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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카이즈 공지] 2018-04-16

안녕하세요. <나인스카이즈> 연재중인 랄프C입니다.


2014416, 그날의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오늘의 <나인스카이즈> 말씀드립니다.


12: 루프 오너

- 구한울은 디폴트의 고요에서 빠져나와 한 소녀를 만납니다. 어찌 된 일인지 어리둥절한데, 이 아이는 만나자마자 왜 이렇게 구한울을 다그치는 걸까요?


13: 시뮬레이트

- 한울은 소녀와 또 한사람의 일행(?)과 함께 소녀의 사연을 듣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 장소를 주목하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반 고흐의 카페 그림 중 잘 알려진 것은 두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밤의 카페테라스’와 ‘밤의 카페’죠. ‘밤의 카페테라스’는 빛과 어둠, 노랑과 파랑의 강렬한 대비와 정교한 원근을 이용한 풍부한 공간감으로 밤이지만 무겁지 않고 흥겨운 정경을 그려냈는데, ‘밤의 카페’는 정반대죠.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빈센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곳을 우리를 망치고, 미치게 만들며, 죄를 저지르는 장소로 표현하려 했지. 그래서 분홍과 시뻘건 색의 대비, 옥색과 연두와 초록이 대조되는 베로네세 색을 써보았어. 전체적으로 흔한 선술집의 어두운 힘을 표현하려 한 거지. 지옥의 유황 빛 도가니처럼 말이야.”


그리고 이렇게도 말했다죠.


“빨강과 초록으로, 인간의 끔찍한 정념을 묘사해 보려고 했어.”


오늘은 두 작품 중‘밤의 카페’를 먼저, 한울의 시선으로 감상하시죠. <나인스카이즈> 13화 ‘시뮬레이트’에서요. 


  존재하지 않는 세계가 열린다, <나인스카이즈>  랄프C였습니다.


선작/댓글/추천은 국민정신건강진흥원/마인드테크 공동 권장사항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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