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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카나에요

피로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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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카나카나
작품등록일 :
2020.05.28 17:39
최근연재일 :
2020.11.06 03:26
연재수 :
165 회
조회수 :
18,392
추천수 :
336
글자수 :
1,018,225

작성
20.05.28 18:23
조회
670
추천
11
글자
15쪽

[1장 3화]슬픔과 마주해도,

DUMMY

초능력 각성이란? 초능력자나 또는 비초능력자가 초능력이 생기는 현상이다. 초능력이 생기는 이유는 초능력이 생겨난 시점인 수십년 전부터 지금까지 규명되지 않았다.


즉, 초능력자의 탄생은 통제할 수 없으며 언제 어디서라도 누구나 초능력자가 될 수 있다.



/



초능력특수경찰, 찬우는 초능력 각성과 동시에 우발적인 폭력 사태가 발생한 4고등학교로 향했다,

찬우는 이 사태에 대해 피해자가 제일 걱정되었다.


찬우는 자신의 오퍼레이터인 캐서린에게 CCTV영상 연결을 요구했다.


“캐서린, 사건현장 근처 CCTV 영상 연결해줄 수 있어?”

“|그럴 필요도 없어, 벌써 어떤 놈이 인터넷 생중계하고 있거든, 그걸로 연결해 줄게, 그리고 진작에 구급차를 출동 시켰으니까 걱정 마.|”


캐서린은 찬우의 이어폰을 원격 조작해 찬우의 오른쪽 시야에 AR 영상을 띄웠다, 덩치 큰 아이가 자기보다 체구가 작은 아이에게 온몸이 멍이 들고 피투성이가 되도록 쳐 맞고 있었다.


찬우는 등골이 오싹했다.


“제발.. 죽지만··· 죽이지만 마라···”


찬우는 그렇게 생각하며 더욱 더 건물과 건물 사이를 넘나드는 자신의 다리 근육에 힘을 주었다, 비록 건물들에 미세한 금이 가기는 했지만 찬우는 신경 쓰지 않고 더욱더 빨리 달려갔다.



/



9구 4고등학교 정문 앞, 찬우가 도착하며 바닥에 쿵 소리를 내었다, 소리 나지 않고 크랙이 생기지 않는 착지를 할 여유가 없던 찬우는 재빠르게 자신의 출현에 환호하는 아이들을 재치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인터넷 생중계하는 아이를 지목했다.


“거기 폰 들고 촬영하는 단발 남학생!”


나는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며 무시하는 남학생은 “너 말이야 너!” 라고 말하자 찬우에게 돌아보았다.


“네..? 무슨 일이세요···?”

“지금 맞고 있는 아이 이름하고 때리고 있는 아이 이름 좀 알려줘, 빨리!”


찬우가 계속 재촉하자 남학생은 당황한 기색으로 이름을 알려주었다.


“어어··· 맞고 있는 아이는 ‘대빵이’고 때리는 애는 ‘민수’에요.”

“그래? 고맙다, 민수야!!! 이제 그만해!!!”


찬우는 민수의 이름을 크게 불러 민수가 자신을 바라보도록 했다. 자신의 몸집에 1.5배는 되는 아이를 마운트 자세로 두들겨 패던 민수는 찬우를 바라보았다.


“아저씨는 뭔데···”

“넌 지금 초능력에 막 각성해서 힘을 얼마나 조절해야 하는 지 몰라! 네가 계속 때리면 그 아이가 죽을지도 몰라! 이제 그만해!!”


찬우는 급하게 외쳤다, 민수는 정황상 자신과 같은 신체 강화 초능력자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신체 강화 초능력자는 순발력도, 힘도, 일반인 답지 않게 매우 강하다.


상대가 고등학생이라도 찬우는 절대 방심할 수 없다.


하지만 민수는 찬우의 말에 오히려 자극을 받았는지 신체 강화 초능력자의 큰 목청으로 외쳤다.


“이 자식이 나한테 링링하고 헤어지라 했단 말이야!!!”


민수의 고함 소리에 의해 찬우를 제외한 모두가 귀를 막을 때, 민수는 아스팔트 바닥에 크게 발을 굴렀다, 그러자 아스팔트 바닥에 균열이 일어났다.

구경하던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지만 민수에게서 거리를 더 벌릴 뿐이고 대피하지는 않았다.


“어쩔 수 없지···”


찬우는 당장 말로 진정시킬 수 없다고 판단하고 좌우로 매우 빠르게 갈지자 모양으로 계속해서 민수의 시야 각을 벗어났다.


그리고 민수가 정신 못 차리는 틈에 면상을 때리는 척하며 뒤로 돌아가 목을 친다.


“어억···”


민수는 허파에서 바람 빼는 소리를 내며 기절했다, 찬우는 구경거리에 환호하는 아이들을 뒤로 한 체 이제 막 도착한 구급차에 피범벅이가 된 피해자, ‘대빵이’와 가해자인 민수를 태우고 찬우 자신은 직접 9구의 치료소로 석양을 바라보며 뛰어갔다.



/



민수는 크고 작은 여러 구속구를 겹겹이 묶어 놓은 체로 치료소 내 초능력자 수용 병동에 입원했다.


“여기는···?”


민수에게 있어서는 낯선 천장, 마지막 기억이 해질녘이던 9구 4고등학교와는 달리 완전한 밤이다,

창문 밖으로는 아직 일하고 있는 여러 사람들이 9구의 화려한 야경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진정제가 돌고 있기 때문일까, 멍한 기운과 약간의 두통이 일어난 민수는 순간적인 고통에 신음한다.


“흐음···”

“정신이 드니?”


눈을 뜨자 눈 앞에 보인 건 모르는 아저씨, 가 아니라 자신을 제압했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아저씨는···”

“나는 찬우야, 찬우 형이라고 불러.”


그리고 민수의 침상 앞에 찬우가 의자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민수는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기억을 되짚어보자 대빵이를 두들겨 패며 피범벅이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예··· 아저··· 아니 찬우 형··· 저는···”

“네 잘못이 아니야.”


갑자기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조심스럽게 말하는 모습에 찬우는 곧바로 민수에게 필요한 말을 해주었다.


“하지만···”

“그럼 네 잘못이 아닌 이유를 알려줄 테니까 대빵이를 때리게 된 경위에 대해 자세하게 말해줘.”


민수는 뒤늦게 사람을 때렸다는 죄책감과 그에 따른 법적 처벌이 두려워 벌벌 떨었지만 찬우의 말에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저에게는 링링이라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링링은 매번 예쁘고 잘생긴 아이들끼리만 노니까, 저 같은 애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라 생각했어요, 그저 만날 일 없는 연예인을 보고 예쁘다고 생각하는 정도였죠.”


아까까지 울상이었던 민수의 표정이 밝아졌다, 아마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저에게 고백을 하는 거에요, 아직 2주 밖에 안됐지만··· 제 인생에서 이렇게 설레었던 적은 없었을 거에요.”


민수의 행복한 표정은 심각한 표정으로 바뀌어 갔다.


“한 2주쯤 지났을 때 다음에 어디에 놀러 갈 거냐고 링링에게 물으려 갈 참이었어요, 그런데 저 같은 거 신경도 안 쓰던 대빵이가 저에게 갑자기 저 한테 링링과 헤어지라고 했어요.”

“그렇구나.”


당시에 민수는 어이가 없었다, 자기가 뭔데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헤어지라고 하는가? 민수의 분노는 정당했다.


“전 갑자기 화가 났어요, 그래서 네가 뭔데 나한테 그러는 거냐고 한대 때렸더니 그대로 쓰러지길래 장난치는 줄 알았어요, 저 같은 약골의 주먹 한대 맞고 뻗을 리가 없잖아요.”


민수는 축 늘어진 체로 말을 이어갔다, 자기보다 체구도 크고 주먹도 세다고 소문난 녀석이 자신 같은 약골에게 한 대 맞고 쓰러질 리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렇게 계속 때리다가 어느새 아저··· 아니 찬우 형이 절 말렸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구경하던 아이들도 있었고··· 저를 보고 수근거리고··· 제 손에는 피가 묻어있고··· 그래서 속으로 구경 났냐고 홧김에 발을 굴렀는데 땅이 깨지더라고요, 그리고 찬우 형이 달려들고 갑자기 숨이 턱 막히면서 지금 깨어나게 된 것 같아요.”


찬우는 자신이 이미 조사한 내용과 대조하며 민수의 생각에 대해 물었다.


“말해줘서 고마워, 그럼 넌 대빵이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니?”

“어떻게 한다니요?”


민수는 찬우에게 무슨 말이냐는 듯이 물어보았다, 대빵이를 또 패고 싶은 지 묻는 것인가? 아니면 대빵이도 뭔가 벌을 받는 건가?


“혹시 대빵이가 밉니?”


민수가 본 대빵이는 행실은 절대로 착한 아이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벌받았다고 생각하며 폭력이라는 죄책감에서 벗어나려 해도 자신의 폭력으로 이루어진 걸 좋다고 할 수는 없었다.


“원래 자기보다 약한 애들 괴롭히고 다니는 애라서 평소에 좋은 감정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피범벅이가 될 필요는 없었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제가 이긴다고 생각하고 싸웠으면 겁만 주는 정도로 끝냈을 테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조금 미안해요, 적어도 왜 저한테 그렇게 말한 건지 물어보고 잘 끝났으면 좋겠어요.”


찬우는 민수가 옭고 그름이 제대로 된 아이임을 알고 안심했다, 그리고 진실에 대해 말해줄 시간을 조금 앞당기기로 했다.


“그렇게 말해주니 다행이다, 사실 너보다 대빵이가 먼저 일어나서 내가 대빵이에게 이미 물어 봤어.”

“대빵이가 먼저 일어났다고요!?”


민수의 마지막 기억에서 본 대빵이는 절대로 금방 일어날 상태가 아니었다, 얼굴이 퉁퉁 붇고 눈이나 제대로 뜨면 다행인 정도로 멍이 든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민수의 걱정을 찬우는 사실대로 말하며 풀어주었다.


“그래, 네가 무의식적으로 힘을 조절했던 건지는 몰라도 피만 터지는 정도로 끝나서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었어, 그럼 내가 대빵이에게 들은 이야기를 들려줄 게.”


찬우는 ‘대빵이는 누군가에게 사주를 받아서 너에게 링링과 헤어지라고 말한 것이다.’ 라는 진실을 민수에게 알려주었다.

민수는 크게 당황하며 도대체 그 ‘사주’한 녀석이 누구인지 알고 싶었다.


“사주···? 그게 누군데요? 대빵이는 그냥 이용 당한 거라는 말이에요!?”

“그래 그리고 너희 반 애들에게 물어 봤어, 대빵이를 사주한 아이는···”


찬우의 입에서 나온 진실을 들은 민수의 동공은 크게 흔들렸다, 그리고 크게 한숨을 쉬자 배신감이 섞인 눈물이 흘렀다, 진실은 가혹하다.


“링링 본인이야.”

“네···?”


찬우가 알아낸 바에 따르면 링링은 친구들과 벌칙 게임을 했고 벌칙을 수행하는 입장이 된 링링은 만만해 보이는 민수에게 고백했었다


나중에 너랑 사귀는 건 사실 벌칙이었다고 말한 뒤 차버려야 했는데, 링링은 자신이 말하는 대신 대빵이에게 학생 신분으로선 약간 큰 돈을 주고 민수 본인을 링링과 멀어지게 만들려고 했다.


민수가 대빵이에게 쫄아서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다는 예상과는 달리 초능력이 각성한 민수가 대빵이를 피투성이로 만들었고 이에 학교가 뒤집어진 것이다.


결국 급우들 사이에서 지켜져야 했었던 공공연한 비밀은 특수 경찰의 수사 아래 완전히 까발려졌고 방송국 기자들도 찾아와서 인터뷰하고 갔다.


이 사실을 안 민수는 굉장히 심란해졌다.


“그냥 헤어지자고 했으면.. 되는 걸··· 젠장··· 그걸 왜 복잡하게 만드는 거야···”


민수가 오열하고 있을 때 병실 바깥에서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열자 하늘색 머리카락에 형광색 눈동자를 가진 여학생, 링링과 링링의 아버지, 그리고 검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경호원들이 민수를 찾아왔다.


“시··· 실례합니다···”


링링은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그리고 링링의 아버지는 다리를 굽히고 허리를 조금 숙이며 침대에 누운 민수의 눈 높이에 맞춰주었다.


“네가 민수니? 내 딸이 너에게 큰 상처를 주었구나, 미안하다, 링링, 너도 사과하렴.”

“미··· 미안해··· 내..내가 잘못··· 희끅! 했어···”


민수는 스스로 눈물과 분노를 참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표정관리가 하나도 되지 않았다, 그저 참고 있다고 착각할 뿐이었다,

그리고 그 표정 때문에 링링이 어버버거리는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하고 있었다.


“예··· 그럴 수도··· 있겠죠···”


민수는 링링에게 원통함과 억울함을 담아 노려봤지만 순간이 눈이 마주친 링링은 아버지의 뒤로 숨어 피했다.


“사과라고 하기는 부족하지만 이걸 받아주겠니?”


링링의 아버지는 자신의 싸인이 적혀있는 9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백화점 상품권을 주었다, 연간 사용 금액이 5000만원 이상인 VVIP급 손님들만 받을 수 있는 1000만원어치 상품권이었다.


민수는 마음이나마 받으려고 했지만 지나치게 속물적인 사과였기에 손을 거두었다.


“혹시 다른 걸 원한다면···”

“아니요··· 이런 건 됐어요··· 링링의 사과가 듣고 싶어요.”

“알았다, 굳이 이런 걸로 화를 달래서 미안하구나, 그럼 나는 나가 있을 테니, 링링, 어서 제대로 사과하렴.”

“아빠···! 가지마 무섭 단 말이야···!”

“병실에는 지금 초능력특수경찰 분도 계셔서 괜찮단다, 그럼.”


그렇게 말하고 링링의 아버지와 그 경호원이 나갔다, 링링은 자기도 모르게 문에 등을 딱 붙어서 턱을 달달 떨었다.


“내··· 내가 널 속이고··· 사귀어서···. 미안해···”

“아니야··· 내가 화난 건 그런 것 때문에 화난 게 아니야···!!”


민수는 현기증이 찾아왔다, 정말 이게 링링의 본심인가? 그냥 내 눈치를 보고 막 내 뱉는 말인가? 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수는 여러 스트레스 때문에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었다.

정말로 사랑하며 이해해주고 아껴주고 싶었지만 그건 민수 혼자만 느끼는 감정일 뿐, 링링 본인이 말은 하지 않아도 ‘당장 이곳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알고 있기에 민수는 체념하고 만다.


“그냥 꺼져··· 보기 싫으니까···”

“미··· 민수야?”

“꺼지라는 말 안들려···? 제발 가라고!!!! 가!!! 가버려!!!”


민수는 감정에 몸을 맡기고 신체 강화 초능력자의 목청으로 ‘사자후’를 방불케 하는 큰 목청 소리는 순간적인 중저음파동을 일으켜 병실 내부를 흔들리게 만들었다.


“끅···!”


그 진동이 링링에게도 온몸을 타고 흘러갔고, 사자후에 몸이 완전히 경직된 링링은 그대로 주저 앉았다가 완전히 공포에 질린 체로 병실 문을 벌컥 열고 도망치듯이 달아났다.


민수는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아무리봐도 내가 잘못한 것 같아, 그러니까 미안해, 사과할게. 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이치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그와 동등한 서운함과 미안함, 그리고 현실을 직시하려는 이성이 삼파전을 이루느라 상당히 심란했다.

민수가 진정할 때까지 시간을 기다려준 찬우는 민수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괜찮니?”

“혼자 있고 싶어요···”

“그래 이제 난 갈게, 내일 아침부터 초능력 각성에 대한 치료교육 강의가 시작될 테니까, 전부 이수하고 다시 보도록 하자, 당장 슬픈 마음을 잊을 수 있을 거야.”

“예···”


찬우가 병실 문을 닫고 나가자 민수는 잠들었는 지 그대로 조용해졌다, 찬우도 안심하고 치료소 밖으로 나갔다.


“이런 식으로 초능력 각성을 경험하다니··· 힘들겠어.”


찬우는 그렇게 말하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제 구해줬던 장발의 여자, 크사였다.


“여보세요? 아 안녕하세요, 찬우에요, 기억하시죠?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는 데 커피숍에서 이야기나 할까요?”

“무슨 일인데요?”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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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장 2화] 옛날 부터 느끼던건데, +1 20.06.05 109 2 12쪽
18 [2장 1화] 하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20.06.04 123 2 16쪽
17 2장 프롤로그-홀로 일어서는 건 쉽다, +1 20.06.03 132 4 11쪽
16 1장 에필로그-왜냐하면, 피 흘리지 않고는 바뀌지 않는 세상이니까. 20.06.03 147 2 23쪽
15 [1장 14화]해야할 일이 있다. 20.06.02 135 2 13쪽
14 [1장 13화]목숨을 잃더라도, 20.06.02 148 2 13쪽
13 [1장 12화]몸이 찢어지더라도, +2 20.06.01 152 5 16쪽
12 [1장 11화]그래도 어려운 길을 선택한 이상 어쩔 수 없다. 20.06.01 160 5 13쪽
11 [1장 10화]하지만 어려운 길은 누구라도 힘들다, +3 20.05.31 192 5 12쪽
10 [1장 9화]쉬운 길은 누구라도 선택할 수 있다, +1 20.05.31 230 3 16쪽
9 [1장 8화]그렇게 생각했었다. 20.05.30 288 7 15쪽
8 [1장 7화]나의 힘으로 그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2 20.05.30 285 8 13쪽
7 [1장 6화]나의 힘으로 그들을 도울 수 있을 거다, 20.05.29 309 7 14쪽
6 [1장 5화]절망과 마주해도, +1 20.05.29 385 8 17쪽
5 [1장 4화]분노와 마주해도, +3 20.05.28 529 8 15쪽
» [1장 3화]슬픔과 마주해도, 20.05.28 671 11 15쪽
3 [1장 2화]당장 악인이라도 하더라도 도왔다. +4 20.05.28 1,023 15 11쪽
2 [1장 1화] 찬우는 늘 사람들을 도왔다, +3 20.05.28 1,478 24 11쪽
1 1장 프롤로그 - 정처 없이 돕는 사내, 찬우. +1 20.05.28 3,710 3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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