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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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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kimsinker
작품등록일 :
2018.04.09 13:02
최근연재일 :
2018.05.21 18:41
연재수 :
66 회
조회수 :
71,727
추천수 :
515
글자수 :
246,580

작성
18.05.20 14:24
조회
750
추천
5
글자
7쪽

62. 담덕

DUMMY

담덕


"이것 놔라 놓으란 말이다"


김이사는 건장한 남자들에게 끌려가 성전그룹 회장실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김이사가 김회장을 보자 큰소리로 말을 한다


"이게 무슨짓입니까 형님"


아무말 없이 쳐다보는 김회장은 김이사에게 말을 한다


"항상 대동하는 경호원들은 어찌하고 혼자 다니는것이냐?"


"내가 일일이 형님에게 그런것까지 말해야 됩니까"


"도데체 무슨 일을 꾸미고 다니는것이냐?"


"무슨 일이라니요 절 미행 하신겁니까?"


"그래 내가 미행했다 붉은늑대와는 무슨 일을 벌이는 것이냐"


붉은늑대라는 말이 나오자 김이사는 당황을 했다


"붉은늑대가 뭐하는 작자요 난 그런 사람을 모르오"


김이사의 말에 김회장은 책상을 강하게 친다 김회장은 큰소리로 다시 말한다


"네 이놈 붉은늑대를 정말 모른다고 할 참이냐 그는 테러리스트다 아무리 성전의 회장직이 욕심이 난다고해도 하지 말아야 할게있다 겨우 회장직 때문에 성전의 얼굴에 먹칠을 해 그놈들이 너랑 무슨 조건으로 도움을 주는지 모르겠지만 일이 끝나면 너를 살려줄거 같으냐 다시 묻겠다 금괴는 어디 있느냐?"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소"


김이사가 마지막까지 시침을 떼자 김회장은 화가나 책상위에 있던 물건을 던지려고 했다 그때 옆에 있던 부회장이 김회장을 막는다


"진정하십시요 회장님"


부회장이 김회장을 진정시키고 김이사에게 말을 한다


"김이사님 그놈들 붉은늑대는 김이사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을것입니다"


"웃기는군 자네가 나랑 같이 말할 짬밥인가?"


"김이사님이 뭘 착각하시나보군요 성전그룹에 계셨으면 제 직속부하요 김이사"


반말을 하는 부회장을 보는 김이사는 화가나 소리쳤다


"형님 뒤만 쫒아다니다 비서실장에서 부회장 됐다고 들떠 있나본데 이제 얼마 안남았다 부회장 내가 곧...."


"그만!"


부회장이 김이사의 말을 자른다 김이사에게 다시 말을 한다


"성전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소 김이사 ..회장직은 절대로 김이사에게 가지 않으니 꿈깨시오 김이사가 내놓은 주식들은 우리 성전에서 모두 다시 매입했소 지금 성전의 지분을 하나도 갖지 않고 어떻게 회장을 하겠다는 말이오"


"이놈들이...벌써...."


김이사는 부회장이 자기가 내놓은 주식들을 모두 매입 했다고 하자 주먹만 꾸욱 쥐고 몸만 부르르떨고 있었다 부회장이 김이사에게 말을 한다


"지금 김이사 경호원들은 어디다 두고 혼자 다니는거요 혹시 경호원들을 손자들에게 보냈소"


"그걸 어떻게..."


"혹시 몰라 물어봤소 자신은 포기한거요?"


부회장의 말에 김이사는 고개를 떨구었다 김회장은 부회장이 김이사에게 자신을 포기 했냐고 물어보자 그게 무슨 소리인가하고 부회장에게 물어본다


"무슨 소리인가 부회장 김이사가 자신을 포기 했다니"


"김이사의 경호원을 손자 정훈이에게 보낸거 같습니다 붉은늑대가 배신을 해서 혹시 손자에게 해가 될까봐 손자를 보호할려고 보냈겠지요 자신은 어치피 나이도 먹었고 무슨 일이 생겨도 ....."


부회장은 차마 뒷말은 하지 못했다 부회장의 말을 듣고 있던 김회장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리고 김이사에게 다가갔다


"철썩!"


김이사의 뺨을 때리는 김회장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놈이 이놈이...."


뺨을 맞은 김이사는 이상하게 싫지가 않았다 김이사는 김회장을 바라보았다 형님이 운다 형님의 눈에서 조그만 물방울이 하염없이 흘러내린다 김이사는 당황을 했다 그리고 자신의 눈에서 눈물이 한방울 흘러 나왔다 그리고 어디서 무엇 때문에 자기 자신이 눈물을 흘리는지 몰랐다 하염없이 나오는 눈물.. 김회장이 김이사에게 말을 한다


"목숨을 포기 했단 말이냐 그렇게까지 성전회장직이 필요한것이더냐!"


고함을 치는 김회장의 말에 김이사는 울면서 고개를 떨구었다


"살려주시오 형님 뭔가 잘못되가고 있소 손자들이 위험하오"


김이사가 김회장에게 말을 한다


"정훈이는 지금 어디 있느냐?"


"은신처에 경호원들과 같이 있소 나 때문에 손자들이 위험해졌소 손자들만이라도 형님이 거두어주시오"


김이사의 말에 김회장은 부회장에게 말을 한다


"성전의 모든 경호원들을 지금 정훈이가 있는 곳으로 보내게 그리고 담덕님에게 연락을 해서 도움을 청하게"


"알겠습니다 회장님"


부회장은 급히 밖으로 나가 전화를 걸었다 성전그룹에서 전화를 받은 김지연 사장은 즉시 검은여우 조직원을 김이사 손자가 있는 은신처로 보냈다 하지만 한발 늦고 말았다 이미 붉은늑대 용병들이 들이닥쳐 경호원들을 모두 사살 시키고 정훈이를 납치한 상태였다 성전그룹에서 보낸 경호원들과 검은여우 조직원들은 한발 늦어서 땅을 치고 있었다


성전그룹으로 전화한통이 울린다


부회장이 전화를 받는다


"뭐라고...젠장...."


김이사는 부회장이 당황하면서 전화를 받자 뭔가 잘못되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부회장..... 부회장 손자는 어떻게 되었소?"


"김이사 그게..."


부회장은 안타깝게 김이사를 쳐다보자 김이사는 부회장의 바짓가랑이를 붙잡는다


"살러주시오 부회장 손자를 살려주시오 난 어떻게 되든 상관없소 허나 손자는 아니오"


김이사가 다시 김회장을 본다 김이사는 무릎을 꿇고 김회장에게 말을 한다


"형님 정훈이를 살려주시오 어떻게 보면 형님 손자도 되지 않소 정훈이만 살려준다면 영원히 한국을 떠나겠소 형님 살려주지오 내 손자를 살려주시오"


울며 메달리는 김이사를 보는 김회장은 마음이 무너졌다


"걱정하지마라 내가 누구냐 성전 김회장이다 내손자를 건드리는 놈들은 누구도 가만히 안둔다 그러니 그만 울고 일어나거라"


"고맙소 형님 고맙소..."


그 시각 붉은늑대의 은신처에는 젊은 남자가 질질 끌려 들어왔다


"이것 놔 이새끼들아!"


"퍽....컥"


"적당히 해라 아직 죽이면 안되니 당분간 잘 모셔라"


"알겠습니다 붉은 늑대님"


"김이사 그러니까 조용히 있지 벌써 도망가려고 손자를 숨겨놓고 에잉 ...김이사의 행방은 알아냈나?"


"네 붉은늑대님 성전의 김회장이 끌고갔다 합니다"


"끌고 가? 그러면 우리 용병 은신처도 곧 탄로나겠군 모든 용병들을 이곳으로 집결 시키게"


"알겠습니다 붉은늑대님"


"금괴는 어찌 되었나?"


"김이사가 만난 중동 거래처와 연락을 했습니다 2배를 주겠다고 하니 김이사와 거래를 파기하고 저희 쪽하고 거래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가 사업하는 놈들은 의리가 없어 돈을 준다니 금새 배신하고 말이야"


"원래 사업을하는 놈들이 그렇습니다 붉은늑대님"


"아참 알아는 봤나 담덕이라는 놈"


"그게 이상합니다"


"뭐가 말인가?"


"담덕이라는 놈을 조사했는데 어디서 태어났는지 어디 출신인지 하물며 한국의 신분증이라는 주민등록증도 없습니다"


"하늘에서 뚝 떨어졌다는 애기인가? 신분을 숨길 정도면 국가의 정보조직에 속해 있을수 있으니 그쪽으로도 조사해봐"


"알겠습니다"


"다 왔군 금괴만 거래되면 여기에 우리의 새로운 왕국을 만들게 될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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