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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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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kimsinker
작품등록일 :
2018.04.09 13:02
최근연재일 :
2018.05.21 18:41
연재수 :
66 회
조회수 :
71,726
추천수 :
515
글자수 :
246,580

작성
18.05.16 14:44
조회
827
추천
7
글자
7쪽

56. 담덕

DUMMY

담덕


눈을 뜨자 하얀 천장이 보였다


"여기가 어디지?"


몸을 돌려 움직일려고 하자 오른쪽 어깨의 통증이 몰려왔다 자신도 모르게 외마디 비명이 나온다


"큭....."


그때 병실로 하얀 가운을 입은 사람이 들어온다


"담덕오빠 일어나셨어요?"


"은주니?"


"네 저예요"


"여기는?"


"관악산에서 정신을 잃고 119헬기로 여기 고구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서 오셨어요"


"그랬구나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것이냐?"


"네 모두 건강하세요 다들 걱정을 많이 하고 가셨어요"


담덕은 은주가 모두 괜찮다고 하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담덕은 혼자말로 중얼거렸다


"정말 위험했어"


은주가 담덕에게 말을 한다


"오른쪽 어깨에 화살이 박혀 있어서 제거 수술을 했어요 그래서 움직이는데 당분간 불편함이 있으실거예요 그리고 관악산에서 담덕오빠 심정지가 나서 지연언니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한거 같아요 겨우 살리셨다고 하셨어요 나중에 지연언니에게 고맙다고 말씀하세요"


담덕은 은주의 말을 듣고 기억이 잠깐이지만 떠올랐다 누군가 자신의 품속에서 서글피 울지 않았던가 그게 김지연사장 같았다 담덕은 피식 웃었다 김지연이 누군가 검은여우다 베일에 쌓여있는 정체를 알수없는 거대한 조직의 수장 아니던가 근데 그가 울었다 남들이 알면 거짓말이라고 말할게 뻔했다 김지연도 이제 사람다워지는군이라고 생각하자 다시 피식 웃었다 은주가 담덕의 얼굴을 보고 말을 한다


"깨어나자마자 뭐가 그렇게 좋으시길래 웃으세요"


은주의 말에 담덕이 다시 피식 웃었다


"이렇게 살아서...그리고 이렇게 은주를 다시 볼수 있어서...."


담덕의 말에 은주는 다시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고개를 돌려 담덕에게 눈물을 보이지 않을려고 애를 썼다 담덕이 은주를 보고 말을 한다


"미안하구나 걱정을 끼치게 해서...."


담덕의 말에 은주는 참았던 눈믈을 흘렸다 그리고 담덕에게 말을 한다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몸조심하세요"


눈물을 담덕에게 보이기 싫었는지 그 말을 남기고 은주는 병실 밖으로 나갔다 병실 밖으로 나온 은주는 얼굴이 빨개져서 다시 담덕 모르게 병실 안을 바라 보았다 은주는 담덕을 바라보며 혼자말로 말을 한다


"다행이야"


"은주야 거기서 뭐해"


은주 옆에서 은주를 부르자 담덕에게 신경쓰느라 누가 옆에 와있는지 몰랐던 은주는 깜짝 놀랜다


"박보은 언제 와있었어"


"방금 ..근데 너 왜 이렇게 놀래"


은주 친구인 간호사 보은이는 아까부터 병실안을 보고있던 은주의 행동이 이상해 보은이도 병실 안을 들여다 보았다 거기에는 담덕이 누워 있었다 보은이는 씨익 웃으면서 은주에게 말을 한다


"미래의 낭군님을 몰래 보고 있었구나 왜 몰래 보니 이미 병원에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소문이 웁...읍...웁 담덕...같이...웁....사는 사이라고.....웁"


보은이의 말에 은주가 보은이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너 진짜 병원에서 창피하게 다 들리겠다"


"사실인데 뭘 이미 고구려 병원 차기 사모님이라고...웁...웁...목젖에 손가락 들어갔다 우엑..."


그시각 관악산을 같이 갔던 일행들도 담덕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연락받자 고구려 병원으로 모였다


"형님..."


우영이 담덕의 손을 잡자 담덕이 우영의 등을 토닥가리며 말을 한다


"고생했다 우영아"


"아닙니다 형님이 고생하셨죠"


우영은 담덕이 살아서 자신과 애기를 나누자 다시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그걸 본 김회장이 말을 한다


"고구려 비서실장이라는 자가 눈물이 많아서 큰일입니다 담덕회장님"


"그러게 말이요 김회장"


우영은 부끄러웠는지 변명을 한다


"아닙니다 눈에 뭐가 들어가서 그런겁니다"


우영의 변명에 모두 웃었다 담덕은 이집사에게 김지연 사장이 안보인다고 말을 하였다


"김지연사장이 안보이네 많이 바쁜가?"


이집사가 말을 한다


"연락을 했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습니다 회장님"


"그런가 뭔가 바쁜일이 있나보군 왔으면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말이야"


이집사와 일행들은 김지연사장이 안올꺼라는걸 알고 있었다 관악산에서 김지연사장이 담덕이 쓰러지자 담덕을 향해 얼마나 애틋하게 행동을 했던가 일행들을 김지연사장의 마음을 모두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동료로서의 행동이 아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꺼라는 행동과 걱정하는 마음이 같이 있었던 일행들에게도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이집사는 담덕에게 무언가 애기를 할려다 말았다


"김지연 사장은 회장님을 살리기 위해..."


"알고있네 그래서 오늘 왔으면 고맙다는 말을 할려고 했는데 ....다음에 해야 할것 같군 아참 금괴가 발견 됐다지"


담덕의 말에 김용주박사가 말을 한다


"담덕님이 진흙에 묻혀서 담덕님을 진흙에 끄내서 병원 헬기로 보내고 다시 저희들도 동굴에서 나와 나갈려고 하는데 진흙 바닥에 무언가 번쩍 빛을 내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다시 동굴 바닥을 해집어보니 글쎄 바닥이 전부 황금이었습니다"


"바닥이 황금이라 하하하하하 고구려 제사장 답군"


담덕이 웃으면서 말을 하자 김용주박사가 다시 말을 한다


"폭포 아래 바닥을 황금 금괴로 모두 깔아놓은 상태였습니다 또 조각상에 눈에 반지를 끼우면 결계가 해제되는 장치가 연결되어 있어서 김이사 발굴팀이 결계를 건드려 화약이 폭팔했지만 담덕님이 조각상의 용의 눈을 반지로 돌리자 폭포가 폭팔하면서 불길이 모두 잡혔습니다 만일 담덕님이 끝까 지 용의 눈을 반지로 돌려서 결계를 해제하지 않았다면 큰 인명피해가 났을겁니다"


김용주박사의 말을 들은 담덕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담덕이 금괴에 대해서 물어본다


"금괴는 어찌 발굴되어 가는가?"


김회장이 말을 한다


"금괴의 양이 너무 많아 한국정부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의 허락이 떨어져 군대가 동원되어 삼엄한 경비속에 한국은행으로 금괴를 발굴하여 이동시켜 놓고 있습니다"


김회장의 말에 담덕은 자신이 이제 한국에서의 일은 다 끝나다고 생각했다 담덕은 일행들의 얼굴을 한번더 둘러보았다 담덕이 일행들에게 말을 한다


"축하파티를 해야하는데 몸이 이래서 몇일후에 다 모여서 축하파티 한번 합시다"


담덕의 말에 일행들 모두 웃으면서 말을 한다


"그래야지요 하하하하하"


웃던 김용주박사가 말을 한다


"금괴를 어디다 쓰실 생각입니까 담덕님"


"일단 절반은 성전그룹으로 돌아갈꺼네 그리고 김용주박사와 우영 이집사에게도 개인적으로 돌아갈꺼네 나머지는 고구려 그룹에 귀속될꺼야 김회장 자네 회사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후손들을 지원한다고 들었네 맞나?"


"네 담덕님 맞습니다"


"금괴는 독립운동의 후손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게 그리고 고생한 부회장에게도 얼마주게"


"알겠습니다 담덕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부회장도 담덕이게 고마움을 느껴 고개를 숙였다 담덕이 말을 한다



"우리 고구려 그룹도 발굴된 금괴를 사회에 환원할것이야"



담덕의 말에 모두 동의 하듯이 고개를 끄덕 거렸다 허나 얼마후 삼엄한 경비속에서 그 많은 금괴가 감쪽같이 사라질줄은 아무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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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63. 담덕 18.05.20 764 5 7쪽
62 62. 담덕 18.05.20 750 5 7쪽
61 61. 담덕 18.05.19 770 5 7쪽
60 60. 담덕 18.05.18 848 5 7쪽
59 59. 담덕 18.05.17 802 7 8쪽
58 58. 담덕 18.05.17 837 6 7쪽
57 57. 담덕 +1 18.05.16 818 4 8쪽
» 56. 담덕 18.05.16 828 7 7쪽
55 55. 담덕 18.05.15 815 5 7쪽
54 54. 담덕 18.05.15 833 6 7쪽
53 53. 담덕 18.05.14 934 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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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1. 담덕 18.05.13 848 7 7쪽
50 50. 담덕 18.05.13 815 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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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8. 담덕 18.05.12 835 8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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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46. 담덕 18.05.11 826 7 8쪽
45 45. 담덕 18.05.10 880 6 10쪽
44 44. 담덕 18.05.09 871 6 7쪽
43 43. 담덕 +2 18.05.08 902 8 8쪽
42 42. 담덕 18.05.07 890 6 7쪽
41 41. 담덕 18.05.06 891 5 8쪽
40 40. 담덕 18.05.06 907 4 7쪽
39 39. 담덕 18.05.05 918 5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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