다.

“광호씨 출발 했어요?

“두 번째 우주 정거장을 향해서 출발 했어요.

“잠깐이요 오빠 바꿔 드릴게요.

“몸은 괜찮은가?

“네! 아무 이상 없습니다.

“다른 게 아니고 화성에서 발생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 드디어 정부가 개입하기 시작했어.

물른 나도 한몫을 했지만 말이야.

이제는 상황이 바뀌어서 자네 사건이 문제가 아니고 잘못하면 전쟁이 일어날 상황이 돼 버렸다.

“전쟁이라면 누구하고 전쟁을 한다는 말인가요?

“광호!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통신은 비록 개인별로 연결 되어 있지만 누구나 맘만 먹으면 도청이 가능하네. 그래서 중요한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하기로 하세.

“그럼 저는 어떻게 해야 하지요?

“자네에 대한 모든 혐의는 묻지 않기로 하고 화성에 가드라도 체포나 구금은 하지 말라고 지시 했다고 하니 염려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만······.

“형님! 우리 스카렛 잘 부탁드립니다.

“염려하지 말고 자네나 몸조심해서 올라가게.

“형님 감사 합니다.

“광호씨 도착 하면 연락 주세요!

“알았어요 스칼렛 몸조심 하고요.

“사랑해요~!하면서 울먹인다.

“저도요~ 울지 말고 어서 쉬어요.

“네~~!

로보트가 준 쪽지가 생각나서 읽어본다.

-쪽지내용-

앞으로는 호칭으로 상황을 알려줄게 암기하게.

우리 청년 회원들이 전부 나서서 자네를 돕고 있네.

-.친구/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잘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기다리. 라는 뜻이네.

-.대장/적이 가까이 왔다는 뜻. 생명 위험. 이때 우리 쪽 경호 병력도 움직이는 것으로 계획 되어 있으며 우리 쪽 사람들은 우주복 우측 손목에 시계를 찬 것처럼 검은 비표를 표시하고 있다는 점 기억 하게나.

-.회장/은 다음 지시가 있을 때 까지 잠적을 요하는 암호명 이고 발각 될 것 같으면 순서대로 옮겨 가면서 잠적해 있으면 나머지는 내가 해결 할 걸세. 접선 암호는 세븐(7)이네.

화성에 도착즉시 터미널 북쪽 후문에 대기한 차를 타고 수미 데리고 제1피신처로 이동 하게.은신처에 가면 모든 준비는 다 되어 있네.

-.피신처/1.수정카페/2.지하 감옥 뒷산 동굴 1/ 3.지하 감옥 뒷산 동굴.

본 쪽지는 5분후 글씨가 증발해 버리네. 내용을 암기해 주기 바라네.


광호는 글씨가 사라지진 쪽지를 손에 쥐고 앉아서 앞으로 자신에게 닥쳐온 일들이 첩첩산중임을 생각하며 깊은 상념에 빠진다.

이때 수미가 와서 옆자리에 앉는다.

지구에서 광호가 스칼렛과 연애 하는 동안 몰라보게 수척해진 수미가 지구를 출발 하고 부터 애처롭고 불쌍해 보이지만 어떻게 할 바를 모르고 두고 보고만 있다.

수미는 겉으로는 평상심을 유지 하지만 곁눈 길로 볼 때마다 그녀의 눈 속은 항시 젖어 있다.

바람만 불어도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수정 같은 눈물이 항시 곁눈을 맴돌고 그 슬픔을 숨기려고 눈을 피하는 수미를 생각하면 가슴 깊은 곳에서 찌리. 한 그 무엇이 꿈틀하고 용트림 하곤 한다.

“수미야! 지구에서 나 때문에 맘고생을 얼마나 했는지 나는 다 알고 있단다.

모든 사실을 네가 직접 겪었기에 구태여 변명은 하지 않겠지만 지구에서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어난 사건(?)들이라 이 제와서 어쩔 수가 없구나.

그런데도 너는 아직도 나한테서 그 질긴 연정을 거두어 가지 못하고 오히려 더깊이 파고들어 오니 내가 어디로 피해야 할지 맘둘곳을 찾지 못하겠구나! 하고 속으로 말하고 있다.

“나 잠좀 잘게.

“수미야! 어디 아파?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아~니! 한다.

“그래 어서 좀 자라.

하면서 수미의 팔를 안전띠 안으로 곱게 넣어 준다.

눈을 감은 수미의 두볼 위에 두 줄이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리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가늘게 흔들리는 수미의 두 어깨를 의식이라도 한두 광호도 살며시 눈을 감는다.

이때 로버트의 전화가 들어온다.

“대장님! 순조롭게 비행하고 계시지요?

“그래 덕분에 잘 가고 있다.

-화성 -

“지금 말하고 있는 놈이 로버트라는 놈이지?

“광호의 오른 팔이지.

“그런데 저놈이 왜? 친구한테 존대어를 쓰는 거지?

“글쎄 저속을 알수가있나!

“골치 아픈 세끼들 이번에는 실수가 없어야 할 텐데······.

-지구 -

“지금 통화하고 있습니다.

“저 사람이 광호의 장자방이구나.

“로버트 뒷조사는?

“지구에 남아 있는 로버트 할아버지부터 형제자매에 이르기 까지 모두 과학자 들 이 수두록 합니다.

“천재적인 머리라······.

-로버트-

“대장님? 내말 들립니까?

“잘 들리고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럼 정상에서 뵙겠습니다.

“이상.

광호가 통신을 마무리 한다.

-지구-

“의원님 화성인들이 난수표를 이용한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광호 옆에 대단한 인재가 있는 모양이군,

“그리고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를 않나?

“시작이 이렇다면 머딕 은 골치가 이프겠군,

로버트 는 어려서 부터 광호의 오른 팔이다.

화성에 와서 로보트를 잉태 할 무렵 태몽을 꾸는데 커다란 용의 꼬리에 매달려 가는 꿈을 꾸게 되었는데.

로버트의 부모님은 로버트가 자라면 자신이 왕이 되지는 못해도 왕을 최측근에서 보필하는 재상의 재목이 분명하다 믿고 그에 맞는 덕목을 익히며 키웠다.

로버트가 자연스럽게 광호와 어울리게 되면서 리드쉽이 뛰어난 광호를 따르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광호의 최측근 참모가 되어 매사를 광호를 위해 생각하고 광호를 중심으로 계획하는 버릇이 몸에 배인다.

광호가 화성을 떠나 지구로 가서 행방불명되었을 때도 로버트는 광호가 반드시 살아 돌아온다는 것을 믿고 있었다.

이번 우주 정거장에서 광호에게 암호를 전달하게 된 계기도 광호가 지구에서 출발 하기전 청년 회원들 을 정보통과 공격조로 만들어 운영하며 광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광호가 생각한다.

“대장”이라는 암호 데로 해석 한다면 두 번째 정거장이 누군가가 광호의 목숨을 노린다는 뜻과 누군가의 안내를 받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는데 도대체 누구의 안내를 받을 것인지 몹시 궁금하다.

해오던 데로라면 두 번째 정거장에는 캐일이 있을 것 같고 캐일은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광호에게 무엇으로 도움을 줄련 지 그것도 광호는 매우 궁금하고.

지구에서 출발하기 전날 밤 프랭크가 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프랭크는 자신이 존 존슨 의원에게 화성의 문제점을 부각시켜 보고서를 올리고 있노라고 수차래 이야기 한바 있다.

“민주당 대표 존 존슨 의원은 머딕 회장이 화성에 핵폭발을 일으켜서 대기를 바꾸려고 할때 그것을 막으면서 두 사람 사이는 벌어졌고 머딕 회장은 화성정복의 꿈을 포기 하지 않고 결국 영구 이주민을 보낼 수 있는 허가를 얻어 내는데 성공하고 오늘날 엄청난 부를 축척 하게 된 거 라고 했다.

그런데 화성이 무정부 상태가 장기간 유지 되면서 존 존슨 의원이 "인권 문제"와 "지하자원" 탐사를 목적으로 특별법을 제정하고 조사단을 파견 한다는 거야.

“그러면 어떻게 되는데요?

“순순히 두고만 볼 머딕회장이 절대 아니지.

“아마 화성에서는 엄청난 전투가 벌어 질 거라는 소문이 돈지 오래 됐어.

“지구인들끼리 싸운단 말입니까?

“역대 전투는 모두 지구인들끼리 치렀지만 이제 화성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인공지능 로버트가 지휘하는 핵전쟁이 벌어지는 거지.

인간이 감히 어디를 얼씬이나 할 수 있겠어?

전쟁 생중계나 시청 하는 거지.

-계속-




광대한 우주에도 블랙홀이 있듯이. 인간에게도 탐욕이 있어 화성을 정복 했을까? 그리고 결자해지의 맘으로 결국 핵으로 대기를 바꾸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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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지구 의회- 17.05.26 89 0 7쪽
31 -로봇 전투- 17.05.19 91 0 7쪽
30 - 몬테크 지하감옥 광호의 독방- 17.05.12 130 0 6쪽
29 "딥 블루(Deep Blue)" & "아이 로봇(I Robot)" 17.05.10 101 0 7쪽
28 화성 몬테크 지하감옥 17.05.09 49 0 7쪽
27 보이즈 무인 우주 탐사선. 17.05.08 95 0 7쪽
26 마리네리스 협곡 17.05.05 50 0 7쪽
25 존존슨 의원의 편지 17.05.04 47 0 7쪽
24 수정카페 옥탑 방 17.05.03 110 0 7쪽
23 화성 우주 엘리베이터 터미널. 17.05.02 44 0 7쪽
22 샤크라족 반란. 17.05.01 81 0 7쪽
21 4ISS(네번째 우주 정거장) 17.04.28 80 0 7쪽
20 3 ISS(세 번째 우주 정거장) 17.04.27 91 0 7쪽
19 화성 에서 원주민 발견.1 17.04.26 84 0 6쪽
18 인디언 "샤쿠라 부족" 출현. 17.04.25 161 0 7쪽
» 2 ISS(두번째 국제 우주 정거장) 17.04.24 112 0 8쪽
16 1 ISS(첫번째 국제 우주 정거장) 17.04.21 105 0 8쪽
15 (수정분)전투로봇 딥 블루(Deep Blue) 17.04.20 106 0 7쪽
14 Space - M 社 +1 17.04.19 143 0 7쪽
13 의회(존 존 슨 의원 청문회) 17.04.18 64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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